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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참고자료 모음

김경탁의 노자풀이 1장-20장

작성자노자 善|작성시간07.04.22|조회수496 목록 댓글 0
第 1章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無名天地之始 有名萬物之母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무명천지지시 유명만물지모
故常無欲以觀其妙 常有欲以觀其徼
고상무욕이관기묘 상유욕이관기요
此兩者同出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차양자동출이이명 동위지현 현지우현 중묘지문



노자도덕경 제1장


제1장 道는 無限定者다.
말할 수 있는 道가 常道가 아니요
부를 수 있는 이름은 常名이 아니다.
이름이 없을 때에는 만물의 母體이다.
그러므로 恒常 無欲함으로써 그 微妙함을 觀察하고,
恒常 有欲함으로써 그 循環함을 觀察한다.
이 두 者는 같이 나오고서도 이름을 달리하거나
한가지로 이것을 玄妙라고 이른다.
玄妙한 가운데 또 玄妙한 것은 모든 妙理의 門이다.
(김경탁)

第 2章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개지선지위선 사불선이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고유무상생 난이상성 장단상교 고하상경 음성상화 전후상수
是以聖人 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萬物作焉而不辭
시이성인 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만물작언이불사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弗居 夫唯弗居 是以不去
생이불유 위이불시 공성이불거 부유불거 시이불거



도덕경 제2장


제2장 변화하는 現象의 근원은 道이다.
天下는 다 美가 美인 줄만 아니, 이것은 惡일 뿐이요.
다 善이 善인 줄만 아니, 이것은 不善일 뿐이다.
그러므로 有와 無가 서로 생기고 어려움과 쉬움이 서로 이루어지고
길음과 짧음이 서로 나타나고 높음과 낮음이 서로 기울어지고
音과 소리가 서로 調和되고 앞과 뒤가 서로 따른다.
이 때문에 聖人은 無爲自然의 일에 處하여 無言의 敎를 행한다.
萬物이 作爲하여도 辭絶하지 않고 生成하여도 所有하지 않고,
作爲하여도 依賴하지 않도 成功하여도 自處하지 않는다.
大槪 오직 自處하지 않기 때문에 공이 물러가지 않는다.
(김경탁)

第 3章

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不見可欲 使民心不亂
불상현 사민부쟁 불귀난득지화 사민불위도 불견가욕 사민심불란
是以聖人之治 虛其心實其腹 弱其志强其骨
시이성인지치 허기심실기복 약기지강기골
常使民無知無欲 使夫知者不敢爲也 爲無爲則無不治
상사민무지무욕 사부지자불감위야 위무위즉무불치



도덕경 제3장


제3장 무위무욕(無爲無欲)의 정치이상(政治理想)
賢能한 사람을 嘉尙히 여기지 않으면 人民들이 競爭하지 않게 되고
얻기 어려운 財貨를 貴重히 여기지 않으면 人民들이 盜賊질하지 않게 되고
野欲을 보이지 않으면 마음이 어지럽지 않게 된다.
이러므로 聖人의 政治는 人民의 마음을 謙虛하게 하고
그 배를 부르게 하며
人民의 意志를 弱하게 하고 그 骨格을 튼튼하게 하며
恒常 人民들을 無知無欲하게 하고 그 知者로 하여금 敢히 하지 못하게 한다.
無爲自然의 政治를 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일이 없다.
(김경탁)

第 4章

道沖而用之 或不盈 淵兮似萬物之宗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도충이용지 혹부영 연혜사만물지종 좌기예 해기분 화기광 동기진
湛兮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담혜사혹존 오부지수지자 상제지선



도덕경 제4장


제4장 道는 하느님보다 먼저 存在한다.
道體는 空虛하여 이것은 使用하여 或채우지 못 할는지도 모른다.
염못과 같이 深遠하여 萬物의 祖宗인 것 같으니
그 銅利한 것을 挫折시키기고 그 紛紜한 것을 解消시키고
그 光彩나는 것을 調和시키고 그 塵土와 같이 있다.
淨潔深遠하여 或存在하는 것 같다.
나는 그것이 누구의 아들인지 모르니 神보다 먼저 象이 있다.
(김경탁)

