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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후기

강화도여행코스

작성자강화댁|작성시간16.04.22|조회수5,106 목록 댓글 0

한가로운 평일, 나홀로 강화도 여행을 온 지혜씨,
그녀가 갔던곳, 그녀의 시선잉닿았던 곳을 따라가보자.
누군가의 여행의 흔적을 따라가는것, 즐거움이다.

남문로 7.
1920년대 강화도고택을 리모델링하여 현재카페로 운영중이다.
고택의 향기와 어우러진 커피향과 맛을 볼수 있는곳.

철종의 잠저였던 용흥궁.
비운의 강화도령 원범이 왕이 되기전 머물며 왕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던곳.
왕이 될 사람이 머물렀던 곳 치고는 규모가 아주 작다.
두 형과 아버지, 할아버지까지 역모죄에 휘말려 죽음을 당하고....
혈혈단신으로 삶을 부지하전 그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왕이 되야했던 그의 심정은 어떠했을지...
왕족이라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나 흑수저보다 못한 삶을 살아야했던 인간 원범의 고뇌와 아픔이 서린곳이다.

고려궁지

1900년에 지은 성공화성당
와관은 절. 내부는 서양양식의 성당.
초기 교회가 토착화를 위한 노력을 교회양식을 통해 볼수 있다.

강화역사박물관.
지역을 이해하고,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가봐야할곳, 지역박물관.^^

엄마밥, 집밥이 오래만이라며 감탄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어째 짠했다.
평생을 두고 그립고 아쉬운 것이 있다면 엄마품, 엄마 손맛이 담긴 밥상이 아닐까....^^

석양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내리기전,
찰라로 푸른 바다가 되는 하늘.
그 푸른빛에 손이 닿으면 몸도 마음도 온통 푸른빛으로 바꿔줄것만 같다.
가끔, 그 찰나의 순간의 고요함을 즐긴다.

배꽃집 이정표, 바람개비
바람과 친구하며 지금도 활짝 웃고 있을테지. ㅎ

해든뮤지엄.
지혜씨의 강화여행의 목적이기도 한 곳.
건축을 공부하고 있어서 이곳을 꼭 가보고 싶었단다.
다만 버스를 타고 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했다고....

지혜씨의 발이 되어 주었던 강화군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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