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말바로알기

[한글 맞춤법]울림/안울림소리 생각컨대->생각건대[생각껀때]

작성자정성원|작성시간06.05.04|조회수1,072 목록 댓글 0

울림/안울림소리

 

한글 맞춤법 제40항 준말 규정과 관련이 있는 단어로 이 경우는 울림소리인지 안울림소리인지를 판단해서 준말의 형태를 표기해야 합니다. '안울림소리(ㄴ, ㄹ, ㅁ, ㅇ을 제외한 자음) 뒤에서는 '하'가 통째로 탈락하고 울림소리(모음과 ㄴ, ㄹ, ㅁ, ㅇ) 뒤에서는 하의 'ㅏ'만 탈락하니 줄여 쓸 때 표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울림소리 뒤에서는 발음할 때 '하' 소리가 발음에 반영됩니다. 즉 모음이나 유성자음인 울림소리로 끝날 때는 소리날 때 'ㅎ'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표기에도 그 영향을 반영하여 거센소리로 씁니다. 그러나 무성 자음 다음에는 '하'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하'가 표기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간단지(X)-> 간단치(O)

 

하지만 여론조사의 경우 넘어야할 고개가 간단치 않다. [연합뉴스 02.11.16.]

부실해진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할 때 예산 마련이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본다. [동아일보 2.11.14.]

물가가 하락하면 뭐가 나쁘냐고 의아해할지 모르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지(-> 간단치) 않다.

그러나 양측의 속사정을 종합해 보면 사정은 간단지(-> 간단치) 않다.

 

깨끗치(X)-> 깨끗지(O)

 

사탕수수 줄기를 갈아 마시던 자네 동족들의 그 깨끗지 못한 손들이라니. [중앙일보 01.07.17.]

우리나라의 부패 정도가 지난 1년간 약간 개선됐으나 여전히 `깨끗지 못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경제 00.09.14.]

물은 그닥 깨끗치(-> 깨끗지) 않지만 멀리 보이는 수려한 풍광은 가슴을 탁 틔워준다.

[한국경제 01.03.22.]

깨끗치(-> 깨끗지) 못했던 젊은 날의 전과(前科)가 앞을 가로막았다. [한국일보 00.12.13.]

 

납득치(X)-> 납득지(O)

 

공천탈락이라는 실패를 납득지 못해 정치권을 떠났지만 그는 이제 "개인적인" 정치욕만으로 국민 앞에 나서지 않을 작정이다. [http://www2.donga.com]

기성세대의 눈에는 납득지 않게 비치는 부분이 많을지 몰라도 그들은 젊고 또 나름대로의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방식인지도 모릅니다. [http://script.imbc.com]

세계가 납득치(-> 납득지) 못하는 방식으론 세계적 경쟁력은 나오지 않는다. [한국일보 01.06.10.]

신한국당의 폭로를 국민들이 납득치(-> 납득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닐까. [중앙일보 97.10.12.]

 

넉넉치(X)-> 넉넉지(O)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배낭객들이 주로 찾는다. [매일경제 02.11.03.]

넉넉지 못한 살림이어서 월동준비도 쉽지 않은데다 한파가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리 닥쳤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02.10.30]

이 책은 배 대표가 식당사업을 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경험과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주로 경제사정이 넉넉치(-> 넉넉지) 못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국민일보 02.11.13.]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넉넉치(-> 넉넉지) 않은 수입 때문에 주말에는 주로 TV를 시청하거나 모자란 잠을 자는 등 집에서 보낸다 . [한국일보 02.05.06.]

 

다정지(X)-> 다정치(O)

 

자식에게 다정치 못한 아버지를 보며 무휼은 자신은 아버지가 된다면 자식에게 결코 그렇게 엄하게 대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게 된다.

왜, 평소 다정지(-> 다정치) 않아서 그래?"

"그 사람 영 탐탁치 않아"

"왜, 평소 다정지 않아서 그래?"

 

위 예문에 쓰인 '탐탁하다', '다정하다' 외에도 '섭섭하다', '깨끗하다' 등의 낱말은 '-지 않다'나 '-지 못하다'와 결합해 부정의 뜻을 나타냅니다. '탐탁하지 않다(못하다) / 다정하지 않다(못하다) / 섭섭하지 않다(못하다) / 깨끗하지 않다(못하다) 등이 그 예입니다. 그리고 이 말 중에서 '하지'는 더욱 줄어서 '지'나 '치'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생기는데, '하지'가 줄어서 '지'가 되는지, '치'가 되는지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기준만 알고 있다면 쉽게 구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맞춤법 제40항과 그 해설에 보면 어간의 끝음절 '하'가 주는 방식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안울림소리(ㄴ,ㄹ,ㅁ,ㅇ을 제외한 자음) 뒤에서는 '하'가 통째로 탈락하고 울림소리(모음과 ㄴ,ㄹ,ㅁ,ㅇ) 뒤에서는 하의 'ㅏ'만 탈락합니다.

즉 '탐탁하다'는 '하' 앞의 소리가 안울림소리인 받침 'ㄱ'이므로 '하'가 통째로 줄어 '탐탁지'가 됩니다. 이는 '깨끗하지', '섭섭하지', '넉넉하지'가 각각 '깨끗지', '섭섭지', '넉넉지'로 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들 말은 각각 하의 앞소리가 안울림 소리인 'ㅅ, ㅂ, ㄱ'이므로 '하'가 통째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하'의 앞소리가 울림소리인 '간편하지', '다정하지', '무심하지', '연구하지' 등은 'ㅏ'만 줄어 각각 '간편치', '다정치', '무심치', '연구치'가 됩니다. '하'의 앞소리인 'ㄴ, ㅇ, ㄹ, ㅜ'가 모두 울림소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 예문은 "그 사람 영 탐탁지 않아", "왜, 평소 다정치 않아서 그래?"로 써야 합니다.

