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는 지느러미모양으로 개체를 나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수있는 붓모양의 꼬리를 갖고 있는 베타를 베일테일베타
플레어링시 꼬리지느러미각이 180도에 많이 미치지못하면 델타테일베타
180도에 근접한 지느러미를 갖고있으면 슈퍼델타베타
180도의 멋진 지느러미를 갖고있으면 하프문
180도가 넘는 베타는 오버라고 한다.
그외 꼬리지느러미가 두 갈래로 갈라져있는 더플 테일과 짧은 지느러미를 갖고있는 플라캇와일드
베타, 꼬리가 갈라진게 매력적인 크라운베타등이 있다.
베타는 크리벤시스같이 한쌍을 키우는게 아니고 서로다른 어항에서 키우면서
번식을 목적으로 할때는 1~2일정도 칸막이가 있는 어항에 미팅을 시킨다.
미팅을 시키면 수컷은 거품집을 짓기 시작하는데 다시 1~2일정도 뒤에 충분한 거품집이
지어졌다 싶으면 칸막이를 열어 합사를시킨다. (밤에는 베타도 휴식을 취하기때문에 아침에 하는게좋다)
대부분의 수컷들은 합사를 하면 암컷을 물어버린다. 이때 암컷을 바로 빼버리면 번식은 어렵게 된다.
이때 암컷이 물려도 계속 수컷에게 다가가려고하면 산란할 마음이 있는것이고 그렇지 않은 암컷은
바로 빼내고 다음기회를 노리는게 좋다. 암컷이 계속 다가가려하면 잠시후 수컷은 거품집이 있는곳으로 암컷을 유인한다.
암컷이 수컷의 거품집이 맘에 들었다면 서로 몸을 휘감고 산란을 하기 시작하는데, 서로 휘감는다해서
바로 산란이 되는게 아니고 몇번 실패를 할수가 있으니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한다.
산란을 마치면 암컷은 바로 빼서 산후조리를 시켜주는게 좋고, 수컷은 알을 돌보라고 그냥둔다
수컷을 바로 빼내도 되지만 수컷이 부화할때까지 정성을 다해 돌봐주기 때문에 괜찮다.
치어가 부화하고 난황이 다 소모되면 수컷을 빼주고 미리 준비해둔 여과기를 물살이 세지않게 돌려주면서
쉬림프를 공급해주면 된다.
왜 여과기를 처음부터 사용안하는지 찾아봤더니, 수컷의 거품집이 수면위에 떠있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잔잔한 수면이 교배하는데 좋다고 한다.
또 교배할때 물의 수위는 10~15센치가 적당하다. 물의 수위를 낮게해야 수컷이 알을 물어올릴때
체력소모가 덜하기때문에 이정도 수위가 가장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