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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오래 사랑한 당신 *^^*

작성자김보경|작성시간00.03.18|조회수50 목록 댓글 0
오래 사랑한 당신

-----김 용 택-----

나뭇잎이 필 때도 나는 나무 곁에 서 있었습니다

비가 올 때도 나는 나무 곁에 서 있었습니다

잎이 질 때도 나는 나무 곁에 서 있었습니다

눈이 내리기 전과

눈이 내릴 때와

눈이 내린 후에도 나는 나무 곁에 서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나무도 내 곁에 서 있었습니다

해 지면 강가에 나가 뒷짐 지고 나무에 기대서서 바라본

그리운 저 강물

나는 오래도록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
이번 주일은 화이트데이가 있는 주였는데......어케 재밌게 보내셨습니까?(아참참참....사순절을 잊어버렸네ㅠ.ㅠ)

저희학교 교장선생님은 쉰이 넘으셧는데도 사모님께 사탕을 선물하셨다고 하셔서 온 학교선생님이 시샘을 했습니다.
교장선생님 왈

젊은 사람들의 유행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꼬옥 몇만원짜리 바구니에 비싼 사탕이어야하는 것도 아니다. 마음이 중요한거지.....
그리고 점심시간에 점심드시면서 사모님께 말씀하시길....
그런데 사탕 먹었어?.....

좀 닭살스러웠지만 부러웠습니다.

그럼요. 맘이 중요한거지요.
과부의 동전 두닢이 더 나은 것처럼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은 진실일수가 없습니다.

낼은 주일입니다.
꼬옥 날 사랑하는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교회학교 부장집사님께 담임목사님께 그리고 날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친우들에게 사탕 몇개로 맘을 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잊지마시고 한번 해보심 어떨까여~

주일을 기다리는 토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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