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자:2015년 9월 19일(토요일,맑음)
● 누구랑: 악수,대간거사,한계령,상고대,메대장
신가이버,해마.해피,도자,산소리,즈문,
승연,대포,모닥불
● 산행시간 :9시간5분( 17km)
산행시작:8시57분
매봉 갈림길:9시30분
한석산:11시27분
점심:11시48분
2부 산행시작 :13시17분
철탑: 13시40분
임도:15시40분
또 다른 임도:15시 47분
탱크벙커 : 17시1분
원통:18시5분
지난 가리봉 하산길에서 ..한석산
피아시계곡:산행시작점
오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동남의 약 4km에 위치한 1119m봉 한석산을 가기 위해서 강변역에서 내리는데
승연 님이 함께 내린다.
산소리 님이 도너츠 한 박스를 사오시어 푸짐하게 먹고 또 먹는다.15명이 먹고도 남는다.그 큰 박스가 비었을때 오늘 쓰레기 수거용으로 그만이다.
피아시계곡 삼거리까지 두메 님 차로 가서 내리고 곧 산행 시작이다. 산행 시작하고 곧 사방댐이 나오고 또 한개가 연이어 나온다.5분을 더 가서 급좌회전를 하고 두번을 더 그렇게 돌고 돈다.그리고 거의 20분을 가다보니 골조만으로 구성된 미완성 건물 3동이 나온다.지금 계속 건물을 짓는 중인 것 같다.
9시30분쯤 오른쪽 매봉으로 가는 길이 있지만 우리는 죄측으로 직등하여 오른다.20분을 능선을 따르다가 첫 휴식이다.
난 지도를 손에 들고서 보고 가다가 일행을 놓치고..악수 님이 잘못 가고 있다고 부르신다.
휴식하시는 총대장 님께 물어 보니 줄 그은데로 가지 않고 있다고 해서 지도를 배낭 주머니에 넣고 간다.
촘촘한 등고선으로 된 능선을 간단다.
조금 오르다가 두개의 능선을 트래버스하여 계곡을 만나고 건너 거기서 능선을 오르기 위해
가로지르며 오르느데 총대장 님의 환호소리..표고버섯이 쓰러진 나무둥치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오늘 저녁 삼겹살에 포식이다.
그 자리에서 뜯어서 맛을 보니 향이 은근하며 식감이 부드러운게 감칠맛이 있다.상고대 님도 앞서 가더니 수확을 했나 보다.
이제 주 능선에 오르고 암릉길이다.선두는 총대장 님이시다.한참 오르는데 우르르 야단이다.그곳을 더이상 오르지 않고 조금 내려와서 다른 암릉 길로 오른단다.그러니 오르는 우리와 내려오는 그들과 좁은 오르막 사이에서 만나 우리는 약한 나무에 의지하여 거의 매달려 있다
이 힘겨운 광경을 쳐다 보다가 아무래도 난 왠지 못 오를 것 같고 총대장 님이 오른 암릉이 더 쉽지 않을까 하고 쳐다보니 악수 님이 설익은 밥먹고 거기 보지 말고 이쪽으로 오르란다.그래서 다시 되돌아 와서 돌뿌리와 나무가지 의지하여 오르는데도 만만치가 않다.대포 님은 이럴때 긴다리를 써보지 언제 쓰겠냐며 내가 잘 오르도록 발로 받쳐준다.그 암릉을 오르자 그 위에 있는 편편한 곳에서 모두들 쉬고들 있다. 한참 후에 산소리 님과 도자 님이 오른쪽으로 우리가 쉬고 있는 곳으로 올라온다.아마도 또 다르게 오르는 길이 있었나 보다.
다시 오르고 또 올라 또 암릉을 직등하는데 선두인 대간거사 님,해피 님이 암릉 위에서 길이 없다며 내려가란다.오르다가 다시 내려왔는데 해피 님이 위에서 길이 있단다. 그래서 뒤따르던 일행 일부는 왼쪽으로 돌고 우리는 그 암릉을 오르려는데 거기도 만만찮은 것 같다.
상고대님이 저 보고 내려오란다. 그래서 암릉길은 총대장 님, 해피 님, 해마 님,즈문 님이 오르고 상고대 님, 메대장 님,한계령 님과 난 오른쪽으로 돌아서 직등한다.
