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니는 이는 흔적이 없고
참된 말에는 흠잡을 것이 없고
잘 계산하는 이는 산가지를 쓰지 않고
잘 닫으면 빗장이 없어도 열수 없고
잘 맺은 것은 밧줄 없이도 풀수가 없다.
그래서 성인은 항상 인간을 잘 구하며 고로 버리지 않으며.
(성인불인이라며요? 조금 상충된다고 봐야 할 것인가?)
항상 잘 사물을 구해내는 고로 버리는 물건이 없다. 이를 습명이라한다.
(밝음을 간직하다.)
고로 선인은 불선인의 스승이며
불선인은 선인의 밑천이다.
그 스승을 귀히 않고 그 밑천을 아끼지 않으면 비록 지혜로워도 크게 미혹된 인간이다.
이를 일러 요점적인 묘함이라고 본다.
(나쁜 놈이라고 버리지 말고, 문명의 이기 이전의 순수한 마음으로 사물과 인간을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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