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을학기 그림책심리학 수업에서
"로타와 자전거"
라는 이름의 그림책원서로 먼저 만났는데
그리고 그 때 국내번역 안된걸로 다들 알고있었는데
그 책을 첫그림책으로 꼽으신 여행님은
해외에 계신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던가
어렵게 구했다던가..
그러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출판단지
[문발리헌책방골목]
한 코너에서
떠억 하니 자리잡고 있는 걸 보고는
참나 내 입이
떠억...
그리운 분에겐 그리울거라 생각하고
일단 구해두었다.
사진파일로 먼저 선물해드린다...
(근데, 출판사는 보림이지만,
왠지 짝퉁의 냄새가 많이 나는 오래된 그림책전집이다
1989년...?)
(다시보니 보림이 아니다... ㅜ ㅜ
전집이 몇개섞여있어서 헷갈렸다.
이것은 세종문화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미네르바 시리즈이고,
보림에서 나온 전집은 위대한 유산이라는 제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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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빨강늑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5 네... 나를 위무하는 친구...
든든한 뿌리로 활짝 열린 나무의 품
바람에 흩날리는 빛나는 꽃잎의 미소
녹색으로 청량한 잎파리들의 손길...
감사하지요..
그림책으로 나눌수있음이...^___^ -
작성자부비부비☆김수진☆ 작성시간 14.03.25 저 이책 어렸을때 만났던 적이있는데요...
기억이 가물 가물 한데... 녹음테잎에서 나쁜 생일이야 앙~앙~ 하던 로타목소리가 떠올라요...
어떻게 된 이유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오래전 보았던 이책이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빨강늑대님 감사드려요... -
답댓글 작성자빨강늑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7 그렇군요... 테잎이 또 있었군요.
흘러간 추억의 노래같은 테잎일거라는 ...
답글 감사합니다. 왠지 아무도 모르는 책일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0^ -
작성자여행 작성시간 14.03.25 아... 제 여행지인 여기 프라하는 아침 5시에요
웬일로 와이파이 공짜인 곳에서... 뜻밖의 소식을 보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보내고 싶던 생일을 그려낸 저의 첫 그림책을
잊지않고 알아봐주시니 놀랍기 짝이 없네요
그림책의 위력을 알아보는 소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충실한 시간 동안... 가장 멋지셨던 빨강님께
최고~사인 보내요 -
답댓글 작성자빨강늑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7 여행님~~ 방가방가 ㅜ ㅜ
와~~~ 프라하...... 프라하......
몇번 중얼거려봅니다.
이름에서 벌써 이국의 싸아한 새벽공기가 느껴집니다...
언젠가 프라하의 새벽공기를 나눠주세요~
여행님이 여행가셔서 그림책내수 한산합니다...
건강한 여정 빕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