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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후기

우리아이 혼자 여행가요. 잘 부탁해요

작성자강화댁|작성시간14.08.01|조회수104 목록 댓글 0


학교도 방학 하고 학원 방학도 해서

혼자서 여행왔어요.

 

친구랑 같이 하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서....

 

첫여행...

덤덤하게 말은 하고 있지만...

출발 전 설렘과 불안감...

혼자서 떠나본 사람들은 알고있다.

 

고1학년이라고 하는데...

키 177미터...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전혀 학업에 찌들지 않은 밝은 얼굴이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강화 한바퀴.

중간에 내려 광성보를 보았단다.

 

광성보는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

방어 목적으로 쌓은 강화도의 진.보.돈대와 우직하고 정직한 사공 손돌이야기가 깃든 곳.

광성보에서 안내자들의 역사해설을 들으면 강화도가 성큼 정겹게 다가올 것.

아는 것이 가진 힘이다.

 

내 첫 여행은 토요 버스여행이었다.

정류소에 서서 오가는 버스 노선표를 보고 있다가

'끌림'이 있는 지명을 보고 버스를 탔다.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손에 든채...

그렇게 시작된 내 여행은 수업이 일찍 끝나는 토요일마다 계속되었다.

 

여행은 혼자서도 둘이서도 좋다...

 

그래도 그 중 으뜸은 나홀로 떠나는 여행...

'낯선곳으로의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내면의 나를 만나기 위한 것이므로...'

 

 

신발이 크고 튼튼하다

멋을 위한 센들보다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튼튼한 운동화를 선택할 나이...

 

" 너 좀 멋있다"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웃어주었다.

 

첫날은 순환버스를 타고 강화 한바퀴

둘째날에는 석모도로 갔다. 석모도를 본 후 오후에는 전등사로 갈 예정이라고 했다.

석모도 선착장에 자전거 대요소가 있다고 알려주었더니

"그래요?" 눈이 커진다.

 

'한번의 여행은 만권의 책을 읽은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혼자서 여행을 보낸 부모님,

씩씩하게 혼자의 여행을 즐기는 아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 는 말이 문득 스치듯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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