 

답답치(X)-> 답답지(O)

 

놀리려니 답답지, 촌에서 뭐 하겠습니까. [http://www.tgmbc.co.kr/]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여유있는 사이즈의 장판은 마음이 답답치(-> 답답지) 않고 포근하여 잠자리가 편합니다.

 

산뜻치(X)-> 산뜻지(O)

 

그는 올시즌 출발이 산뜻지 않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어쩌면 도시가 그렇게 복잡하고 무질서한지 솔직히 첫 인상이 그리 산뜻지 않았다.

포장과 제목은 산뜻치(-> 산뜻지) 못하지만 담고 있는 정신을 충분히 이해해 달라. [매일경제 02.03.19.]

 

생각컨대(X)-> 생각건대(O)

 

"종로서적이 우리 문화계에 차지해온 상징성이나 지위를 생각건대 단순히 한 서점의 몰락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02.06.07.]

생각건대 남북정상회담은 분명 민족의 엄숙한 소명이다. [국민일보 00.06.19.]

생각컨대(-> 생각건대) 팀과 개인의 모든 단점을 보았을 것이다. [한국일보 02.06.05]

생각컨대(-> 생각건대), 각 시기의 핵심 개념들은 그것들의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 형성되고 전개되며 전화한다.

 

생각타(X)-> 생각다(O)

 

그는 생각다 못해 있는 영어실력마저 줄어들까 봐 주말마다 별도로 영어학습을 한다. [동아일보 02.04.03.]

생각다 못해 자력으로 서울로 올라가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중앙일보 02.01.10.]

이에 생각타(-> 생각다) 못한 나는 마음을 단단히 굳힌 다음 주인한테 따졌다.

생각타(-> 생각다) 못해 이렇게 애원해 봅니다.

 

섭섭치(X)-> 섭섭지(O)

 

또 퇴직을 앞둔 현직 CEO들도 섭섭지 않은 연금을 보장받아 편안한 노후 생활을 기약하고 있다. [매일경제 02.05.29.]

한편 LG구단은 등번호 10번의 주인이던 상준에게도 섭섭지 않은 보상을 해줬다. [스포츠투데이 01.01.28.]

그러나 회사를 떠나는 이들에게는 54주치의 월급과 특별상여금을 주는 등 섭섭치(-> 섭섭지) 않게 대우했다. [매일경제 02.01.11.]

이에 따라 일본 노선권을 어느 한쪽에 모두 몰아주기보다는 아시아나에 상대적으로 많이 주되 대한항공에도 섭섭치(-> 섭섭지) 않게 배려하는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매일경제 01.07.22.] 

 

익숙치(X)-> 익숙지(O)

 

자연계열 문제는 통합교과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가 많았고 수험생들에게 익숙지 않은 형식이라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경향신문 02.11.24.]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화면을 통해 영화를 즐기는 일에는 익숙지 않다는점이다. [연합뉴스 02. 11. 12.]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젊은 층뿐 아니라 휴대폰 메시지 사용에 익숙치(-> 익숙지) 않은 노인층도 쉽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외경제 02.11.11.]

꽤 넓은 프리젠테이션 룸에서는 익숙치(-> 익숙지) 않은 광경이 벌어졌다. [한국경제 02.10.21.]

 

탐탁치(X)-> 탐탁지(O)

 

그런데 때로는 높은 자리, 빛나는 자리가 탐탁지 않다는 사람도 있다. [국민일보 02.10.29.]

한국은행은 재경부가 주도한 이번 개입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다. [매일경제 02.05.20.]

증권업계에서 공정공시를 탐탁치(->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경제 02.11.11.]

당사자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대기업 근무를 그리 탐탁치(->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 [한국경제 02.10.24.]

 

훌륭지(X)-> 훌륭치(O)에 관한 풀이

 

10여 개의 방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은 휼륭치는 않지만 시골의 외갓집 같은 분위기의 훈훈항 정을 느낄 수 있다.

기술적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해서 영화 전체가 문제가 있거나 휼륭치 않다는 것은 아니다.

이 웹사이트가 휼륭지(-> 훌륭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설이 휼륭지(-> 훌륭치) 못해도 가격이 저렴하고, 흥정을 잘하면 숙박비를 깎을 수도 있고, 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간단지(X)-> 간단치(O)  [간단치]

 깨끗치(X)-> 깨끗지(O)  [깨끋찌]

 납득치(X)-> 납득지(O)  [납뜩찌]

 넉넉치(X)-> 넉넉지(O)  [넝넉찌]

 다정지(X)-> 다정치(O)  [다정치]

 답답치(X)-> 답답지(O)  [답땁찌]

 산뜻치(X)-> 산뜻지(O)  [산뜯찌]

 생각컨대(X)->생각건대(O) [생각껀때]

 생각타(X)-> 생각다(O)  [생각따]

 섭섭치(X)-> 섭섭지(O)  [섭썹찌]

 익숙치(X)-> 익숙지(O)  [익쑥찌]

 탐탁치(X)-> 탐탁지(O)  [탐탁찌]

                                                                                         -출처: 우리말배움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