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에는
가난했지만
부모 형제 곁에 있어 든든했고
삶은 힘들었지만
꿈꿀 수 있어 행복했고
되돌아보면 엊그제 일 같다
지금은
현실 모두가 놀랄 만큼 달라지고
제철을 잃어버린 많은 것들과 삶의 공간도 세련되고 편리함 속에서 부럽지 않게 살고 있지만
가끔은 옛날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세상 이치가 그렇듯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물질이 풍부해지고
생활은 편리해졌건만
정이 메말라
삶은 각박해지고
이기적인 세상으로 변해가는 듯함은 어쩔 도리 없이 안타깝다
꼰대라 비웃어도
옛날에는 이랬는데라고 지금 말하는 것은
그때가 그립고 돌아갈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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