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 제도는 오직 부처님의 일 --백성욱박사
고구마감자
| 중생 제도는 오직 부처님의 일 나와 남의 구별 없이 자기 행동이 그냥 우주에 통하는 것이 바로 대승법이고 최상승법이다 우리 마음속에 배은망덕한 마음이 일어날 때는 곧 새 몸 받을 보(鳥報)가 마련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만약 모든 새를 볼 때마다 저들이 배은망덕한 마음을 해탈 탈겁해서 부처님 잘 모시기를 발원한다면. 내 마음이 곧 이 우주에까지 차는 수도를 하는 것이다.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원도 물론 좋기는 하다. 그러나 그 원을 세울 때 오직 부처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하화중생하는 마음이라면 괜찮겠지만, 내가 중생을 제도하고 어루만지 겠다고 한다면 그건 큰 아상이다. 또 내 마음이 부처님을 향하지 않고 중생을 향하게 되니 자칫 그 업장만 가득 증해서 자기가 그렇게 되기 쉽다. 이런 게 무슨 보살행인가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을 어루만지더라도 그 목적이 부처님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어루만지고, 또 장래의 부처님을 만진다고 생각한다면 그때는 마음에 부처님만 가득 증할 것이다. 나' 라는 아상이 상대에게 전해지지 않으니. 이러면 불사도 밝다 진실로 보살행을 하려면 우선 부처님 마음 기쁘게 해드리 겠다는 마음 바탕이 있어야 한다. 자기가 한다는 생각을 부처님께 바치고 또 지은 공덕도 다 바치면서 겸허하게 부처님 시봉하는 자리에 서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참다운 보살이 아닐까. 우리 모두는 바치고 시봉할 따름이요. 중생 제도는 오직 부처님의 일이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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