상고대 님은 거침없이 오르고 앞서간 메대장 님이 표고버섯을 따셨는데 뒤따르는 난 무슨 향이 진동한다고하니.. 표고버섯 향이란다.아마 온전하게 성숙한 표고버섯인 것 같다..그토록 은은한 향을 발산 하는걸 보면..11시27분에 한석산 정상석에 다다르고..
모두들 산악기상관측장비 옆에서 쉬고 있다.
기상관측장비 옆으로 좌(북동쪽 )로 내려서 임도로 내린다.임도 좌측 산으로 올라 무덤한기를 발견하고 북쪽으로 좌틀하여 덕전리 마을로 향해서 내린다.이제 계속 내림길이다.황적송들이 이곳에 즐비해 있다.내림길에서 많은 수확을 하나보다.내려올 생각을 안한다.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가로질러서 가니 임도를 다시 만나 계속 내려온다.버스가 5번 도로가에 있다.뒤이어 총대장 님,악수 님등 속속 도착하고..많은 수확을 했다며..우리는 그 도로 옆에서 점심을 먹는다.
피아시계곡
사방댐
계곡길을 계속 따르고
연수원을 짓는다고도 하는데
난생 처음 나무에 붙어 있는 표고버섯을보고..저녁에
삼겹살과 함께 구워서 포식을 한다.
맛이 단백하고 아주 부드럽다!
이런 암릉인데 잘 표현되지 않고. .
우틀하여 직등하고..
홍천 가리산 방향
산에서 올라오니 바로 이곳이다.
정제되지 않는 거친..오지 산행이라고 다시 한번 되뇌인다.어느 산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거친
어떤 무엇 ..
우리 선조들의 피가 응결된 격전지
그리고 고된 정열
못다한 꿈,사랑..피맺힌 한이 서린 ..
아픈 무엇?
하루 내내..
마음을 짓눌리는
즐겁지만은 않은
또다른 무엇이
우리 마음을 채운다.
지난 가리봉 하산길에서..한석산 매봉, 장승고개
휴식중
매봉산쪽인가?
가리능선,뒤는 설악산서북능선 안산
홍천 가리산 방향,오른쪽 사명산
가리봉
주걱봉
덕전리로 가는 임도 삼거리
임도 삼거리에서 가리봉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가로지르니 다시 임도에 닿고 이길 따라
곧 5번도로에 이른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서..
오후 산행
다리를 건너고 은혜농장으로 직진하여 산에 오르려고 하는데 자가용 한대가 내려오더니 창문을 열고 어디 가느냐며.. 송이 채취기간이라 못들어 간단다.그래서 그분의 심중을 헤어려 직진하지 않고 좌측 임도를 따른다.
한참가니 농가 한채가 있고
개는 짓고 고양이는 슬그머니 어디론가로 간다.
남자분이 담배를 피우며 보고만 있더니 우리가 집 가까이 가자,어디 가느냐며..이 산으로 해서 원통을 간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한마디 한다.
우리는 산길로 접어들며 고도 400을 올려야 하는 고난의 서곡이 시작 된다. 철탑 있는 곳에 이르고 이 철탑 우측으로 오른다.
계속 오름길이라 너무 힘들다.
13시47분 ,150 고도를 높이고 첫 휴식이다.다시 40분 후 150 고도를 올리고 두번째 휴식을..
총대장 님 과 메대장 님이 쉬지 않고 1007m봉으로 가셨단다.
두번째 휴식 후에 해마님은 좌측으로 오르고 우리는 직등 하는데 가다가 낭떨어지 길에 이르고, 되돌아서 나오며 다시 내리려고 하니 해마 님이 저쪽에서 보고 그 곳도 낭떨어지라고 못내리게 해서 할수 없이 끝까지 되돌아 길로 가지만 역시 가파르게 내리고.. 내린 만큼 또 오르니 죽을 맛..아무 생각이 없다.그냥 간다.
드디어 1007m봉에 이르고..휴식이다.
이제 북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나아간다.
오르고 내리며 자작나무 숲도 만나며 우거진 숲도 헤치고 가지만 계속 오름길 보다 훨씬 수월하다. 임도가 나오고,그 임도에서 좌측 사면으로 올라 내리니 또다른 임도에 닿는다.우리는 1시간 20분을 임도와 함께한다.
임도에서 즈문 님과 난 총대장 님에게 독도법을 듣는다.임도는 계속 능선을 따라 돌다가 능선이 임도와 하나가 되기를 반복하므로 굳이 능선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고..그러나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 능선 좌측이면 능선을 오르는 것이 유리하지만 능선 오른쪽으로 나아갈 때는 굳이 오를 필요가 없다고 하신다.
