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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내가 사랑한 사람아/위영자 시인

작성자서현정정예|작성시간26.06.14|조회수10 목록 댓글 0

내가 사랑한 사람아/초아 위영자 

마음가시로 찌르고
서로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사느니 못 사느니 

뒤도 돌아볼 것 같지 않던 냉랭함
살얼음판 걷듯  
여차하면 풍덩

우리 젊은 날의  혈기로
웅변가라도 되는 냥

목소리 크면 이기는 것처럼 

서로의 잘못만을 탓하고  
자신이 옳다고 우기며 

상대 말에  
귀 기울여주지 못했던 날들

내 사랑아

이제 
미움도 원망도  잊고

사랑하기도  부족한 남은 여생

따뜻한 미소와  살가운 말 한마디라도
건네준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닫혔던 마음 열어  사랑의 줄로
끊어지지 않도록  꼭꼭 묶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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