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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16장의 다양한 번역들 - 7가지 - 자신 본래의 참모습으로 돌아가라

작성자노자 선|작성시간03.02.14|조회수185 목록 댓글 0
자신 본래의 참모습으로 돌아가라



- 老子 ; 제16장 -



致虛極, 守靜篤, 萬物竝作, 吾以觀復. 夫物芸芸, 各復歸其根.
치허극, 수정독, 만물병작, 오이관복. 부물운운, 각복귀기근.
歸根曰靜, 是謂復命. 復命曰常, 知常曰明. 不知常, 妄作凶.
귀근왈정, 시위복명. 복명왈상, 지상왈명. 불지상, 망작흉.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 王乃天. 天乃道, 道乃久. 沒身不殆.
지상용, 용내공. 공내왕, 왕내천. 천내도, 도내구. 몰신불태.



마음이 텅 빈 극치에 이르고
참답게 무위의 고요함을 지키게 되면
만상의 온갖 움직임이 다시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만상이 갖가지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저마다 자신의 뿌리고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뿌리고 돌아가 있는 것을 고요, 무위의 고요함이라 말하고
고요한 것을 명, 각자 본래의 참 모습으로 돌아가 있다고 한다
명에 돌아가 있는 것을 떳떳함, 영원불멸이라 말하며
떳떳함 본연의 모습에 눈뜨는 것을 밝음, 절대의 지혜라 한다.
떳떳한 모습을 깨닫지 못하면 경거망동해서 불길하다.
떳떳한 것을 깨달으면 누구에게 대해서나 너그럽게 되고
너그럽게 되면 공평무사하며, 왕자의 덕을 갖추게 되고
왕자의 덕을 갖추면 하늘과 같이 광대해지며
하늘처럼 넓고 커지면 무위의 도와 하나가 되고
무위의 도와 하나가 되면 영원불멸이 된다.
몸을 마칠 때까지 편안히 살게 되는 것이다.

제16장 道와 같이 사는 사람
虛에 極致하여 정을 敦篤히 지키면 萬物이 아울러 일어나도 나는 그 「復」을 觀察할 수 있다.
모든 물건은 多樣多態하지마는 각각 그 根本으로 돌아 간다.
根本으로 돌아감을 靜이라 하고 靜으로 돌아 감을 命으로 되돌아 왔다 하고 命으로 되돌아옴을 常이라 하고, 常을 앎을 命이라 하니, 常을 모르면 妄動하여 凶하게 된다.
常을 알면 包容性이 있고, 包容性이 있으면 바루 廣大하게 되고, 廣大하면 바루 그것이 道이니, 道는 바루 永遠性이 있어 沒身토록 危殆하지 않다. (김경탁)


열여섯째 가름
빔에 이르기를 지극하게 하고,
고요함을 지키기를 돈독하게 하라!
만물이 더불어 자라나는데,
나는 돌아감을 볼 뿐이다.
대저 만물은 무성하게 자라 엉키지만,
제각기 또 다시 그 뿌리로 돌아갈 뿐이로다.
그 뿌리로 돌아가는 것을 일컬어
고요함이라 하고,
또 이를 일러 제명으로 돌아간다 한다.
제명으로 돌아감을 늘 그러함이라 하고,
늘 그러함을 아는 것을 밝음이라 한다.
늘 그러함을 알지 못하면
망령되이 흉을 짓는다.
늘 그러함을 알면 모든 것을 포용하게 되고,
포용하면 공평하게 귀순한다.
천하가 귀순하면 하늘에 들어맞고,
하늘에 들어맞으면 도에 들어맞는다.
도에 들어맞으면 영원할 수 있다.
내 몸이 다하도록 위태롭지 아니하다! (김용옥)


제16장
텅 빔을 이루면 지극해지고 고요함을 지키면 독실해진다.
만물이 다 함께 흥기할 때에
나는 그것으로 만물이 되돌아가는 것을 살펴 헤아린다.
사물들이 무성하게 뻗어 가지만 제각기 원래의 뿌리로 되돌아간다.
뿌리로 되돌아간 것을 고요함이라고 하고 이것을 일러 명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명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항상됨’이라고 하니,
항상됨을 아는 경지를 ‘밝음’이라고 한다. 항상됨을 알지 못하면 함부로 움직여서 흉하게 된다.
항상됨을 아는 경지가 되면 포용하고 포용하고 통달하지 않는 것이 없다. 포용하면 이에 공평해지고 공평하면 이에 왕이 되고, 왕이 되면 이에 하늘처럼 되고, 하늘처럼 되면 이에 도를 체득하게 되고, 도를 체득하면 이에 영원하니, 죽을 때까지 위태롭지 않다. (김학목)


[16]
가장 비워 아주
고요 지켜 도탑.
잘몬이 나란히 이는데
나로서는 그 돌아감을 봄.
그저 몬이 쑥쑥이 나(오나)
따로(다) 그 뿌리로 돌아간다.
뿌리로 돌아가서 고요하다 하고
고요하여서 목숨 돌렸다 하고
목숨 돌려서 늘이라고 하고
늘 아는 걸 밝다 한다.
늘 모르면 함부로 짓(하)다가 언짢음.
늘 알아 받아들임.
받아들여서 반듯.
반듯에서 임금,
임금에서 하늘,
하늘에서 길,
길에서 오램.
몸 빠져, 나 죽지 안해. (류영모)


[16] 몸은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텅 빔에 이르기를 끝까지 하고 고요함 지키기를 정성껏 하여, 만물이 더불어 함께 생겨나 되돌아감을 나는 본다. 온갖 것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바뀌지만 저마다 제 뿌리로 돌아가거니와, 뿌리로 돌아감을 일컬어 고요함이라 하고 고요함이라 하고 고요함을 일컬어 명으로 돌아감이라 하고 명으로 돌아감을 일컬어 한결같음이라 하고 한결같음을 아는 것을 일컬어 밝음이라 한다. 한결같음을 알지 못하면 헛되이 흉한 것을 일으킨다. 한결같음을 알면 받아들이고 받아들임은 곧 공이요 공 곧 왕이요 왕 곧 하늘이요 하늘 곧 도요 도 곧 오래 감이니, 몸은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현주)


열섯째 장
텅 빈 상태를 유지해야 오래 가고,
중을 지켜야 돈독해진다.
만물이 다 함께 번성하는데,
나는 그것을 통해 되돌아가는 이치를 본다.
만물은 무성하지만,
제각각 자신의 뿌리로 돌아간다.
뿌리로 돌아가는 것을 일러 정이라 하는데,
명을 회복한다는 말이다.
명을 회복하는 것을 늘 그러한 이치라 하고,
늘 그러한 이치를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
늘 그러한 이치를 알지 못하면,
제멋대로 나쁜 일을 하게 된다.
늘 그러한 이치를 알면 포용하게 되고,
포용력이 있으면 공평하게 되며,
공평할 줄 알면 왕 노릇을 할 수 있다.
왕 노릇을 하는 일은 곧 하늘에 부합하는 것이며,
하늘에 부합하는 일이 곧 자연의 이치이다.
자연의 이치대로 하면 오래 갈 수 있으며,
죽을 때까지 위태롭지 않다. (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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