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에서,
새로운 밀롱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갔던 독일에서
한국에서 배웠던 탱고라는 춤과 그 문화를 같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기뻐
독일과 스위스에서는 어떤 식으로 탱고라는 문화를 즐기고 노력하는 지에 대해 느낀 점을
탱고 시덕션 과 탱고 피플 카페에 <독일탱고 이야기> 라는 글로 15회에 걸쳐 연재를 했었습니다.
아직 못 읽으신 분들은 밑의 링크를 참조하셔요~
http://cafe.daum.net/tangoseduction/H4hD/9011
http://cafe.daum.net/tango-people/gLnq/1092
이번 여행 중 만난 가장 열성적이고도 젋은 그룹의 이룸이 Tango projekt in Freiburg 이었습니다.
떠나오기전 프라이부르크 도시 전체에서 게릴라 식 플래시 몹을 기획하고,
목요일날 비가 와도 굿굿하게 무료 밀롱가를 준비하며
그 도시 거주자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 도시에서
거친 시멘트 바닥에서라도 탱고를 추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몇십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찾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직도 신선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을 글로써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26일 수요일 날에 함께 보다 더 자유스럽고 유쾌한 탱고를 위해 새로운 밀롱가를 기획하였고,
그 이름도 탱고 프로젝트 로 하였습니다.
밀롱가에서 남자들의 손길에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굿굿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땅게라 분들을 위해서 무료 입장 이벤트와,
독일에서 15년 사신 아는 분께서도
생전에 저 맥주 피쳐 통 사가지고 비행기 타는 놈 첨 봤다 소리 들어가며
저는 독일 맥주!!! 도 함께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 개봉하겠습니다~
오셔서 함께 나누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아직 저의 탱고 실력이나 경력이 미천하지만,
8시부터 9시 까지 쁘락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탱고 자세와 피구라 등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와 함께 쁘락지기를 담당하는 써니퍼니 님이 알고 있는 한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밀롱가 시작은 9시 부터 입니다. 우리 같이 놀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