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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꽃
해가 지던 저녁 무렵 약 1시간쯤 고구마밭에 올라온 풀을 뽑았다. 비가 오지 않아서 땅은 딱딱하게 굳어서 호미의 갈퀴질에 흙먼지가 폴폴 날린다. 그 딱딱한 흙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풀은 그럼에도 생기를 잃지 않았다. 잔디만큼 올라온 풀을 엄지와 검지로 쥐고 머리털을 쥐어뜯듯 뽑아냈다. 갯벌을 기어다니며 먹이를 주워 먹는 게처럼 긴 고구마 옆 걸음으로 풀을 뜯어 주워 먹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3일간 내릴 예정이라고 일기예보가 알려주었다. 3일 연휴내 비가 내릴 예정이란다.
밭에 있는 작물작물들과 풀들이 좋아서 춤을 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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