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주 월 지 의 야 경.( 안압지라는 명칭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남 이 섬.


무슬목의 여명 의 몽 돌.

아름다운 섬 관매도.


전남 신안군 장산도 축강항.


북해도의 요오테산.

가신 이들의 헐떡이든 숨결로, 곱게 곱게 씻기운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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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몹짓 그 음성 그냥 그대로, 옛사람의 노래는 여기 있어라.
<꽃>이라 제목한 未堂의 시구이다.
정녕 피어 흐드러지고 그리고 비바람에도 항홀하게 질 줄 아는 꽃의 생리는
분명 자연의 섭리 이지만 인간의 관여가 없을 수가 있는가.
비록 해마다 반복되는 섭리라 할지라도 그 섭리를 타고 인간의 역사는 이루어져 왔지 않는가.
모든 꽃들은 저 홀로 무심히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가신 이들의 더운 숨결과 목청과 몸짓대로 피는 것이리.
정녕코 우리의 산하에 피고 지는 꽃들도,
오천 년 우리 역사 고통스럽던 시기마다,
꽃같이 숨져간 무수한 충신들이 다시 살아오는 그 모습임에 분명하리.
유안진교수님의 지란 지교를 꿈꾸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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