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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친구들

작성자이희우|작성시간08.04.29|조회수99 목록 댓글 3

바야흐로 신록의 계절

주위를 살피면 나무마다 각각의 여리고 진한 푸르른 빛이 곱기 그지없다.

갑자기 며칠 덥던 날씨가 추위로 바뀌더니 다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다.

집 안에 있으려면 풀들이,꽃들이,새소리가 자꾸 부르는 것 같아 아무리 게으른 나도

밖으로 나가게 된다.

쭈그리고 앉아 잡초도 뽑고 여기 있던 건 저리 옮기고 그러다 텃밭에 씨앗도 뿌리고

힘들면 하늘을 보고...

이러한 일상에서 친구들이 찾아 오면 내겐 더 없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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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혜,백경희, 김혜영...어, 고기 굽느라 예숙이가 빠졌네..

쓱부침, 두릅,부추..진달래꽃도 따다 살짝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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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들은 어딜가나...쑥뜯기에 정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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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폼이 나오는 아주머니들...

위의 사진이 살림꾼들의 나들이 였다면

 

 

오늘 나들이 하신 임재옥님,김미희님, 박화경님의 컨셉은 우아한 나들이

밥은 사먹으며 주로 그 시절 얘기꽃

가까이에 있는 이쁜 펜션으로 놀러까지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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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보면 뭔가 느껴지지 않아요? 확실한 사진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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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셨나요? ㅎㅎㅎ

유난히 공작부인  티가 나시는 박화경님의 다리가 공중에 붕~ 떠 있네요.

세월이 한참 지났건만 흰머리 생긴 것 말고 얼굴,목소리, 밝은 성품으로  주위 사람을 유쾌하게 하는 것.

키까지도 그대로~

아, 몸무게는 살짝 좀 늘었나...

화경아, 얼마만이었니?

학교 다닐 때 뭐 오다가다 눈이야 마주치면 웃기는 했을까 직접 얘기 나눈 기억은 없지?

저 한 켠에서 친한 친구들과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였을까 오늘의 네 목소리 분명 너였어.

 

주님, 두루두루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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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포즈~ 화경이가 이렇게 폼잡는 걸 보면서 난 왜 이멜다가 떠 올랐을까?

 

친구들아,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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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진의경 | 작성시간 08.04.30 아~ 정말 부럽네... 봄나물에 맛있는 점심... 그리구... 오랜만에 화경이를 볼뻔했는데... 곧 보게 되겠지...
  • 작성자박화경 | 작성시간 08.04.30 희우야 너의 탁월한 사진 해설이 놀랍구나. 좋은 사진 찍어줘서 고맙다....
  • 작성자임재옥 | 작성시간 08.05.0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넘재밌다.실은 우린 무심코 이멜다얘길 꺼냈는데....글쎄 남편이 지어준 별명이래요.....얘들아!!!저팬션 희우가 데려갔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희우네는 궁궐이고 저곳은 사랑채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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