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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월 청령포보다 한적해서 좋아요" 무료 나룻배와 120m 섶다리 만나는 강변 트레킹 명소

작성자안토니오|작성시간26.06.11|조회수0 목록 댓글 0

"영월 청령포보다 한적해서 좋아요" 무료 나룻배와 120m 섶다리 만나는 강변 트레킹 명소

0조회 9902026. 6. 10.

아우라지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강원도 정선의 깊은 산세 사이로 평창에서 흘러온 송천과 삼척의 골지천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정선읍에서 19.4km 떨어진 이곳은 두 물줄기가 어우러진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한강 수계의 시작점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한양으로 목재를 나르던 뗏목들이 출발하던 역사적 장소이기에 강 문화의 정취를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설화 속 처녀의 기다림이 서린 강변 풍경

아우라지 돌다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우라지처녀상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강변에는 1987년 건립된 아우라지처녀상과 여송정이 자리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홍수로 인해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했던 연인의 애절한 설화는 정선아리랑의 가사가 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집니다.

노추산과 상원산 등 웅장한 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싸인 분지 지형 덕분에 사계절 내내 평온한 풍경이 펼쳐지며, 물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옛 선조들의 삶과 애환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솔향 머금은 전통 섶다리 위를 걷는 경험

 

정선 아우라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물길 위로는 2025년 12월에 새롭게 조성된 전통 방식의 섶다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제작된 이 다리는 통나무와 솔가지를 엮어 만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구조물입니다.

현대적인 교량과는 다른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질감을 선사하며, 강물을 가까이서 느끼며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나룻배 아우라지호와 뗏목 축제의 즐거움

아우라지 뗏목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통 강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무료로 운행되는 나룻배인 아우라지호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원 20명의 이 배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일 09:00에서 18:00 사이에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또한 매년 8월 초에는 과거 뗏목터의 역사를 재현하는 축제가 열리는데, 2025년 8월 1~2일에도 화려한 뗏목 행렬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여유로운 산책을 위한 방문 가이드

 

아우라지 출렁다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69에 위치한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비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나룻배 운행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보통 17:00 전후까지는 여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전통과 자연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정선아리랑의 선율을 떠올리며 호젓한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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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아는만큼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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