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 것 같아요
제가 몇 년 전에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 때마다 오빠가 브이라이브에서 불러준 노래를
들으면서 꼭! 멋진 여자가 돼서 서호오빠를 보러가야지
했는데 진짜로 시험이 끝나고 콘서트를 다녀온지도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지금은 그때랑 또 다른 고민이 생기기도 했지만
서호오빠 노래를 들으면 잠깐 기분이 좋아지는 건
똑같아요 항상 노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대학원에 갈까말까하면서 인턴을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진짜 첫날은 언제나 힘드네요
그래서 서호오빠 목소리가 생각나서 메리미를 한 번 더 들었어요 역시 👍👍
제가 아까 어떤 웹툰을 보는데
어떤 아이돌 팬이 방송국 작가가 돼서
학창시절 최애멤버를 연애예능 참가자로 마주치는 내용이라서 자연스럽게 서호오빠 생각이 나더라고요!! (참 이 둘이 이어지는 로맨스는 아니었어요 )오빠 때문에 방송작가의 꿈을 키운 투문도 분명히 있겠죠? 그런 투문이 정말로 꿈을 이루고 서호오빠가 예능에도 뮤지컬에도 여기저기 나오면 좋겠어요
처음 원어스를 본 날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생각하면 항상 좋은 추억이 떠오르고 한 때 힘들던 시절이 너무 괴롭지 않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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