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씨가 알려준 대로 <<푸코의 진자>>를 찾아 보았습니다. 책 대가리의 그림에 대해 이윤기가 다음과 같은 각주를 달아 놓았네요. 현철씨의 닉네임 hokmah는 지혜를 뜻하는군요. 잘 알았습니다.
<세피로트>라는 말 자체는 <수> 혹은 <구체>를 뜻한다(단수는 <세피라>). 세피로트 즉 숫자는 하느님이 드러내고자 하는 열 가지 속성을 가리키는데, 각 숫자가 드러내는 속성은 다음과 같다.
1. 케테르 - 왕관
2. 호흐마 - 지혜
3. 비나 - 지성
4. 헤세드 - 사랑
5. 디인 - 정의
6. 라하밈 - 신심
7. 네짜 - 영원
8. 호드 - 위엄
9. 예소드 - 토대
10. 말후트 - 왕국
세피로트 나무는 이 소설(<<푸코의 진자>>)의 줄거리와 긴밀한 상징적인 관계가 있다. 유대교 신비주의의 전통에 따르면 세상은 지상계(즉 지상의 왕국인 <말후트>)에서 시작되어 거룩한 원리인 <케테르>로 회귀한다. 그러나 이 소설은 반대로 <케테르> 장에서 시작되어 <말후트> 장에서 끝날 뿐만 아니라 제 5세피라 <디인>과 제 6세피라 <라하임>이 각각 <게부라(악)>과 <티페렛(아름다움과 조화)>으로 바뀌어 있다. 저자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는 듯하다.
<세피로트>라는 말 자체는 <수> 혹은 <구체>를 뜻한다(단수는 <세피라>). 세피로트 즉 숫자는 하느님이 드러내고자 하는 열 가지 속성을 가리키는데, 각 숫자가 드러내는 속성은 다음과 같다.
1. 케테르 - 왕관
2. 호흐마 - 지혜
3. 비나 - 지성
4. 헤세드 - 사랑
5. 디인 - 정의
6. 라하밈 - 신심
7. 네짜 - 영원
8. 호드 - 위엄
9. 예소드 - 토대
10. 말후트 - 왕국
세피로트 나무는 이 소설(<<푸코의 진자>>)의 줄거리와 긴밀한 상징적인 관계가 있다. 유대교 신비주의의 전통에 따르면 세상은 지상계(즉 지상의 왕국인 <말후트>)에서 시작되어 거룩한 원리인 <케테르>로 회귀한다. 그러나 이 소설은 반대로 <케테르> 장에서 시작되어 <말후트> 장에서 끝날 뿐만 아니라 제 5세피라 <디인>과 제 6세피라 <라하임>이 각각 <게부라(악)>과 <티페렛(아름다움과 조화)>으로 바뀌어 있다. 저자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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