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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 ˚ 사랑

청상과부

작성자해월|작성시간21.08.12|조회수304 목록 댓글 0

청상 과부

마을에
미모가 무척 빼어난
청상과부가 있었다.

당연히
마을의 바람기 심한
사내들이 호시탐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나
절개가 굳은지
그 누구도 그 과부에게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사랑채에 모인
남자들이 내기를
했다

누구든 먼저
과부를 건드리는 사람한테는
원하는 만큼 술을 사주기로.

막상
내기를 걸었지만
누구 하나 선뜻 시도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남의 집 머슴을
사는 칠득이가
나섰다.

사람들은
형색도 초라한
칠득이를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칠득이는
닷새만 기회를 준다면
자신 있노라고 큰
소리쳤다.

칠득이는
다음날 아침
그 과부의 집을 찾아가서
대문을 두들겼다.

그리고 과부가
대문을 열자 '오입'하고
소리치고는 냅다
도망쳤다.

칠득이의
그런 행동은
그 이튿날도 이어졌고 사흘,

나흘이 지나도록 계속
되었다.

드디어
약속한 지 닷새 되는 날,
칠득이는 마을
남자들을 불러 놓고 자신이
과부를 건드린 증거를 보일테니
숨어서 지켜보라고 했다.

칠득이가 다시
과부 집 대문을 두드렸다.


벌컥
대문이 열리고 과부가
고개를 내밀었다.

순간 숨어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과부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게 아닌가.?


"너 또

오입 하러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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