계시록 가감에 대해
본문 : 계 22:18-19
하나님께서 신약에 하신 약속을 종합한 것이 계시록이다. 이를 이룰 것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면 믿으라고 하셨다(요 14:29).
예수님 초림 때 구약을 다 이룬 것(요 19:30)같이 재림 때 신약도 다 이루신다(계 21:6).
예수님 초림 당시 구약을 다 이룬 것을 당시의 사람들(유대인들)이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였다. 이와 같이 재림 때 신약을 다 이루어도 알지 못한다면 초림 때와 같이 또 핍박하게 된다.
일곱 인으로 봉해진 하나님의 책 계시록은 천상천하에 그 누구도 펴거나 보거나 알 자가 없다고 하셨다(계 5장). 이는 하나님(예수님)께서 이루실 비밀이었다. 이를 이룰 때 보고도 알지 못하면 어찌 믿겠는가?
예수님께서는 이를 이루시고, 이를 보고 들은 사자(이긴 자)를 통해 교회들에게 알리게 하셨다(계 22:16).
초림 때 구약을 이루시고, 그 이룬 것을 예수님을 통해 전하게 하심같이, 재림 때 신약을 이루신 예수님은 계시록 2-3장의 약속대로 이긴 자를 통해 그 이룬 것을 전하게 하셨으니, 지구촌의 성도와 목자는 보냄을 받은 예수님의 사자를 만나서 그 성취된 것을 들어야 알게 된다. 약속의 사자를 거역하면 계시록의 성취도 알지 못하고 믿지도 못하므로, 초림 때의 육적 이스라엘같이 구원받지 못한다.
계시록 안에는 배도자의 일과 멸망자의 일과 구원자의 일이 기록되어 있다. 이 세 가지의 사람이 책에 기록된 대로 나타나 자기의 일을 하게 된다. 이를 보지도 알지도 못하면 어찌 구원받겠는가?
교인들은 자기 목자를 믿는다 하나 계시록은 자기 목자가 알지 못한다. 또 말세 곧 계시록 때는 지상 목자들이 다 부패한 때이다. 신약 성경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같이 말할 것이다.
아담의 세계가 노아 때 끝난 것같이, 노아의 세계가 모세 때 끝난 것 같이, 모세의 세계 육적 이스라엘이 예수님 초림 때 끝난 것같이, 계시록 때인 예수님 재림 때도 영적 이스라엘이 끝난다고 계시록 6장과 21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 부패된 영적 이스라엘이 교회를 목자의 사업체로 만들고 있으면서도 마치 목자 자신이 구원받은 것같이, 또 성도들을 구원시키는 것같이 자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오늘날의 목자들은 신약의 하나님의 말씀은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 알지도 못하므로 포기하고, 자기 생각과 자기 지식으로 교인들을 인도하고 있다. 교인들은 그 말을 좋게 여기고, 목사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위에서 역사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은 이 부패한 종교 세계를 끝내시고 새 시대를 열 것을, 예언하신 대로 이루고 있다.
오늘날의 신앙인들은 주 재림 때가 노아 때, 롯 때와 같다고 하신 말씀(눅 17:26-30)까지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하고 저주(재앙들)를 받는다고 하였으나(계 22:18-19), 이를 마음에 두지 않는다. 목사들도 교인들도 다 계시록을 가감했으나 그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있다. 또 추수되어 가야 구원이 있다 하였으나, 추수되기는커녕 추수되어 갈까 두려워하고 있으며, 계시 말씀으로 인 맞을까 겁을 내고 있으니, 이 어찌 마귀 군사가 아니라 하랴?
또한 약속의 나라 열두 지파의 소속이 될까 겁을 내고 있으니, 이들은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요 반대하는 자요, 불법의 자식이며, 하나님을 반박하고 대적하는 적이 된 것이다. 이 또한 초림 때 목자들과 교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
이 때에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고 믿는 자는 하나님의 씨로 난 자요, 약속의 민족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이들이 새 시대를 열어 천민이 되어 영원히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