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은님
님은
추도예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추도예배는 성경적인지,
즉 성경적으로 옳은가?를 물으셨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여기에 있어서 먼저 ‘추도’와 ‘추도예배’에 대한 이해부터 갖도록 하면서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설명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일반인은 가족 중에서 죽은 자의 기일(忌日, 해마다 돌아오는 제삿날)을 기억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서는 흔히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추도’(追悼)는 ”죽은 자를 생각하여 슬퍼함“이란 뜻이며, ‘예배’(禮拜)‘는 ”신이나 부처와 같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을 뜻합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도 추도하며, 여기에 있어서 예배란 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그래서 추도예배를 드려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질문한 것은 이방종교에서 말하는 것으로서의 추도예배가 아닌, 그리스도교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릴 수 있는가?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이 과연 성경적으로 옳은 것인가?를 묻는 것이기에 이방종교에서 행하는 추도예배는 배제하고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에 한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들이 믿는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를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서 ’예배‘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이것을 예배 의식을 갖는 것에서 나타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는 것은 앞에서 추도와 예배란 말이 지닌 뜻을 합하여 알 수 있습니다. 곧, 추도예배‘(追悼禮拜)란 뜻은 ”죽은 자를 생각하여 슬퍼하며 하나님께 경배드린다”는 것이며, 이를 예배의식(禮拜儀式)을 행하는 것에서 가져나가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추도예배란 말과 이 말이 갖는 뜻을 보면서 어떤 생각의 느낌이 드는가요? 추도예배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적합하게 느껴집니까? 아니면 부자연스럽고 부적합하게 느껴집니까? 나는 대단히, 아주 대단히 부자연스럽고 부적합하게 느껴집니다. 가족 중에서 죽은 자를 생각하여 슬픔을 갖는데, 그래서 슬퍼하는데, 그렇게 슬퍼하며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다니 말입니다. 지금 가족 중에서 죽은 자를 인하여 생각하여 슬퍼하는 것입니다. 슬픔의 대상이 가족 중에서 죽은 자 입니다. 이 분을 생각하여 슬픔을 갖는데 말이죠.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예배 행위를 갖습니다. 이게 자연스럽고 적합합니까?
그래서 말이죠.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과 관련해서 “그것은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 그렇게 잘못되었다는 문제 제기만 했지 정작 추도예배를 드리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편법으로 유도했습니다. 그것은 “추도식을 드린다”는 것으로 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 말을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개념으로 가져왔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추도식’을 가지면서, 그 ‘추도하는 의식’을 죽은 자를 생각하는 슬픔 속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의식’으로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 아닙니까?
그러니 말입니다. 추도예배란 용어를 사용하고 실제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추도식이란 용어로 대신하면서 실제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 또한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님이 질문한 것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님이 한 질문의 본질은 추도예배가 성경적으로 옳은 것인가? 하는 것이었으니깐요.
추도예배(또는 추도식에 의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가 성경적으로 옳은가?에 있어서, 만일 성경적으로 옳다면 추도예배에 대하여 성경이 말씀해 주시고 있거나 이것에 대한 어떤 가르침을 주는 언급이 있거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추도예배에 대한 성경의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에는 추도예배 뿐만 아니라, 추도에 대한 어떤 말씀도, 또한 여기에 대한 어떤 가르침의 언질도 주고 있지를 않습니다.
그렇다면, 추도예배는 하거나 하지 않거나 그 어느 쪽도 가능합니다. 성경의 근거에서가 아닌 인간의 필요에 의한 제도에 의해서 생겨나며 행하여지기도 하고, 또한 폐지되어 없어지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얼마든지 추도예배를 드려 나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가족 중에서 죽은 자의 기일에 ‘추도예배’를 가져나가는 것에 대한 말씀과 그 가르침이 없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말입니다. ‘예배’가 누구에게 드려져야 하며, ‘예배’가 무엇인지에 대하여서는 성경이 말씀해 주시고 있고, 그 가르침을 주심으로 이 ‘예배’외에 다른 예배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아주 명확하게 해주시고 있습니다.
