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흔히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고
지혜로움과 어리석음을 판단합니다.
말을
잘하면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고,
유행을
잘 따라가면
세상 물정을 아는 사람이라 하며,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된 지혜는
겉모습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시세의
흐름에 함부로 휩쓸리지 않습니다.
남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달려갈 때도 잠시 멈추어 살펴보고,
세상이
시끄럽게 요동칠 때도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답답해 보이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습니다.
유행은 변하고,
명예는 사라지며,
재물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은
끊임없이 바깥을 바라봅니다.
남들이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이익이 있는지,
어떤 것이
유행하는지만 쫓아갑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세상에 밝고
지혜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이 없으면
작은
칭찬에도 들뜨고,
작은
비난에도 무너지며,
이익과
손해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오락가락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을 산에 비유하셨습니다.
바람이
아무리 거세게
불어도 산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고,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성공에도
교만하지 않고,
실패에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깥세상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아는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만,
깊이
아는 사람은
자신을 낮춥니다.
조금
가진 사람은
자랑하려 하지만,
참으로
가진 사람은
조용합니다.
그래서
참된 지혜는
화려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평정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향기를 냅니다.
불자님 여러분,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마십시오.
남들이
간다고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잠시
멈추어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이
길이
바른 길인가?
이 선택이 나와
남을 이롭게 하는가?
그
물음 속에
지혜가 있습니다.
참된
지혜는 세상의
박수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마음속에 있습니다.
발원합니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이익과
손해에 흔들리지
않는 지혜를 얻게 하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살피며,
늘
바른 길을 걸어가는
수행자가 되게 하소서.
#지혜 #겸손 #마음공부 #정진 #수행 #불교법문 #지엄마음구경 #오늘의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