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덕적도 진리까지 오전 배로 가서 오후배 타고 돌아온 당일 산행이다.
섬에 도착해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6시간 남짓... 그시간 동안에 소야도 섬 구석구석 누비는 13km정도 산행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아서 여유가 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소야리 로가는 버스를 타고 다리 건너 선착장에서 시작한다.
산행은 떼뿌루 해변에서 버스로 다시 덕적도 진리 선착장까지 돌아와서 배를 타고. 연안부두로 돌아간다.
산행길은 대체로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아 뱀을 조심해야 해서 긴바지와 등산스틱 필수이다.
지도에 나온 트랙을 살펴보면 뒷목섬 쪽으로 나아가다가 멈춘 듯 보이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사실 멈췄다기 보다 옛길 흔적을 따라서 덕적도 진리항으로 뚫고 가려하다가 길이 가시덤불로 끝없이 막혀서 포기하고 돌아갈 뱃시간에 쫒기며 되돌아온 흔적이다.
다행히 10분 차이로 뱃터로 가는 막차를 탈 수 있었다. 이곳 섬들의 공영버스들은 육지와 달리 인심이 후해서 정류소가 아니어도 손을 흔들면 탈 수 있다.
택시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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