第 5章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 성인불인 이백성위추구
天地之間 其猶橐籥乎 虛而不屈 動而愈出 多言數窮 不如守中
천지지간 기유탁약호 허이불굴 동이유출 다언삭궁 불여수중



도덕경 제5장


제5장 天地의 도는 풀무 속의 바랍과 같다.
天地는 仁하지 아니하여 萬物을 芻狗로 여긴다.
聖人도 仁하지 아니하여 百姓을 芻狗로 생각한다.
天地사이는 그것이 槖륜과 같도다!
虛하여도 竭하지 않고 動할수록 더욱 나온다.
말이 많으면 자주 窮하게 되니 中을 지키는 것만 못하다.
(김경탁)


第 6章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곡신불사 시위현빈 현빈지문 시위천지근 면면약존 용지불근



도덕경 제6장


제6장 道는 만물의 母體이다.
谷神은 죽지 않으니 이것을 玄牝이라 이르고,
玄牝의 門은 이것을 天地의 根本이라 이른다.
綿綿히 存在하는 듯하여 이것을 使用하여도 凅渴하지 않는다.
(김경탁)

第 7章

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 故能長生
천장지구 천지소이능장차구자 이기불자생 고능장생
是以聖人 後其身而身先 外其身而身存 非以其無私耶 故能成其私
시이성인 후기신이신선 외기신이신존 비이기무사야 고능성기사



도덕경 제7장


제7장 영원한 생성
하늘은 길이 있고 땅은 오래 간다.
하늘과 땅이 길이 있고 또 오래 갈 수 있는 까닭은
그것이 自生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長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聖人은 제 몸을 뒤로 하여 몸이 앞서고
제 몸을 떠나서 몸이 있다.
그가 私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므로 그 私를 이룰 수 있다.
(김경탁)

第 8章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상선약수 수선리만물이부쟁 처중인지소오 고기어도
居善地 心善淵 與善仁 言善信 正善治 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거선지 심선연 여선인 언선신 정선치 사선능 동선시 부유부쟁 고무우



도덕경 제8장


제8장 聖人은 남과 다투지 않는다.
上善은 물과 같으니 萬物을 잘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뭇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處하여 있으므로 道에 가깝다.
居하면 善한 땅이 되고 마음은 善한 못이 되고
주는 것은 善한 仁이 되고 말은 善한 믿음이 되고
政治는 善한 다스림이 되고 일은 선한 才能이 되고
動하면 善한 때가 된다.
그 오직 다투지 않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김경탁)


第 9章

持而盈之 不如其已 揣而銳之 不可長保
지이영지 불여기이 췌이예지 불가장보
金玉滿堂 莫之能守 富貴而驕 自遺其咎 功遂身退 天之道
금옥만당 막지능수 부귀이교 자유기구 공수신퇴 천지도



도덕경 제9장


제9장 功이 이루어지면 몸이 물러가야 한다.
가지되 그득하게 하는 것은 그것을 그만두는 것만 못하고
갈되 날카롭게 하면 길이 保存할 수 없고
金玉이 집안 그득차도 이것을 지킬 수 없고
富貴하고서 驕慢하면 저 스스로 허물을 끼치나니
功이 이루어지면 몹이 물러가는 것은 天의 道다.
(김경탁)
第 10章

載營魄抱一 能無離乎 專氣致柔 能嬰兒乎 滌除玄覽 能無疵乎
재영백포일 능무리호 전기치유 능영아호 척제현람 능무자호
愛民治國 能無知乎 天門開闔 能無雌乎 明白四達 能無爲乎
애민치국 능무지호 천문개합 능무자호 명백사달 능무위호
生之 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생지 축지 생이불유 위이불시 장이불재 시위현덕