예배가 의식(儀式)이란 방식에 의해서 행해져 온 것은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에서부터 입니다. 그 이전에서의 예배란 의식적인 방식에 의해서가 아닌 여호와이신 하나님 자신의 계시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그 인식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으며, 하나님의 언약이 그와 함께 하는 것에서 언약을 따르는 믿음으로 말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율법의 언약이 세워지면서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예배는 제사를 규정된 의식에 의해서 드림으로 의식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의 예배는 제사 의식에 의한 방식이었습니다. 여기서 ‘제사’와 ‘예배’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전에 님이 ‘성경에 있는 제사와 예배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란 질문에 답변을 드렸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거기서 예배는 무엇이던가요?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여 받으시는 것이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여 받으시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대로 드려지는 것으로서 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여 받으시는 예배는 구약 시대의 제사와 같은 예배 의식으로 행하여 드리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그러한 자신과 자신이 한 말인 진리로 드려지는 것을 받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 안에서 참된 생명인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얻음으로 하나님을 생명의 주로 섬겨 경외하는 세계 안에 들어와 있게 된 것에서 참된 예배가 말해집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그래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말해지는 것이며, 그분 안에서의 세계에 있는 삶으로 있는 것인데, 여기에 죽은 자를 생각하여 갖는 슬픔을 인하여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입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가족이 모임을 갖는데 그 이유가 죽은 자를 떠올리며 생각하는 것에서라니요? 비록 추도예배를 드리면서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예배의식을 가져나가는 것은 이방종교에서나 갖는 행위를 차용하는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설사 ‘추도예배’를 ‘추도식’이라는 용어로 사용하면서 가져나갈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상 추도식이란 추도예배와 동일한 또 다른 용어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말입니다. 죽은 자를 생각하며 그 슬픔에 있는 것 자체를 문제 삼으며, 그래서 ‘추도’하는 것을 금하는 것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죽은 가족을 떠올려 생각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그래서 해마다 그럴 수 있지요. 그러나 말입니다. 그럴지라도 사실상 추도는 그리스도인에게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주 안에서 죽은 자는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 가족 중에서 그렇지 못한 죽음에 있을지라도, 즉 주 밖에서 죽은 자 일지라도 그는 그것으로 말미암은 주의 다스림 속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 남은 가족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은 온 세상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져올 복과 화로 인하여 자신들을 살펴 돌아보는 일을 하여 주께 가진 믿음에 더욱 견고히 서도록 해야 합니다.
하오니, 추도식에 의해서 이든 추도예배에 의해서 이든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한 그러한 허무하고 허황된 행위를 가져나가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모두는 다 하나님을 경외함을 거짓되게 가져나가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죽은 자를 생각하며 가족이 모여야 할 필요성을 가집니까? 그렇게 하십시요. 그래서 말입니다. 자신들이 죽은 가족을 생각하여 모임을 갖는 이것으로 말미암아서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는 않는지를 염려하며 그러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여야 합니다.
추도예배와 연관하여 참고로, 이런 저런 것에 ‘예배’란 말을 붙여서 거짓 예배를 드리는 것에 미혹되지 말며, 이러한 예배를 드리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추도예배에서만이 아니라, 결혼(혼인)예배, 임직 또는 취임예배, 진급(승진)예배, 이사예배, 개업예배, 학위취득예배 등 등, 온갖 것에 예배란 말을 붙여 예배 행위를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모두는 옳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잘못된 것입니다. 추도예배를 드리는 행위만 문제가 있고 잘못된 게 아니라, 이런 저런 자의적이며 인본적인 것에 예배란 말을 사용하며 예배드리는 모두가 문제가 있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예배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예배 모임을 가져나가는 것은, 그래서 교회가 '예배'란 말을 사용할 때는 '공예배'(公禮拜)의 개념에서 입니다. 이것은 온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그분과 한 몸을 이루고서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것에서입니다. 이렇게 교회가 가져나가는 예배가 아닌 다른 것으로서의 모임을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그들이 가져나가는 어떤 의식(예식)을 행하는 것은 예배가 아닌 그야 말로 ‘OO식' 또는 ‘OO예식'입니다. 여기에서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낭독하고, 그에 대한 설명이 있고, 신자의 기도가 있고 해도 그것은 결코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禮拜)와 예식(禮式)은 다릅니다. 예식은 예법에 따라 치르는 의식일 뿐으로 예배가 아닙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추도예배가 성경적으로 옳은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그리고 참으로 단호하게 답변드릴 수가 있습니다. 추도예배(또는 추도식)은 성경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잘못된 것입니다.
이상으로 답글을 마칩니다.
님이여,
이번의 추도예배에 대하여 질문하시는 것을 통해서 이것만이 아니라 이와 유사한 것으로서의 예배에 관하여서도 일체의 의문이 풀려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빕니다.
