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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성경묵상

고린도전서 12:12~31

작성자류신옥|작성시간26.06.19|조회수27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20일 토요일 묵상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2: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2: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2: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2: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2: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2: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12: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12: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12: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12: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12: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본문 해석)
6월 20일 토요일 고린도전서 12:12~31
12~13절
12절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다. 교회도 하나이지만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다. 그리스도는 단순히 예수님 개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머리 되신 주님과 연합된 교회 전체를 가리키는 집합적 인격과 연관된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이것은 교회의 통일성이 그리스도에 근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13절 우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 신자들은 회심을 통해 성령의 통치 영역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령의 세례는 로마 사회를 지배하던 견고한 인종적, 신분적, 장벽을 완전히 철폐하고,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을 한 몸이라는 새 언약 공동체로 묶어 낸다. 한 성령을 마신 것은, 모든 성도가 성령께서 공급하시는 생명력과 은사를 차별 없이 공유하고 있음을 뜻한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행하신 은혜의 결과다.
14~20절
14절 한 몸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다. 다양성이야말로 몸을 존재하게 하는 중요한 특징임을 강조한다.
15절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의 지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16절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기 때문에 몸의 지체가 아니라고 하였다. 이것은 당시 고린도 교회 내에서 방언이나 지식 같은, 눈에 띄는 은사를 갖지 못한 성도들이 소외감을 겪었음을 보여준다. 화려한 은사가 없다는 이유로 스스로 무가치하게 여기며, 공동체에서 배제되었다고 여겼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인간적 느낌이나 열등감이 객관적 사실을 바꿀 수 없고, 분명히 지체가 맞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17절 바울은 모든 지체가 동일한 기능을 행한다면 그것은 건강한 몸이 아니라 기형적인 몸에 불과하다고 한다. 획일성은 기능을 마비되게 하고 몸을 죽게 한다.
18절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주권적인 계획을 따라,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다. 각 사람의 은사와 위치는 인간의 성취나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가장 적절한 곳에 배치하신 하나님의 지혜다.
19절 만일 몸이 한 지체로만 되어 있다면 얼마나 이상하겠는가?
20절 결론적으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다. 이 다양성은 하나님의 의도하신 축복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비교 의식에서 오는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주신 고유한 부르심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나와 다른 지체는 틀린 것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을 채워 주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동역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21~26절
21절 눈이 손더러,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는 말은, 당시 고린도 교회 내에 있었던 영적 엘리트주의와 교만을 정면으로 공격한다. 형제에게 너는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은, 곧 자기 몸을 부정하는 것이다.
22절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다고 강조한다. 요긴하다는, 없어서는 안 될 생존에 필수적인 존재라는 의미다.
23절 약하고 감추어져 있어 눈에 띄지 않으나 생명 유지에 결정적인 장기들이 있듯이, 교회 안에서 사회적으로 비천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성도들이야 말로, 사실 그리스도의 몸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지체들이다.
24절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라는 표현은 토기장이신 하나님께서, 강한 자와 약한 자를 완벽한 비율로 섞어, 조화롭게 배치하셨음을 의미한다.
25절 그 섭리의 목적은 몸 안에 분쟁을 없애고,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려는 데 있다.
26절 그러므로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고통을 느끼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함께 즐거워한다. 이것이 바로 은사의 경쟁이 사라진 자리, 성령 안에서 회복된 언약 공동체의 영광스러운 자리다.
27~31절
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 언급하며, 이 비유를 고린도 교회에 직접 적용하고 있다.
28절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다양한 직분과 은사를 세우셨다.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다. 이 순서는 서열이 아니라 교회가 세워지는 데 필요한 기초적 순서를 의미한다. 사도가 교회를 개척하고, 선지자와 교사가 말씀을 통해 양육하는 기초가 놓인 후, 능력 행함이나 병 고침, 서로 돕는 것, 다스리는 것, 방언 등의 은사가 가능하게 된다.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같은 섬김의 은사가, 기적을 행하는 은사와 나란히 언급된 것은, 교회를 돕는 것이 성령의 거룩한 사역임을 보여준다.
29절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30절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이것은 수사적 질문이다. 문법상 아니요 라는 답변을 예상하는 질문들이다. 모든 성도가 방언과 같은 은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던 고린도 교회의 은사주의를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31절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한다. 고린도 교인들이 더 큰 은사들(지위나 명예를 주는 은사들)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바울은 그들의 헛된 야망을 지적하며,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한다. 가장 좋은 길은, 경쟁적 은사 추구를 넘어서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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