도덕경 제10장


제10장 無爲의 作用
形體를 싣고 一을 안고서 떠남이 없게 할 수 있느냐?
기운을 모우고 부드럽게 하여 어린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느냐?
마음을 씻어 버리어 티끌이 엇게 할 수 있느냐?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리는데 無爲로 할 수 있느냐?
天門이 열리었다가 닫기는데 암컷이 될 수 있느냐?
명백함이 四面에 通達하는데 無知로 할 수 있느냐?
이것을 發生育成케 하며
生成하고도 所有로 하지 않으며 하고도 믿지 않으며
자라도 主宰하지 않으니 이것을 玄德이라 한다.
(김경탁)


第 11章

三十輻共一轂 當其無 有車之用 埏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삼십폭공일곡 당기무 유차지용 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鑿戶牖以爲室 當其無 有室之用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
착호유이위실 당기무 유실지용 고유지이위리 무지이위용



도덕경 제11장


제11장 無는 有의 用이 된다.
三十輻은 그 轂을 한가지로 하니, 그 無를 當하여 수레의 쓰임이 있고, 진흙을 이기어 그릇을 만드니, 그 無를 當하여 그릇의 쓰임이 있고, 戶牖을 파서 방을 만드니, 그 無를 當하여 방의 쓰임이 있다. 그러므로 有가 利되는 까닭은 無가 用이 되기 때문이다.
(김경탁)

第 12章

五色令人目盲 五音令人耳聾 五味令人口爽 馳騁田獵令人心發狂
오색영인목맹 오음영인이롱 오미령인구상 치빙전렵영인심발광
難得之貨 令人行妨 是以聖人爲腹不爲目 故去彼取此
난득지화 영인행방 시이성인위복불위목 고거피취차



도덕경 제12장


제12장 실속 있게 배를 채우고 보기 좋게 눈치레를 하지 않는다.
五色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五音은 사람이 귀를 먹게 하고 五味는 사람의 입을 상하게 하고, 乘馬와 狩獵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하고, 얻기 어려운 財貨는 사람의 行動을 妨害케 한다. 이러므로 聖人은 배를 위하고, 눈을 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김경탁)


第 13章

寵辱若驚 貴大患若身
총욕약경 귀대환약신
何謂寵辱若驚 寵爲下 得之若驚 失之若驚 是謂寵辱若驚
하위총욕약경 총위하 득지약경 실지약경 시위총욕약경
何謂貴大患若身 吾所以有大患者 爲吾有身 及吾無身 吾有何患
하위귀대환약신 오소이유대환자 위오유신 급오무신 오유하환
故貴以身爲天下 若可寄天下 愛以身爲天下 若可託天下
고귀이신위천하 약가기천하 애이신위천하 약가탁천하



도덕경 제13장


제13장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
寵愛와 恥辱을 놀래는 듯이 하고, 大患을 貴히 여기기를 몸과 같이 한다. 무엇을 寵愛와 恥辱을 놀래는 듯이 한다고 하느냐? 寵愛는 上이요, 恥辱은 下이니, 이것을 얻어도 놀래는 듯이 하고 이것을 잃어도 놀래는 듯이 한다. 무엇을 大患이 貴히 여기기를 몸과 같이 한다고 하느냐? 내가 大患이 있는 까닭은 내가 몸이 있기 때문이요. 내가 몸이 없게 되면 내가 무슨 患이 있겠느냐? 그러므로 몸을 貴히 여기기를 天下를 寄與할 수 있고 몸을 사랑하기를 天下같이 여기는 자에게는 天下를 付託할 수 있다.
(김경탁)

第 14章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此三者 不可致詰
시지불견 명왈이 청지불문 명왈희 박지부득 명왈미 차삼자 불가치힐
故混而爲一 其上不皦 其下不昧 繩繩不可名 復歸於無物
고혼이위일 기상불교 기하불매 승승불가명 복귀어무물
是謂無狀之狀 無物之象 是謂惚恍 迎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
시위무상지상 무물지상 시위홀황 영지불견기수 수지불견기후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能知古始 是謂道紀
집고지도 이어금지유 능지고시 시위도기



