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프로이트와 심리학

프로이트와 융의 서로 다른 세계관

작성자꿈꾸는 자|작성시간06.01.08|조회수419 목록 댓글 0

심리학에 끼친 영향이라면 프로이트가 보다 지대하겠지만 양자를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융과 프로이트의 차이는 가치관 및 세계관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양자의 핵심 개념인
"무의식"에 대해서도 프로이트는 의식에서 무시되거나 잊혀진 내용들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듯, 뭉쳐져서 억압된 것, 즉 개인 무의식 차원 만을 인정했습니다.

반면, 융은 개인 차원을 초월한 인류의 기본적인 관념,예를들면 신화, 종교, 민담등에서 표출되는 공통의 관념 즉, 원형으로서의 "집단무의식" 또한 중시합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부정적인 면에 촛점을 맞춥니다. 무의식은 정신병의 근원이고,
의사는 이러한 무의식의 실타레를 풀어 헤쳐서 그 굴레로 부터 환자를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융은 무의식의 부정적인 측면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측면
또한 중시합니다. 특히 집단 무의식은 인간으로 하여금 내면의 신비한 세계에 이르도록
하고, 그래서 융은 이를 종교가 지향하는 영적인 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채널로 보고
있습니다.

무의식이 활동하는 가장 큰 무대가 꿈인 것을 양자 모두 인정합니다. 그러나 꿈에
대한 양자의 관점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꿈을 전적으로 그 사람의
무의식이 억압된 결과로서 해석하며, 꿈은 철저히 과거행위에 의존하고 있음을
주장합니다.
반면 융은 꿈이 가지는 프로이트적인 측면을 인정하지만 무엇보다도 꿈의 예시적인
측면을 중시합니다. 융은 의식과 무의식이 합일되는 삶을 자기실현의 과정으로서
삶의 목표로서 지향하는데, 이것으로 인도하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융은
꿈을 통해서 무의식이 지시하는바의 의미, 의식이 인식하지 못하는 삶의 진실에 귀
기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프로이트와 융의 가장 큰 차이는 종교에 대한 관점에서 드러납니다. 프로이트는 종교를 외디프스 컴플렉스로 인한 일종의 강박증 증세로 봅니다. 반면
융은 종교를 집단 무의식과 긴밀히 연계된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측면으로 보며,
인간의 종교적인 심성은 분열된 자기를 실현해 가는 가장 의미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 출처 :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9&eid=W8Wt8rMlBrysme/Z48IActXkj2TYvkLG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