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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FC시민연대입니다. 반드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안양FC시민연대|작성시간12.07.25|조회수31 목록 댓글 0

2012년 7월26일 안양시의회 임시회의 방청 참여를 위한 호소문.


- 안양FC 시민연대 -


대한민국 축구의 근간을 이루는 안양시여성축구회  축구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양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뛰는 안양FC시민연대입니다. 안양 시민구단 창단예산안이 7월 26일 안양시의회 임시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꼭 방청하시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방청을 부탁드립니다.


 안양시 연고 ‘시민’구단이 재창단된다면, 대한민국 축구의 근간인 여러분을 위한 혜택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 안양은 과거 프로축구팀을 통해 지역과 축구팀의 밀착-유대관계 노하우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K리그는 과거 몇 년동안 ‘지역연고 조정’을 겪었습니다. 2004년에 LG의 후원을 받는 안양LG치타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해 FC서울로 새로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클럽의 이전은 클럽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을 갖게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가 축구로 인해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앗아간 사건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저희가 활동을 하는 이유는 안양시민구단이 우리 안양시민에게 주는 기쁨과 감동을 되찾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안양시민구단의 창단은 안양시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고 한 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으로 연결되어 전체 국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2002년 우리는 축구로 엄청난 기쁨을 맛보았고, 정서적인 희열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눈부신 발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현상을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선 한국의 클럽축구와 여러분들이 활동하는 축구 커뮤니티라는 기본 바탕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축구단 창단을 위한 시민들의 반응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양시민의 82.5%가 시민구단 창단에 찬성하고 37.8%는 시민공모주 모집에 참여할 의지를 내비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창단을 위한 과정과 상황은 여러 정치적인 이해관계속에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16일 열린 188차 정례회에서 창단준비금 3억원의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안양시의 1년 예산은 9000억원에 육박합니다. 몇 해 전만 해도 1조원을 들여 100층 초호화 청사를 짓는다는 그런 시 의회가, 시민의 민생을 부르짖은 그런 시의회가, 시민의 혈세를 아껴 만들 수 있는 3억원 때문에 대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창단을 더욱더 기나긴 여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저희 시민연대는 2012년 6월 곽균열 변호사를 대표로 발족식을 가진 후 6월 23일 서포터즈RED의 주관으로 범계역에서 시민궐기대회를 후원, 26일에는 안양시청대강당에서 안양FC 창단시민공청회를 개최 그리고 28일에는 안양의 스타 이영표 선수의 소속팀인 벤쿠버 화이트캡스에 창단과정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7월2일에는 안양시의원실로 의원님들께 시민연대의 호소문을 전달하였으며, 3일에는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창단기원 게릴라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열심히 달려온 저희 시민연대는 현재 임시회만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일단 저희들은 마지막으로 시의회 앞에 안양시 여러 축구클럽들의 후원으로 안양FC 창단지지 현수막을 걸어놓았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축구의 기초입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축구의 힘입니다. 여러분의 힘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힘이 안양시민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부디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안양시의회 임시회의


일자 : 7월 26일 목요일


장소 : 안양시의회


개회시각 : 오전 10시~안건이 모두 처리되는 시각까지


방청료 : 시민이라면 무료



역사적인 순간에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 ‘나 하나라도’라는 주인의식이 역사적인 창단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Facebook 주소 : facebook.com/anyangfc.union


저희 시민연대는 후원을 받고있습니다. 후원금은 향후 시민구단창단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시민연대 후원 계좌 : 110 365 242866 신한은행 (예금주 : 허익한)


시민연대 허익한 총무 : 010-2221-1905




본 글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정윤교 : 010 9299 8750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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