도덕경 제14장


제14장 道는 純粹形相이요, 純粹動作이다.
그것이 위는 밝지 않고, 아래는 어둡지 아니하여 綿綿히 끊어지지 아니하니, 다시 無物로 돌리어 이것을 無狀의 狀, 無象의 象이라고 한다.
이것을 恍惚하다고 하니, 이것을 맞이하여도 그 머리를 볼 수 없고 이것을 맞이하여도 그 머리를 볼 수 없고 이것을 쫓아도 그 뒤를 볼 수 없다. 옛 理를 잡음음로 지금의 유를 統制하면 옛 始源을 알 수 있으니, 이것을 道紀라 한다.
(김경탁)

第 15章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고지선위사자 미묘현통 심불가식 부유불가식 고강위지용
豫兮若冬涉川 猶兮若畏四隣 儼兮其若容 渙兮若氷之將釋
예혜약동섭천 유혜약외사린 엄혜기약용 환혜약빙지장석
敦兮其若樸 曠兮其若谷 混兮其若濁
돈혜기약박 광혜기약곡 혼혜기약탁
孰能濁以靜之徐淸 孰能安以久動之徐生
숙능탁이정지서청 숙능안이구동지서생
保此道者不欲盈 夫唯不盈 故能蔽不新成
보차도자불욕영 부유불영 고능폐불신성



도덕경 제15장


제15장 偉大한 人物의 모습
옛날에 선비 노릇을 잘 하는 이는 微妙玄通하여 깊이를 알 수 없다. 오직 알 수 없으므로 억지로 이것을 形容하면 머뭇거리는 모습은 겨울에 냇물을 건느려는 것과 같고, 망설이는 모습은 四麟을 무서워하는 것과 같고, 儼然한 모습은 그것이 손님과 같고, 흩어지려는 모습은 얼음이 장차 풀리려는 것과 같고, 敦篤한 모습은 樸木과 같고, 빈 모습은 그것이 골짜기와 같고, 흐린 모습은 그것이 濁한 것과 같다.
누가 濁함으로써 이것을 고요하여 천천히 맑게 할 수 있으며 누가, 편안함으로써 이것을 움직여 천천히 하게 할 수 있느냐? 이 發을 保存하는 사람은 채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 오직 채우지 않음으로 낡아질 수 있고 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김경탁)
第 16章

致虛極 守靜篤 萬物竝作 吾以觀復 夫物芸芸 各復歸其根
치허극 수정독 만물병작 오이관복 부물운운 각복귀기근
歸根曰靜 是謂復命 復命曰常 知常曰明 不知常妄作凶
귀근왈정 시위복명 복명왈상 지상왈명 불지상망작흉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 王乃天 天乃道 道乃久 沒身不殆
지상용 용내공 공내왕 왕내천 천내도 도내구 몰신불태



도덕경 제16장


제16장 道와 같이 사는 사람
虛에 極致하여 정을 敦篤히 지키면 萬物이 아울러 일어나도 나는 그 「復」을 觀察할 수 있다. 모든 물건은 多樣多態하지마는 각각 그 根本으로 돌아 간다. 根本으로 돌아감을 靜이라 하고 靜으로 돌아 감을 命으로 되돌아 왔다 하고 命으로 되돌아옴을 常이라 하고, 常을 앎을 命이라 하니, 常을 모르면 妄動하여 凶하게 된다. 常을 알면 包容性이 있고, 包容性이 있으면 바루 廣大하게 되고, 廣大하면 바루 그것이 道이니, 道는 바루 永遠性이 있어 沒身토록 危殆하지 않다.
(김경탁)