님은
추도예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추도예배는 성경적인지,
즉 성경적으로 옳은가?를 물으셨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여기에 있어서 먼저 ‘추도’와 ‘추도예배’에 대한 이해부터 갖도록 하면서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설명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일반인은 가족 중에서 죽은 자의 기일(忌日, 해마다 돌아오는 제삿날)을 기억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서는 흔히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추도’(追悼)는 ”죽은 자를 생각하여 슬퍼함“이란 뜻이며, ‘예배’(禮拜)‘는 ”신이나 부처와 같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을 뜻합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도 추도하며, 여기에 있어서 예배란 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그래서 추도예배를 드려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질문한 것은 이방종교에서 말하는 것으로서의 추도예배가 아닌, 그리스도교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릴 수 있는가?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이 과연 성경적으로 옳은 것인가?를 묻는 것이기에 이방종교에서 행하는 추도예배는 배제하고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에 한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들이 믿는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를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서 ’예배‘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이것을 예배 의식을 갖는 것에서 나타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는 것은 앞에서 추도와 예배란 말이 지닌 뜻을 합하여 알 수 있습니다. 곧, 추도예배‘(追悼禮拜)란 뜻은 ”죽은 자를 생각하여 슬퍼하며 하나님께 경배드린다”는 것이며, 이를 예배의식(禮拜儀式)을 행하는 것에서 가져나가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추도예배란 말과 이 말이 갖는 뜻을 보면서 어떤 생각의 느낌이 드는가요? 추도예배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적합하게 느껴집니까? 아니면 부자연스럽고 부적합하게 느껴집니까? 나는 대단히, 아주 대단히 부자연스럽고 부적합하게 느껴집니다. 가족 중에서 죽은 자를 생각하여 슬픔을 갖는데, 그래서 슬퍼하는데, 그렇게 슬퍼하며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다니 말입니다. 지금 가족 중에서 죽은 자를 인하여 생각하여 슬퍼하는 것입니다. 슬픔의 대상이 가족 중에서 죽은 자 입니다. 이 분을 생각하여 슬픔을 갖는데 말이죠.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예배 행위를 갖습니다. 이게 자연스럽고 적합합니까?
그래서 말이죠.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인이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과 관련해서 “그것은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 그렇게 잘못되었다는 문제 제기만 했지 정작 추도예배를 드리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편법으로 유도했습니다. 그것은 “추도식을 드린다”는 것으로 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 말을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개념으로 가져왔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추도식’을 가지면서, 그 ‘추도하는 의식’을 죽은 자를 생각하는 슬픔 속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의식’으로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 아닙니까?
그러니 말입니다. 추도예배란 용어를 사용하고 실제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추도식이란 용어로 대신하면서 실제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 또한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님이 질문한 것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님이 한 질문의 본질은 추도예배가 성경적으로 옳은 것인가? 하는 것이었으니깐요.
추도예배(또는 추도식에 의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가 성경적으로 옳은가?에 있어서, 만일 성경적으로 옳다면 추도예배에 대하여 성경이 말씀해 주시고 있거나 이것에 대한 어떤 가르침을 주는 언급이 있거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추도예배에 대한 성경의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에는 추도예배 뿐만 아니라, 추도에 대한 어떤 말씀도, 또한 여기에 대한 어떤 가르침의 언질도 주고 있지를 않습니다.
그렇다면, 추도예배는 하거나 하지 않거나 그 어느 쪽도 가능합니다. 성경의 근거에서가 아닌 인간의 필요에 의한 제도에 의해서 생겨나며 행하여지기도 하고, 또한 폐지되어 없어지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얼마든지 추도예배를 드려 나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가족 중에서 죽은 자의 기일에 ‘추도예배’를 가져나가는 것에 대한 말씀과 그 가르침이 없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말입니다. ‘예배’가 누구에게 드려져야 하며, ‘예배’가 무엇인지에 대하여서는 성경이 말씀해 주시고 있고, 그 가르침을 주심으로 이 ‘예배’외에 다른 예배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아주 명확하게 해주시고 있습니다.
