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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된 타자

작성자손님|작성시간06.05.09|조회수1,237 목록 댓글 0

사회화 과정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언어이다.
언어는 사회적인 것이며, 어린이가 사회에서 용인하고 있는 것들을 배우고,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일반화된 타자를 염두에 두고 반응하게 되는 것도
바로 이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미드(Mead, G. H.)이론의 중심개념 중의 하나인 '일반화된 타자(他自)'는 행위자의 행동을 별개의 개인적 행동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판단하여 알려주는 용어이다.
다시 말해 일반화된 타자는 그 사회의 가치와 문화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 개개인의 머리 속에 새겨진, 즉 자아에 반영된 다른 사람(타인)의 모습이다.
이러한 관념을 가지고 사람들은 자기가 모르는 다른 사람과도 무리없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된다. 바꾸어 말하면 일반화된 타자를 통해 개인은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자아는 단순히 다른 사람의 태도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미드의 자아에 대한 개념적 틀 속에는 '주체로서의 나(I)'와 '객체 혹은 대상으로서의 나(Me)'라는 두 가지의 '나(자아)'가 있다.
순수한 주체로서의 '나'는 이론적으로는 사회적 지향이 없이 단지 개인적 신념과 충동에 의해서만 행동하는 자아이다. 반면에 대상으로서의 '나'는 사회에적응하고 사회의 요구를 대표하는 자아이다. 일반화된 타자는 대상으로서의 '나'에
해당되는 것이다. 사회에 따라 이 두 가지 '나'사이의 균형은 다르다.

피아제(Piaget, J.)의 이론에서 아동이 사회의 규칙을 내면화시키는 단계에 이른다는 것은, 미드의 용어로서는 일반화된 타자가 형성되고 그에 따라 자아가 형성된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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