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供が出来たと君は 戸惑いながら話し
아이가 생겼다고 너는 머뭇거리며 말해
うつむき口を閉じて 深いため息を吐く
고개를 숙이며 입을 다물고 깊은 한숨을 내쉬어
春が来るのを待って 二人で暮らそうかと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둘이서 살아갈꺼냐며
微笑む俺に泣きつき いつまでも抱き合ってた
미소 짓는 나에게 울며 매달려 언제까지나 꼭 껴안았어
何でもないような事が 幸せだったと思う
아무것도 아닌 듯한 일이 행복했다고 생각해
なんでもない夜の事 二度とは戻れない夜
아무것도 아닌 밤의 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밤
冬も終わりに近づき 借りたての部屋の中
겨울도 종말에 가까워져 빌린 방 속
突然闇に落とした 悪夢のような電話
갑자기 어둠에 빠져버린 악몽 같은 전화
病室のベッドの上 まるで子供のように
병실 침대 위 마치 아이처럼
微笑みを浮かべたまま 眠れる森の少女
미소를 띤 채 잠자는 숲속의 소녀
ちょうど一年前に この道を通った夜
정확히 일년 전에 이 길을 지나간 밤
あの時と同じように 雪がちらついている
그 때와 똑같이 눈이 반짝이고 있네
何でもないような事が 幸せだったと思う
아무것도 아닌 듯한 일이 행복했다고 생각해
なんでもない夜の事 二度とは戻れない夜
아무것도 아닌 밤의 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