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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일지

진안 키미테 10월9일 97회 비행일지

작성자진안 키미테(김희태)|작성시간20.11.29|조회수35 목록 댓글 2

1.일시 : 2020.10.09(금) 16:07

2.횟수 : 97회

3.장소 : 경각산 새활공장

4.기체 : Bolero - 돌핀이어라

5.풍속 : 2~3m/s정도
6.풍향 :  동풍

7.날씨 : 맑고 화창

8.이륙고도 : 380m (최고380) / 착륙 70m

9.상승하강 : 0 / 1.6m/s

10.최고속도 : 51km/h

11.비행시간 : 9분 

12.비행거리 : 이륙장~좌측봉~착륙장

13.비행자 : 스쿨장님,강인수,이선재,이성훈, 김철근

14.참가자 : 이윤재,백지수,김우선

15.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97회

하늘은 쾌청하고 구름 한점 없다.

 

오호호 진안키미테 이거 이거 100회 비행도 얼마 안남았는데

 

오늘 최고점 찍는거 아님?? 이건 뭔 개소리여 싶은생각을 하며

 

이륙장으로 간다.

 

홀.......동풍이다. 동풍

 

평소 접해보지 못한 바람이다.

 

말이 동풍이지 배풍이었다가......정풍이었다가.......

 

텐덤이 배풍에서 정풍으로 바뀌는 시간을 한참 기다린 후에야

 

달려나간다. 오......타이밍!! 타이밍!!!

 

동풍이니 이륙후 고압선쪽으로 날아 상승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바람의 변화가 심하다.

 

타 클럽 선배님들 하나둘 나가신다.

 

기체 세우고 또 어설픈....마음에 안드는 이륙을 한다.

 

기체 안정후 고압선쪽으로 달려본다. 잉? 별로 시원치 않다.

 

이륙장 쪽에서 상승이 있다.

 

이륙하시는 분들 앞에서 알짱이면 오 잘하네 소리보다는 욕을 먹을듯하여

 

좌측봉까지 달려본다. 구 이륙장과 골짜기에서 살짝 상승....좌측봉에서는

 

턴하면 턴 할수록 고도 침하가 있다.

 

구 이륙장앞에서 호버링을 해보려하는데 기체들이 많다.

 

날이 이리 쾌청하니 앞으로 나아가 써멀을 잡아보자.

 

순간의 선택이 1시간을 좌우하려나....술박물관이냐...전원마을이냐....

 

고개를 돌려 다른 기체들 컨닝을 시도해본다.

 

없다. 계속 릿지 비행을 한다. 아....일단 앞에서 써멀을 잡아보려는

 

나의 판단은 틀렸구나 싶다. 가끔 나를 반겨준 술 박물관으로

 

기체가 흐르고 있다. 나의 의식의 흐름 탓일게다.

 

살짝 들어주는듯 싶다. 손을 내밀어 잡은다음 한바퀴 우아하게 돌려

 

써멀부르스를 추고 싶은건 내생각이고 이 작은 손을 가진 써멀님은

 

수줍은지 '풉' 하며 사라져 버린다.

 

가라, 가! 아주멀리 가버려 하며 각시봉쪽으로 붙어 비행하며 재기를

 

노려본다. 재기는 찰 줄도 할줄도 모른다.  ㅋㅋㅋ

 

착륙장에 성훈형님이

 

북동풍이라 무전주신다. 오호 착륙장 입구쪽으로 비스듬히 내려야겠군.

 

각시봉아래 여름 착륙장에서 고도처리 하며 착륙장에 접근하려는데

 

열이 튄다. 헐.......성훈형님이 펌핑!!

 

넵 형님 펌핑...펌핑  소심하여 딱 두번했다.

 

어깨 허리 어깨 허리....빠르게 당기고 살살놔주고

 

이렇게 배운 내 펌핑실력.....

 

두번의 펌핑 후 견제로 사뿐히 착륙한 후 성훈형님께서

 

자상하지 않은 말투로 펌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

 

"네가 견제한 높이에서 아래로 견제 후 견제한 높이까지만 가야지! 왜 어깨까지 올라가냐?"

 

웁쓰 그런거였구나....내가 어깨 아래로 견제한 상태였는데 펌핑하며 어깨만큼 조종줄을 올리니

 

전진과 상승이 되는 큰 오류가 있었던거였다. 아......

 

"더 빠르게 해야지 새똥 빠지게 뭐하는 거여"....넵 형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술자리가 아닌 필드에서 큰 가름침을 받은 97회 비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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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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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날춘선생(이성훈) | 작성시간 20.11.29
    "오늘 대회 출전한다고 겨우 하나 썼네...ㅋ"란 댓글에
    갬성이 보다 더한 오기가 쏟구치더냐??
  • 작성자날춘선생(이성훈) | 작성시간 20.11.29 그나저나 너의 "갬성타령"으로 인한 뱅월지로...달포가 넘은 그날에 내가 호출되곤 있지만, 난 가물가물하니 기억이...ㅋ
    어쨌거나 잠안자고 밀린 뱅월지 쓰느라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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