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거주를 한지도 만 9년차가 되었습니다.
참 어려운 시기를 많이 경험을 했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흘렀네요..
총각이였던 시절도 지나고, 이제는 한 가정을 꾸며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제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처음 필리핀에 왔을때에는 필리핀에 대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짧은 일정의 여행으로 오시는분들이 가지시는 오해중에 가장 큰 오해가..
한국에서 천만원이면 필리핀이나 동남아에서는 1억이 될수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필리핀 로컬들이야, 천만원이 1억보다 더 큰 돈이 될수가 있겠지만, 솔직히 우리는 여기서는 이방인에 지나지 않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큰 가치가 되기는 힘이 들죠.. ^^;;
필리핀에 오해는 대부분 금전적이 가치에서 비롯 됩니다.
우리 보다 못 사는 나라이니, 분명히 더 쌀것이다라는 생각..
거기서 오해가 시작이 되고, 필리핀 생활에 대한 오류가 시작이 됩니다.
이런 오해는 대부분 유흥가에서 시작이 됩니다.
필리핀이 저도 인정을 하는것은 유흥비는 필리핀이 혹은 동남아가 한국에 비해서 많이 싸는것은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다른 물가가 아주 비쌉니다.
첫째 한국인으로 살게 된다면, 우리와는 다른 문화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전세 개념은 우리나라만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문화에서 이놈의 월세가 사람을 잡습니다.
저 역시 한달에 약 40만원의 월세를 내는데..
적지 않은 지출이죠...
거기에 한국인은 한국 사람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필리핀에 살면서, 필리핀 사람의 생활 수준과 비교를 하는것은 옳지 못합니다.
비교 대상의 오류인데.. 필리핀 직원들의 급료와 생활 수준으로 비교를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오시는분들이 가장 많이 문의를 하는것이 직원들의 급료 입니다.
저희 식당과 필리핀 기업 같은곳의 급료로 필리핀 생활을 비교를 많이 하십니다.
얼마전 아고라에 글을 올렷을때에 어느 댓글에도 필리핀 사람들은 한달에 1만 페소로 가족이 생활을 하는데, 왜 생활비가 많이 드냐고 댓글을 달더군요..
필리핀의 전체 인구중에 90%가 서민 혹은 빈민 입니다. 전체 인구중에 40%가 하루 2달러를 벌지 못해서 굶는 가정들이 많죠..
필리핀 사람들의 몸매를 보고서, 날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며, 가끔 한국 여성분들 어떻하면 저렇게 날씬 할수가 있을까 스스로 묻는분들이 있습니다.
간단한 답변으로 그러면 굶어!! 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ㅡ,.ㅡ;;
필리핀에서 거주를 할때 우리의 비교 대상이 필리핀 사람과 되어서는 안됩니다.
필리핀에 거주를 하는 오래된 한인들이나 외국인들중에서 어떻게 저렴하게 생활을 하는지의 노하우를 배워야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필리핀 로컬의 생활비를 비교를 삼아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제 생활비를 여쭙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한달에 약 6만으로 버티다가 요즘은 많이 늘었습니다.
10만 페소 이상 들어 가는데..
올해는 좀 더 늘것으로 예상이 듭니다.
와이프 대학을 보내고, 하나도 올해부터 유치원을 보냅니다.
집세 13,000 페소 전기세 3천 페소 가량.. 물세 1천 페소.. 유선비 1천 페소..
매달 와이프 학비 6.500 페소 가량.. 그리고 처제 학비(대학) 용돈이 이래 저래 한달에 1만 페소 가까이..
그리고 가정부 3.500 페소, 곧 하나 돌봐줄 야야(보모) 3-5천 페소..
하나 앞으로 들어 가는 돈이 한달에 약 만 페소 가량..
차 기름값, 식료품비, 기타 외식비등..
정확하게 계산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한달에 10만 페소 가량은 나가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환율 계산을 해 보면, 10만 페소면 약 현지에서는 270-80만원 가량 생각을 해야 합니다.
가끔 한달에 2백만원으로 귀족 생활을 운운 하시면서 질문을 하시면, 현실에서 동 떨어진 이야기 같습니다.
전 2백만원을 더 쓰고도 귀족 같은 삶은 생각지도 못합니다.
요즘 운동을 한답시고, 오전에 걷기 운동을 하고, 남들 한다는 골프는 솔직히 먹고 살려고 장사를 하는것 때문에 시간을 내어서 나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골프를 치자면 생활비 역시 더 늘어 가겠죠.. ^^
그나다 저는 한식당을 하기에 식료품비를 좀 아낄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국 식품점에서 물건을 구입을 하실때 한국 처럼 다양한것도 아니고, 관세를 물고, 한국에서 넘어 오기에 한국보다 많이 비쌉니다.
한국인이 살기에는 집세며, 한국 음식등은 많이 비싸기에 생활비의 수준도 높아 집니다.
필리핀식으로 먹고 살수가 있다는분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필리핀 사람 처럼 허름한 집에서 필리핀 사람처럼 먹고 살려고 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이 한식을 먹지 않고 버티는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 한식당을 하기전에 김치 하나 사다가 와이프가 해 주는 필리핀 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영양 실조 걸리것 같더군요.. ㅡ,.ㅡ;;
필리핀에서 싼것은 유흥비와 인건비.. 한국에 비해서 저렴하게 시작을 할수가 있는 비지니스의 비용이 약간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