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자음 받침일 때 가끔 헤깔리는 경우가 있는데...
겹자음 'ㄼ'은 밟다와 넓쭉하다를 제외하고 전부 'ㄹ'을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를 보다 '넓네요'를 '넘네요'로 발음하길래 제 상식과 좀 다른 듯 하여...
제표준어 발음변환기를 찾아보니 역시 '넘네요'더군요.
실제로 저도 이렇게 발음하기 때문에 위화감은 느끼지 못하지만 표준어규정 이론에는
맞지 않는 듯하여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ㅂ'이 'ㄴ,ㅁ' 앞에서 'ㅁ'으로 발음되는 것은 비음화 현상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원칙적으로 겹자음'ㄼ'은 'ㅂ'이 아닌 'ㄹ'을 선택해서 읽어야 하므로
'널네요'가 될테고..그럼 비음화도 애초부터 일어날 일이 없는 게 아닌가...생각이 들어서요.
'넓군요'는 확실히 '널꾼요'로 발음하는데...이렇게 되면 접속되는 어미에 따라
'ㄹ'로 읽혔다가 'ㅂ'으로 읽혔다가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갈수록 머리가 복잡해 지네요.
혹시 발음에 대해 정확한 지식 있으신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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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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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주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17 제가 지금 일본에 있어서리...한국 책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형편이 못 됩니다.
혹시 그 책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다면 혹시 답변을 주실 수 있으신지요.
이게 해결이 안돼서 무척 답답한 상태 거든요. -
작성자김귀숙 작성시간 13.12.18 넓네요[넘네요][*널네요],짧네요[짬네요][*짤네요]
이중 받침 중에서도 ㄼ 받침의 발음은 특히 유동적입니다. ㄼ 중 앞 자음인 ㄹ로 대표화되면 [널레/짤레](유음화)로 발음되고, 뒤 자음인 'ㅂ'으로 대표화되면 [넘네/짬네](비음화)로 발음됩니다. 선택의 문제인데 표준 발음법에서는 앞 자음으로 대표화되는 걸 기본 원칙으로 봅니다. (경희사이버대호정은교수님의 답변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어요. 'ㄼ'의 받침 발음이 매우 유동적이군요 ~~답답한 마음 조금 풀어지시길^^ -
작성자박주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18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앞자음이 'ㄹ'이니까 결국 [널네요]가 표준 발음이겠군요. 그런데 왜 국립국어원 표준어 발음 변환기는
넘네요로 나올까요? 쩝...암튼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영하 작성시간 14.02.03 근데 ㄴ과 ㄹ 혹은 ㄹ과 ㄴ이 바로 뒤에 오면 ㄴ이 ㄹ로 바뀐다고 하지 않았나요? 예외인가요? 처음에 저는 널레요라고 생각했어요. 이론상. 근데 실제 널레요라고 발음하진 않을 것 같아요. 표준발음 변환기에 들어갔는데 설명 읽어보니 널레요가 맞네요. 근데 변환 결과는 넘네요.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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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희80 작성시간 14.02.20 표준 발음 변환기가 틀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신고를 해 주시면 고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