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갓 권영진 시인
온통 푸르름뿐인
오월 숲 속에
홀로 보랏빛 고독을
꿈꾸는
숲 속의 정령
그 향기는 높아
범접키 어려우나
떨어진 꽃잎에도
천년 고찰에서
풍겨 나올 법한
오묘한 향기를 품고 있구나
여름으로 떨어지긴 아쉬운
아직은 봄이고
싶은
깊고 깊은 향기
오동나무 꽃
그 가운데 낯선
한 사람이 서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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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갓 권영진 시인
온통 푸르름뿐인
오월 숲 속에
홀로 보랏빛 고독을
꿈꾸는
숲 속의 정령
그 향기는 높아
범접키 어려우나
떨어진 꽃잎에도
천년 고찰에서
풍겨 나올 법한
오묘한 향기를 품고 있구나
여름으로 떨어지긴 아쉬운
아직은 봄이고
싶은
깊고 깊은 향기
오동나무 꽃
그 가운데 낯선
한 사람이 서성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