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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우미방

-이라서, 때문에

작성자한봉원|작성시간13.04.30|조회수1,885 목록 댓글 8

서울대2권 p.133에 보면

1) 가 : 왜 집에 안 가요?

    나 : 비 (때문에) 집에 못 가고 있어요.

2) 가 : 왜 숙제를 안 했어요?

    나 : 친구 (때문에) 숙제를 못 했어요.

3) 가 : 길 좀 가르쳐 주세요.

    나 : 미안합니다. 저도 처음(이라서) 길을 잘 모르는데요.

4) 가 : 오늘 극장에 사람이 많군요.

    나 : 일요일(이라서) 이렇게 많은 것 같아요.

5) 가 :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어때요?

   나 : 아파서(라서) 살기가 편해요.

명사+(이)라서, 명사+때문에 / 어떤 경우에 '-(이)라서'가 되고 어떤 경우에 '때문에'만 되는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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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진홍 | 작성시간 13.05.03 위에서 답변을 통해 약간의 구조가 보이지요?
    첫째 N 때문에와 N이기 때문에의 차이를 먼저 보아야 하고
    둘째 N이기 때문에, N이라서, N이므로, N이니까, N인 탓에, N인 바람에, N인 통에, N인 덕분에, N임에, .... 등등의 여러 이유 표현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작성자김진홍 | 작성시간 13.05.03 초급, 중급 과정에서는 -기 때문에와 -아서, -으니까의 3 가지를 구분하는 것이 모든 학습자와 교수자의 난제이고,
    N때문에와 N이기 때문에의 구분 또한 난제이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다만, 핵심요소인 논리성/객관성과 주관성의 차이, 앞 구성과 뒤 구성이 주체(문장상 주어)와 뒷 구성이 주체(주어)가 같은지 다른지에 대한 구조성을 꼭 인식하고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아마 '말하는 이의 판단이 배제된 사실관계로 표현하는 것이 -이기 때문이고 그외는 다른 표현을 쓴다'가 어떨지요?
  • 답댓글 작성자한봉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5.03 올려 주신 답글 보고 저는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 집에 못 가고 있어요. -> '비가 오다' 문장의 주어 자리에 있는 명사 뒤에는 '때문에'가 결합.
    친구가 놀러 왔기 때문에 숙제를 못 했어요. -> '친구가 놀러 오다'의 주어 자리의 명사 뒤에 '때문에'가 결합 가능.
    저도 처음이라서 길을 잘 모르는데요. -> 서술어에 있는 명사에는 때문에가 결합되지 못하고 '-(이)라서'가 결합.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이렇게 많은 것 같아요. -> '오늘이 일요일이다' 서술어에 있는 명사 뒤에 '-(이)라서'가 결합.
    사는 집이 아파트라서 살기가 편해요.-> '사는 집이 아파트이다' 서술어 자리의 명사 뒤에 '-(이)라서'결합. 감사^^
  • 작성자이은비 | 작성시간 13.05.20 명사가 서술어로 될 수 있게 하는 형태가 '이다'가 될 텐데, '이다' 뒤에서는 '때문에'가 바로 결합할 수 없고, 어미 '아서/어서'가 결합해서 '이기 때문에'가 된다는 말인데요,
    김진홍 선생님께서 덧붙여서 설명하시고 싶은 것은 단지 형태적인 결합 제약만이 아니라 의미적인 결합 제약인 것 같습니다.
    이유를 설명할 때 '이기 때문에'와 '때문에'를 쓸 수 있는데, 주관이 배제된 이유를 제시하고자 할 때는 '이기 때문에'를 선택하고 주관적인 이유를 제시하고자 할 때는 '때문에'를 쓴다는 말씀 아닐까요?
    여기서는 '으니까'는 연관시키지 않은 설명이 되는 걸까요?
  • 답댓글 작성자김진홍 | 작성시간 13.06.01 잘 해석 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조금 다른 이해를 하신 것 같아서
    주관적 이유 제시일 때 N때문에를 쓴다는 게 아니고 -으니까를 쓴다는 것으로
    앞 서술어(안긴 월)와 뒤 서술어(안은 월)의 주체 또는 주어가 반드시 달라야 한다는 것= 때문에 , 달라도 되고 같아도 되는 -기 때문에, 이런 구조 차이와 의미제약에서 따져밝힘과 자기 생각 밝힘의 차이는 다른 문제이라는 설명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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