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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 방

보이는 유월

작성자노을|작성시간26.06.10|조회수38 목록 댓글 2

새벽비 지나간 하늘 흐린 아침
그대 보낸 내 마음 닮은 멍한 하늘

바쁜 도시 소음 먹고 자란
이방인 닮은 키다리 소나무

신록 자랑하다 지친 나무
재잘 놀려대는 참새 가족

보아줄 사람 찾아
붉은 입술 농염한 장미 한 송이

길바닥에 속 터져 누운
쓸모 잃은 가여운 까만 버찌

또다시 허리 잘릴까
불안한 잡초

비에 씻긴 유월 보며
자연처럼 걷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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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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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포수박 | 작성시간 26.06.10 노을님은 글에서 세심하시고 배려심 많은 게 느껴집니다.
  • 작성자노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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