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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금산간디겨울캠프 송민소 후기

작성자송민소|작성시간26.01.26|조회수87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초등 5모둠 교사 송민소입니다.
이번 겨울 캠프는 초등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시간이라기보다 아이들 곁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캠프를 시작하며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 자신이 컨트롤 해낼 수 있을까 많이 걱정하였으나 그런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환경에 적응했고 무엇보다 모든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따라와 주었습니다.
그 모습만으로도 교사로서 큰 신뢰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아이들은 이유 없는 사랑을 받을 때 그만큼 편안해지고 자신을 조금 더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 또한 아무 이유없이 아이들이 이렇게나 좋아해주고 따라주는 모습에 의아하고 참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밝은 모습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 드러내지 않았던 내면의 모습도 조금씩 보여주었습니다.
활발해 보이던 아이의 조심스러운 배려, 말이 적던 아이의 깊은 공감 등 교사인 저에게도 많은 배움을 주었습니다.

활동 하나하나의 결과보다도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스스로를 대하는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아이들은 누군가의 지시보다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더 크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성장히는데에는 경험 만큼 중요한게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날 인사와 함께 나눈 포옹의 순간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 여운은 캠프가 끝난 지금까지도 조용히 마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교사로서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과 캠프동안 행복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 대해 그리고 제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 속에 숨겨진 다양한 내면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의 일상 속에서 조금 더 자신답게 웃을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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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캠프지기_달샘 | 작성시간 26.01.26 민소샘은 다시 만날 기록에 이미 후기까지 다 쓰셨던데 후기만 잘라다가 다시 올리신거예요? 안그러셔도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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