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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랄 테이핑

@ 테이핑의 역사와 스포츠 테이핑 @

작성자♡ 따스한 사람 ♡|작성시간12.04.06|조회수1,379 목록 댓글 0

테이핑의 역사.

1970년대 시작된 다나까 노부다까(田中信孝)의 스파이랄 테이핑요법과 1980년대에 시작된 가세겐조(加瀨 建造)의 키네지오 테이핑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고, 또 이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정형의학적 테이핑이라 명명한 아리까와 이사오(有川 功)가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 초반 스포츠 테이핑이 전파되어 물리치료사와 일부 체육인들이 공부하기 시작 하였다. 특히 프로 야구의 중흥과 스포츠의학 및 스포츠 물리치료가 의료의 한 분야로 자리하면서 스포츠 테이핑은 지금까지도 스포츠 의료를 담당하는 물리치료사 및 체육인들이 매우 중요하게 활용하는 치료기술이 되어 있다.

반면에 통증 완화를 위한 밸런스 테이핑요법 등은 1992년부터 스파이랄 테이핑과 키네지오 테이핑, 그리고 아리까와의 정형의학적 테이핑으로 국내에 방송으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사실, 스파이랄 테이핑은 인천 세원정형외과의원과 아리까와병원의 자매결연으로 1990년부터 두 병원의 교류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 테이핑

 

1920년경 미국에서 창안되어 대학의 접촉스포츠에서 외상 예방에까지 활용되어 오고 있다. 1970년대 일본에 수입되었고, 한국에는 80년대 초 수입되어 태능선수촌을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스포츠계의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선수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스포츠 테이핑은 접착성 테이프의 압박, 수축, 장력 등을 이용하여 신체의 어느 조직에 과도한 하중이 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상해 부위의 지지, 보호 및 손상 예방 등을 위하여 주로 고정성과 기능성을 활용하는 기능성 지지대(functional support)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 테이핑의 처치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외상의 예방과 손상 부위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테이핑

- 응급처치를 목적으로 하는 테이핑

-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테이핑

- 과가동성의 관절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테이핑

- 치료목적을 위한 테이핑(스파이랄, 키네지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테이핑은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반창고 부착법과 흡사하며 그 목적하는 바도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반창고 부착술은 완전 고정을 추구하는 대신 스포츠 테이핑은 가능한 범위에서 관련 관절의 기능을 최대화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즉 더 이상의 손상을 주지 않거나 예방이 될 수 있는 정도만 고정하여 가능한 활동의 자유를 주려고 한다는 점이다.

스포츠 테이핑에서 활용되고 있는 테이프의 재질은 비탄력테이프, 탄력테이프이며 언더랩(under rap)이라는 피부보호용 비접착성 스폰지 재질 테이프로 구성된다. 스포츠 테이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비탄력의 접착성 테이프는 면 반창고라 할 수 있으나 스포츠 테이핑에 주로 쓰이는 재질은 좀 더 유연성을 지니고 접착성이 높게 제작된 제품이 대개 활용되고 있다. 탄력성의 접착성 테이프도 정형의학적 테이프나 키네지오 테이프에서 활용되는 탄력테이프와 같다고는 할 수 있으나 좀 더 두꺼운 천을 이용하였고, 키네지오나 정형의학적 테이핑에서 활용되는 테이프는 스포츠 테이프보다는 대개 접착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는 양 분야에서 활용되는 접착성의 탄력 또는 비탄력 테이프는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테이프 생산은 생산단계에서 부터 그 활용 목적이 구분되어 생산되고 있다. 그리고 스포츠 테이핑에서 활용되는 비접착성의 언더 랩은 치료적 테이핑을 주창하는 정형의학적 테이핑이나 키네지오 테이핑, 또 스파이랄밸런스 테이핑에서도 활용되지 않는다.

스포츠 테이핑은 대체의학적 테이핑의 발생에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밸런스 테이핑 또는 키네지오 테이핑이라 하는 대체의학적 테이핑방법의 창안자인 다나까나, 가세겐조는 스포츠 테이핑을 시행 중에, 또 일반인에게 스포츠 테이핑을 적용하려는 시도 속에서 자신들의 방법을 창안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스포츠 테이핑이 밸런스 테이핑이나 키네지오 테이핑과는 목적이나 적용 방법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의학적 테이핑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능적 테이핑(도수치료용 테이핑)

 

1920년-30년대에 유럽과 미국 등의 정골요법(Osteopathy) 분야에서 테이핑에 대한 기록을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도수치료 영역에서의 테이핑, 일명 Osteopathic strap technique 활용은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도수치료 영역에서 그리 활용도는 높진 않지만, Brian Mulligan을 비롯하여 캐나다의 도수치료전문가이며 테이핑치료를 하고 있는 Bahram Jam의 소개에 따르면 물리치료사이며 도수치료사인 Jenny McConnell도 테이핑을 가르친 바 있다고 하였다.

대개 도수치료 영역에서 활용되는 테이핑은 관절 가동술을 유지 보완하는 목적이다. 앞서 설명한 키네지오 테이핑이나 스파이랄 테이핑이 근육의 자극을 통한 가동성 개선이라고 한다면, 도수치료 영역의 테이핑은 골의 이동이나 관절면의 조정, 손상된 연조직의지지 등을 통한 관절 기능개선이라는 점에 초점이 주로 맞추어지고 있다. 그래서 흔히 기능적 테이핑(Functional Taping)이라 한다.

Mulligan(1999)은 그의 저서에 여러 가지의 기능적 테이핑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족관절 내반염좌에 대한 테이핑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조 : Mulligan의 족관절 내반 염좌시 원위 경비관절의 도수치료와 테이핑)

대부분의 족관절 염좌는 경비관절(tibiofibular joint)의 문제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경골에 대한 비골의 후상방 활주(dorsocranial glide)가 필요가 한 경우 종종 있다. 그러므로 도수치료와 테이핑으로 비골의 복귀(reposition)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5cm정도의 폭을 가진 비탄력성 테이프로 하퇴부를 가로질러 위를 향하는 테이프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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