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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데이지꽃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
하늘 향해 키를 키우고 작은 꽃망울들은 산달을 눈 앞에 둔 임산부의 배처럼 한껏 부풀어 올랐다. 샤스타데이지는 데이지보다 키도 크고 꽃도 크다. 희고 동그란 얼굴이 활짝 피어오르면 덩달아 미소 짓게 되는 꽃이다.
작년보다 번식이 많이 되었다. 꽃이 피면 집이 다 환해질것 같아 기다려진다.
꽃을 피우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하였을 것이다. 비가 적었던 이 봄,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뿌리는 얼마나 깊게 뻗었을까.
꽃을 피우기 위한 소망하나 가슴에 품고 인내하며 갖은 노력을 하였으리라. 저 작은 몸을 가지고도.
예전에는 신춘문예라는 것이 있었다. 종이 신문을 보지 않아서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등단이 쉽지 않은 시절에 글을 쓰는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었드랬다.
새해 첫날 신문에는 그 해에 뽑힌 글과 작가의 인터뷰가 실렸다. 당선이 발표된 것은 새해 첫날이지만 그들의 수고는 훨씬 이전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었다. 신춘문예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겨울이 그 해의 시작이라고.
꽃을 피우는 모든 꽃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지난 가을 씨앗이 땅에 떨어져 싹이 나오기까지, 그리고 꽃을 피우기까지 짐작도 못할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봄을 '시작' 이라고 하지만 사물의 입장에서도 과연 그러할까.
매일의 작은 걸음이 모여서 하나의 결실을 이루는 것일게다. 그래서 다시금 지금 이순간의 작은 결심과 행보가 귀한 이유이다.
꿈이 있다면 지금 시작해봐, 골인점을 향한 첫걸음이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