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00과 666의 해석
(요한계시록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144,000명이 예수님과 함께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있다고 기록한다. 이것은 실제로 이마에 이름이 써져 있다고 보는 것보다는 이 144,000명이 예수님께 속한 자요 하나님 아버지를 섬긴 자들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당하다.
그러므로 144.000은 구원 받은 신구약 성도를 상징하는 숫자이다. 이 144,000명은 구약의 대표 12지파와 신약의 대표 12사도를 곱한 144에 헬라 숫자 중 최고 많은 숫자였던 1,000을 곱한 숫자로서 구원 받은 신구약 성도 전체를 의미하는 상징적 숫자이다. 이 사람들의 특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계 14:4-5)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이들은 우상 숭배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들이요,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자들이다. 그들의 입에는 진실 된 복음이 있고,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모든 죄를 용서받은 자들이다.
666은(계13:18) 초대 교회 당시 하나님을 대적한 네로 황제를 의미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와 관련한 이단적인 가르침이 많기에, 이를 임의로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66은 미래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666의 징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우상을 섬기는 자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