第 17章

太上下知有之 其次親而譽之 其次畏之 其次侮之
태상하지유지 기차친이예지 기차외지 기차모지
信不足焉 有不信焉 悠兮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
신불족언 유불신언 유혜기귀언 공성사수 백성개위아자연


도덕경 제17장


제17장 理想的인 政治家
太上은 그를 있는 줄을 모르고 그 다음은 그를 親愛하고 譽讚하며, 그 다음은 그를 두려워하고 그를 업신여기며, 信望이 부족하여 不信하는 일이 있다. 悠然히 그 말을 貴重히 여기니 功이 이루어지고 일이 다되어도 百姓들이 다 이르기를 나는 나 스스로 그러하다고 한다.
(김경탁)

第 18章

大道廢有仁義 智慧出有大僞 六親不和有孝慈 國家昏亂有忠臣
대도폐유인의 지혜출유대위 육친불화유효자 국가혼란유충신


도덕경 제18장


제18장 큰 道가 없어지니 인의가 나타났다.
大道가 廢하여 仁義가 있고, 智慧가 나와 大僞가 있고, 六親이 不和하여 孝子가 있고, 國家가 民亂하여 忠臣이 있다.
(김경탁)

第 19章

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 絶巧棄利 盜賊無有
절성기지 민리백배 절인기의 민복효자 절교기리 도적무유
此三者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차삼자이위문불족 고령유소속 견소포박 소사과욕



도덕경 제19장


제19장 순박에 돌아가 私를 버리다
聖을 끊고 智를 버리면 百姓이 百倍나 利롭고, 仁을 끊고 義를 버리면 百姓이 다시 孝慈하게 되고, 巧를 끊고 버리면 盜賊이 없게 된다. 이 三者는 文으로 하여 아직 不足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所屬시킬데가 있으니. 素를 나타내어 樸을 않고 私를 적게 하여 欲을 적게 할 것이다.
(김경탁)

第 20章

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 善之與惡 相去若何 人之所畏 不可不畏
절학무우 유지여아 상거기하 선지여악 상거약하 인지소외 불가불외
荒兮其未央哉 衆人熙熙 如享太牢 如春登臺 我獨泊兮其未兆 如嬰兒之未孩
황혜기미앙재 중인희희 여향태뢰 여춘등대 아독박혜기미조 여영아지미해
儽儽兮若無所歸 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
래래혜약무소귀 중인개유여 이아독약유 아우인지심야재
沌沌兮 俗人昭昭 我獨昏昏 俗人察察 我獨悶悶
돈돈혜 속인소소 아독혼혼 속인찰찰 아독민민
澹兮其若海 飂兮若無止 衆人皆有以 而我獨頑似鄙 我獨異於人 而貴食母
담혜기약해 료혜약무지 중인개유이 이아독완사비 아독이어인 이귀식모



도덕경 제20장


제20장 大愚의 마음
學을 끊어도 근심이 없다. 唯와 阿는 서로 거리가 얼마나 되느냐? 美와 惡은 서로 距離가 얼마나 되느냐? 사람들이 畏懼하는 것을 畏懼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이 荒莫한 모습은 그것이 아직 中心點이 잡히지 않는 듯하도다! 뭇 사람은 熙熙하여 太牢를 잡고 享宴을 하여 봄날에 樓臺에 오른 듯 하다. 나 홀로 淡泊한 모습은 그 아직 철이 나지 아니하여 아직 웃을 줄 모르는 嬰兒와 같고, 疲勞한 모습은 돌아갈 데가 없는 듯하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인양 한. 흐리멍덩하여 分別할 줄 모르는 것 같다.
俗人들은 똑똑하지 마는 나 홀로 昏昧하고 俗人들은 자상하지만 나 홀로 답답한 듯하고 澹淡한 모습은 바다 물과 같고, 飄飂하는 모습을 停止할 줄 모르는 것 같다.
뭇 사람은 다 쓰일데가 있지마는 나 홀로 頑固한 듯하다.
나 홀로 남과 다르니, 食母를 貴히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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