독도란 현위치를 파악하는 것..산에서 내가 무엇을 하던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항상 엄두에 두어야 한다고..지도를 손에 들고 나침판으로 방향을 파악하며 나아가라고..
방향을 잡을때는 항상 능선의 방향을 보라고..
1/5만 지도에서는 계곡선 하나가 100m이니,주곡선 하나는 20m이다.
실제거리(20m)는
저 (임도와 함께하는 능선) 높이를 가르키며 저 만큼의 거리니까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니니
그 실제거리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라고..
1/5만 (2배 확대 사용)지도는 4cm= 1km
초보자에게는 각도 재는 것이 어려우니
갈 방향 지시선과 N을 같은 위치에 맞추어 놓고
북방지시화살표(N)와 북쪽을 가르키는 자침 사이의 각도를 보고 어느방향 몇도인지를 읽어 내서 그 방향으로 가면된다고 하신다.
악수 님도 나침판과 지도를 사용하여 독도하는 것이 지도정치라고 하신다.
5시에 임도를 떠나서 탱크벙커 좌측으로 암릉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하며 간다.
원통으로 내리는 길이 1.5km인데 오봉산이란다.
이 내림길은
무척 지겹고 피곤한 길이다.
무사히 차에 오르고..그리고 양말 벗을 시간도 안되어 곧 원통 사우나 하는 곳에 이른다.행복한 시간..
2부 산행시작
우측 좌로 난 임도를 따라서 가면 농가 한채가 나옴
올라야 할 능선:좌에서 우로
보이는 비닐 하우스와 건물이 은혜농원이다.
원래는 이 농원 좌측으로 직진하다가 저 산을
오를려고 했는데..
철탑 오른쪽으로
1112m(1117m)봉
임도에서 좌측으로 7분을 오르고 내리니 또다른 임도에 이른다.
이 임도를 1시간 20분을 따른다.
해산(일산) 주능선
해산(1194m봉:주봉)은 단맥의 주산이다.
주봉이 5개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남쪽으로 두류봉이 북한강 연해에 그 맥을 다하지만..해산 동릉에서 비수구미 계곡을 품는다.
임도에서 휴식 중
여기 도착 조금 전에 맛있고 아주 단 다래를 따 먹고..
오늘 처음 보고
처음 맛보기를 반복한 하루이다.
해산 주능선
탱크 벙커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
점봉산
점봉산 바로 뒤로 작은 점봉산
홍천 가리산 방향
확대해 보면
안산,대승령,큰감투봉,귀때기청봉,끝청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대승령,큰감투봉,귀때기청봉
내려온 능선
좌측 밑에 팔각정이 있고 운동기구가 설치된 ..
이곳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에서 서쪽에 있는 산
힘든 산행을 마무리 하고.. 원통이다. 노란 두메님 차가 오른쫔 나무 사이로 보인다.반갑다!
우리가 내려온 1.5km 등산로가 보인다.
오늘 산행은 보기엔 보통 산처럼 보이지만
정제되지 않은 거친 야성을 맛본다.
거리도 만만찮은..계속되는 오르막에다 암릉길 또한
체력의 소모를 더욱 일으키고 ,날씨도 후덥지끈한게
더욱 지치게 했던 산행이지만 어느 산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무엇이 우리의 발목을 또 잡는다!
오랫만에 시야가 환하게 트였던 날이다.
멋진하루!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모닥불(소원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9.21 이제 산에 가셔도 되지 않나요?
더 기다렸다가 가실 건가요?
송이를 찾았으나 발견을 못했습니다.
감악산 님 산행기가 기다려집니다.
-
작성자악수 작성시간 15.09.21 표고버섯이 저렇게 달렸었네요.
귀한 사진입니다.
저 또한 힘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독도! 산행의 시작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모닥불(소원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9.21 제가 전체적으로 찍었어야 했는데..한쪽에서는 채취하고 있었고..그래서 일부분만 담았습니다.
그래요 이제 산행의 시작입니다 ? -
작성자무불(43지현수) 작성시간 15.09.21 산표고 산다래. 오지팀 가을 수확의 산행이었네요. 다들 무사히 완주하셔서 다행입니다. 한번씩 들렀던 산들인데 다른 방향에서 봐서 그런지 또 새롭게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모닥불(소원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9.21 무불 님이 함께 였으면 좋았을텐데..그래도 애들을 돌보는 것이 훨씬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무불 님은 한석산에 한번씩 가셨군요?
저는 처음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