예배가 의식(儀式)이란 방식에 의해서 행해져 온 것은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에서부터 입니다. 그 이전에서의 예배란 의식적인 방식에 의해서가 아닌 여호와이신 하나님 자신의 계시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그 인식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으며, 하나님의 언약이 그와 함께 하는 것에서 언약을 따르는 믿음으로 말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율법의 언약이 세워지면서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예배는 제사를 규정된 의식에 의해서 드림으로 의식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의 예배는 제사 의식에 의한 방식이었습니다. 여기서 ‘제사’와 ‘예배’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전에 님이 ‘성경에 있는 제사와 예배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란 질문에 답변을 드렸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거기서 예배는 무엇이던가요?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여 받으시는 것이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여 받으시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대로 드려지는 것으로서 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여 받으시는 예배는 구약 시대의 제사와 같은 예배 의식으로 행하여 드리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그러한 자신과 자신이 한 말인 진리로 드려지는 것을 받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 안에서 참된 생명인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얻음으로 하나님을 생명의 주로 섬겨 경외하는 세계 안에 들어와 있게 된 것에서 참된 예배가 말해집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그래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말해지는 것이며, 그분 안에서의 세계에 있는 삶으로 있는 것인데, 여기에 죽은 자를 생각하여 갖는 슬픔을 인하여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입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가족이 모임을 갖는데 그 이유가 죽은 자를 떠올리며 생각하는 것에서라니요? 비록 추도예배를 드리면서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예배의식을 가져나가는 것은 이방종교에서나 갖는 행위를 차용하는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설사 ‘추도예배’를 ‘추도식’이라는 용어로 사용하면서 가져나갈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상 추도식이란 추도예배와 동일한 또 다른 용어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말입니다. 죽은 자를 생각하며 그 슬픔에 있는 것 자체를 문제 삼으며, 그래서 ‘추도’하는 것을 금하는 것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죽은 가족을 떠올려 생각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그래서 해마다 그럴 수 있지요. 그러나 말입니다. 그럴지라도 사실상 추도는 그리스도인에게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주 안에서 죽은 자는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 가족 중에서 그렇지 못한 죽음에 있을지라도, 즉 주 밖에서 죽은 자 일지라도 그는 그것으로 말미암은 주의 다스림 속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 남은 가족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은 온 세상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져올 복과 화로 인하여 자신들을 살펴 돌아보는 일을 하여 주께 가진 믿음에 더욱 견고히 서도록 해야 합니다.
하오니, 추도식에 의해서 이든 추도예배에 의해서 이든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한 그러한 허무하고 허황된 행위를 가져나가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모두는 다 하나님을 경외함을 거짓되게 가져나가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죽은 자를 생각하며 가족이 모여야 할 필요성을 가집니까? 그렇게 하십시요. 그래서 말입니다. 자신들이 죽은 가족을 생각하여 모임을 갖는 이것으로 말미암아서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는 않는지를 염려하며 그러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여야 합니다.
추도예배와 연관하여 참고로, 이런 저런 것에 ‘예배’란 말을 붙여서 거짓 예배를 드리는 것에 미혹되지 말며, 이러한 예배를 드리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추도예배에서만이 아니라, 결혼(혼인)예배, 임직 또는 취임예배, 진급(승진)예배, 이사예배, 개업예배, 학위취득예배 등 등, 온갖 것에 예배란 말을 붙여 예배 행위를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모두는 옳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잘못된 것입니다. 추도예배를 드리는 행위만 문제가 있고 잘못된 게 아니라, 이런 저런 자의적이며 인본적인 것에 예배란 말을 사용하며 예배드리는 모두가 문제가 있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예배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예배 모임을 가져나가는 것은, 그래서 교회가 '예배'란 말을 사용할 때는 '공예배'(公禮拜)의 개념에서 입니다. 이것은 온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그분과 한 몸을 이루고서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것에서입니다. 이렇게 교회가 가져나가는 예배가 아닌 다른 것으로서의 모임을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그들이 가져나가는 어떤 의식(예식)을 행하는 것은 예배가 아닌 그야 말로 ‘OO식' 또는 ‘OO예식'입니다. 여기에서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낭독하고, 그에 대한 설명이 있고, 신자의 기도가 있고 해도 그것은 결코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禮拜)와 예식(禮式)은 다릅니다. 예식은 예법에 따라 치르는 의식일 뿐으로 예배가 아닙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추도예배가 성경적으로 옳은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그리고 참으로 단호하게 답변드릴 수가 있습니다. 추도예배(또는 추도식)은 성경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잘못된 것입니다.
이상으로 답글을 마칩니다.
님이여,
이번의 추도예배에 대하여 질문하시는 것을 통해서 이것만이 아니라 이와 유사한 것으로서의 예배에 관하여서도 일체의 의문이 풀려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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