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씨와 범죄자의 유전의 씨
본문 : 렘 31:27
본문은 하나님이 약 2,600년 전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에게 예언하신 말씀으로,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릴 것을 약속하셨다. 약 600년이 지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임하시어 씨를 뿌리셨다(마 13장).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는 무엇인가?
이를 예수님은 천국 비밀이라고 마태복음 13:10-11에 말씀하셨다. 사람 곧 인자 예수님이 뿌린 씨(사람의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었고(눅 8:11), 짐승 곧 뱀 바리새인이 뿌린 씨(짐승의 씨)는 마귀의 말이었다(마 23장). 이는 영의 씨였고 육의 씨가 아니었다. 영의 씨이므로 사람의 마음에 뿌린 것이며, 사람의 마음이 밭이다(고전 3:9).
종교는 초과학(超科學)이다. 등의 기름이 없으면 등불이 꺼져 죽는다. 이와 같이 아담 때 받은 생기가(창 2:7) 점점 소모되어 약 1,000 년 가까이 살다 죽었고, 아담의 분자인 오늘날의 사람은 100년도 못 살고 죽는다. 이는 생명줄이 끊어져 보충받지 못함으로 인해 그 생기가 다 소모된 증거이다.
이 생명은 무엇인가? 이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말씀인 하나님이 사람에게서 떠나갔으니 생명줄이 끊어져 수명이 짧아진 것이다. 선악과를 먹은 범죄자는 혼이 있어 살았다 하나 그 영은 죽은 것이며,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다(요 3:1-6 참고). 이러므로 하나님께 다시 생기를 받아 다시 나야 생령이 되고, 죽은 영이 자기 무덤에서 부활되어 무덤에서 나오게 된다.
하나님의 영과 씨로 다시 나기 전에는 천국에 가지 못한다. 다시 나기 전에는 범죄자 곧 뱀의 유전자인 선악이 있어 짐승(뱀)과 같고 짐승의 씨로 난 것과 같다. 이 어찌 천국에서 함께 살겠는가? 하나님께서 약 4천 년 간 아담의 후손들을(노아, 모세 등) 택하여 역사하셨으나 결국은 그 유전자의 성분으로 인해 배도하였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예레미야 31장에 예언하시고, 하나님의 씨로 예수님을 누가복음 1장같이 낳으시고 그로 더불어 제자들까지 다시 나게 함으로 이들은 배도하지 아니하고 순교에 이르기까지 충효를 하였다. 이것이 예수님으로 인한 새 일이며, 죄 없는 하나님 아들의 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렘 31:22, 27, 마 13장, 요 1:12-13). 이 씨 뿌림이 약 2천 년이 되었고, 이 씨로 난 자들을 오늘날 추수하여 하나님의 새 나라 천국을 건설한다(계 14장).
선악의 존재 짐승에 대하여 알아보자.
짐승은 뱀이요, 하와를 미혹한 것도 뱀이었고, 바리새인도 뱀이었으며, 계시록의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도 용의 무리 뱀이었다. 계시록 12:9과 20:2을 본바, 뱀은 곧 마귀요 사단이며 용이었다. 이 뱀의 유전자로 난 자도 뱀이다(마 13:25-30, 38-39). 뱀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들짐승 중 하나였다(창 3:1). 뱀이 준 선악과를 먹은 하와와 아담이 뱀의 말대로 하나님같이 되지도 않았고, 또 죽지 않는다는 말과는 달리 죽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생명이 있다(요 1:1-4). 그러나 뱀의 말 안에는 사악(邪惡)이 있어 이 선악의 말을 받아먹은 자는 그 혼돈된 선악으로 인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은 죽었다. 이 뱀은 생명을 죽이는 선악의 독을 가지고 있다. 신명기 32:32-33의 포도나무는 뱀이요, 포도나무의 열매인 포도로 만든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악독이었다. 왜 이 뱀이 이와 같은 짓을 했는가? 하나님의 것을 빼앗고 자기가 하나님이 되고자 한 것이었다.
이를 에스겔 28장에서 본다. 이 뱀은 이사야 14장과 같이 범죄한 천사장이며, 하나님이 세워 주신, 동서남북 사면 중 한 곳의 그룹 곧 네 생물 중 하나이며, 지혜가 충족하였고 완전한 인(印)이었으며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고, 에덴에 있었고 화광석(火光石) 사이에 다녔고,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으니 자기가 하나님이라 한 자이다. 이자는 선에서 악이 된 자이다. 이자의 악은 생명을 죽이는 것이므로 이자의 말을 받아먹으면 생명이 죽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나무와 그 과실은 무엇인가?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으면 영생하고(창 3:22) 선악나무의 과실을 먹으면 죽는다(창 2:17). 하나님은 시편 78편에 말씀하시기를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후대에 전하라.’ 하셨고, 그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오시어 옛 비밀한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마 13:34-35).
마태복음 13:31-32의 비유로 보건대, 두 가지 씨를 심으면 창세기 2:9과 같이 두 가지 나무가 난다.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임한다. 나무는 사람(목자), 새는 영이다.
요한복음 15장의 예수님은 나무였고 12제자들은 가지였으며 달마다 열두 가지 열매가 맺었으니,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신 예수님이 계시록 22장의 생명나무이다. 이와 반대로 계시록 18장의 바벨론은 귀신의 나라였고 이 바벨론은 다니엘 4:20의 느부갓네살 왕이었으며, 이 나무에 과실이 많고 짐승과 새들이 깃들였으니, 이는 어떤 나무인가? 뱀의 나무인 선악나무요, 그 열매인 선악과는 먹으면 생명이 죽는 뱀의 독이었다.
이 두 가지 나무의 과실 곧 열매 중 생명나무 열매(첫 열매)는 진리의 말씀이요, 또 야고보서 1:18에서 본바 진리의 말씀으로 난 자였다. 말씀으로 된 열매는 말씀으로 난 자였다. 성경의 옛 비밀 선악과의 정체는 자연계의 식물이 아니며, 배도한 뱀(천사장)이 선악나무였고 그 말이 그의 열매였다. 곧, 선악과는 뱀의 악독이요, 생명을 죽이는 거짓말이며, 나아가 뱀의 악독 비진리로 난 자이다. 이 선악과는 계시록 18:14의 바벨론이 탐하던 과실이다. 예수님은 이를 비유로 말씀하셨고(마 13장), 예수님의 약속(요 16:25)대로 오늘날은 그 실체를 알게 한 것이다. 뱀도 선악나무도 거짓 목자였다.
짐승의 씨라 할 때 짐승은 잠언 30:2-3의 말씀같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므로 짐승으로 빙자한 것이다. 즉, 짐승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의적인 말을 한다는 뜻에서 짐승이라 빗대어 하신 말씀이다. 짐승에게 물어 보라. 깨닫지도 말하지도 못할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씨를 받지 못하고 짐승같이 육신의 씨만 받은 사람은 6천 년 간 범죄자 아담의 유전자로 난 것일 뿐이다. 혼돈된 선악 말이다. 성경이 무엇을 말한 것인가, 그리고 자기는 성경에서 본 누구인가를 알아야 하며, 오늘날은 성경이 말한 어떤 때인가를 알아야 한다.
다음은 창 1, 2, 3장에 대해 말하겠다. 말씀 안으로 들어가 그 씨로 다시 나자.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