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루카 1,29)
어제 모두들 많이 놀라셨죠? 김정일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온 세계가 몹시 놀라 당혹스러워한 하루였습니다. 여하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살다보면 이렇게 예상치 못한 소식이나 상황이 발생하면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기도 합니다. 특히 그 일이 나에게 닥친다면 더 하겠지요.
마리아는 이런 관점에서 볼때 참 의연하고 성숙한 여인이었던 것 같아요.
자신에게 전해진 엄청난 소식 앞에 놀랐지만 우왕좌왕 하지 않고 이게 무슨 뜻일까 곰곰이 생각하는 여인이었다네요.
그대는 어떠한지요?
감당키 어려운 일이나 상황이 발생하면 어찌할 바 모르며 짜증부리거나 허둥대지는 않는지요?
오늘 행여 그런 일을 겪는다면 마리아처럼 해 보십시오.
"이게 무슨 뜻일까?"
"하느님께서는 뭘 말씀하시려는 걸까?"
일상에서 벗어나는 사건과 체험은 자주 하느님께서 우리의 진지하고도 신중한 식별을 요구하시는 황홀한 초대일 때가 많습니다.
오늘 그대의 신중한 식별이 하느님께 바치는 아름다운 묵상기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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