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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꿈자리가 더럽게 사나웠급니다.
시작 장면은 깜빵에서 시작했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얼굴의 아저씨랑 같은방으로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빨간 명찰을 달고 있었고 본능적으로 사형수임을 깨닳았는데 여기에 더해 3일이라는 알 수 없는 D-DAY도 직감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사형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첫날은 무탈하게 넘어갔죠.
두번째 날인데 점심까지 잘 지내다가 교도관분이 제 번호를 부르더군요. 뭐 아직 사형일자까진 좀 남았으니 의미를 모른체 나갔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을 걷고 걷다가 화장실과 샤워실 그 중간쯤 되어보이는 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의자가 있더군요. 전기 의자였습니다.
죽는다는 공포를 느끼게 되어 판단력이 흐려지고 속으로 '이건 꿈이다.'를 20번쯤 외치고 있을때 양 옆의 교도관들이 강제로 앉힌 다음 팔다리를 고정시키고 주사를 놓으려고 할때 깼습니다.
와... 진짜 너무 아찔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오늘 아침 약속에 늦었습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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