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단장

작성자강화댁|작성시간13.03.04|조회수37 목록 댓글 2

 

꽃샘 추위가 있어 아직 봄이라 마음놓고 부르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이지만,

그래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겨울 기운에 채 땅이 풀리지 않은 굳은 땅  저 깊은 곳에서

싹을 틔우며 새 봄을 준비하는 작은 씨앗들처럼,

마음이 봄을 더듬습니다.

 

2천원, 3천원을 주고 화분  몇개를 사서

창가에 두고

2천원의 기쁨, 3천원의 기쁨이라 부르며

마음자리는 벌써 완연한 봄 가운데 있습니다.

 

 




가을이와 나무도 봄이 그리웠나봅니다.

꽃 화분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기도 하고

손으로 꽃잎을 툭툭 건드리기도 합니다.

저런,

녀석들의 등살에 화분이 온전히 남아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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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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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은방울 | 작성시간 13.03.05 창가에 나란히 있는 화분을 보면 웬지 주인의 정성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웬지 기분이 좋아지곤 하지요.
  • 작성자강화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3.06 네. 창가의 화분은 왠지 정겹죠? 꽃을 바라볼때 눈은 즐겁고 마음은 선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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