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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심리학

초보 심리학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심리학 서적..

작성자Brainmap|작성시간02.02.13|조회수562 목록 댓글 0
초보자들에게 읽기에 좋은 심리학 서적을 소개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현대 심리학은 상당히 과학적으로 변모하여서 철학이나 문학과는 달리 매우 차갑고, 실험적인 학문이 되었기 일반인들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학문이 되었죠. 물론 임상이나 상담 심리학에서는 아직도 거리감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하여간 혼자 독학하려는 사람이나, 일반인들에게 심리학 개론서를 추천하는 것은 마치 현대 물리학 개론을 읽으라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정보는 상당히 많으나 그 만큼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이런 학문적인 심리학 이외에도 대중들을 의해 재밌게 소개되어 있는 책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앎니다. 사실 이는 심리학이라는 학문들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지만,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데는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떠오르는 책을 몇 권 소개하자면..

1.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음.. 심리학이라 하기에는 너무 가볍지만, 심리학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쓴 책으로 그 비스무레한 분위기를 품길 것이라 예상합니다. 예상하는 이유는 사실 저는 이 책을 대충 몇 장만 봐서 확실히는 모릅니다. 그러나 정말 흥미롭고 나름대로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사실 몇년 전에 미국에서 베스트 셀로로 상당히 잘 나갔던 책이기도 하지요. 저번에 영어로는 2부, 3부도 나왔을 정도니까요. 제목 그대로 남녀 성별의 차이를 심리학적으로 해석한 책이지요. 재미는 보장할께요!! ^^;;

2. '천재와 광기': '천재' 그리고 '광기'라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두 소재로 프랑스의 임상 심리학자가 쓴 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루터, 반고흐, 헤밍외이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천재들의 삶과 그들의 광기에 대해 행동 의학적인 관점에서 쓴 책입니다. 프랑스의 학자가 썼던 만큼 조금 난해한 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보면 나름대로 유익한 책이 될 껍니다.

3. '인간의 마음과 행동': 아마 이 책은 교보와 같은 서점에나 가야 간신히 찾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음.. 지금 교보를 서치해보니 있다고 하네요. 가자니가라고 하는 지금은 거장인 인지 신경 심리학자가 쓴 책을 대학 심리학 개론 수업 교재로 번역한 책입니다. 위의 두 책은 현대 심리학보다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심리학에 가까운 책이라면, 이 책은 위 두 권보다는 현대 심리학의 위치를 알 수있는 책이지요. 그러나 가자니가가 일반인들을 위해 썼던 책이니 만큼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마약에 대한 얘기도 있고, 사랑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이나, 우울증, 불안, 현대 심리학에 있어서 뇌와 신경 작용의 연구들 등 재미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대학교재로 급히 해석해서 번역에는 다소 문제가 있고, 디자인이 조금 구리다는게 흠이기는 하지만요. 심리학을 조금은 더 진지하게 전근하고자 하시는 초보 심리학도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4. '나의 뇌, 뇌의 나': 이는 앞에서 소개한 인간의 마음과 행동과 비슷하나, 더욱더 신경심리나 생리심리학 분야에 관한 일반 대중서입니다. 이 글을 번역한 분이 사실은 한국에 몇 안되는 생리심리학자 중 한 분입니다. 흥미로운 예들을 빌어서 뇌의 작용에 대해 설명한 책이지요. 흔히 요즘 뜨는 학문인 neuroscience와 같은 분야에 대해 조금 맛이라도 보려는 초보자 분들에 권하고 싶네요..

뭐, 사실 저도 아직 배우는 단계이므로 이렇게 소개하는 것이 숙스럽기는 합니다만, 제 미흡한 지식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른 책들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안녕히~

ps. 오래간만에 들려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여유잡고 글을 쓸 시간이 없는대도 불구하고 참 많이 쓰고 가네요.. 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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