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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

Re:"몇 가지 도움을 구합니다" 라고 하신 로마서 8:26과 요한복음 14:26의 해석적 의미에 대한 답글입니다.

작성자이천우|작성시간11.10.06|조회수241 목록 댓글 9

안녕하세요 기쁜날님

 

님의 닉네임에서

주 안에서 나날을

기쁜날에 있는 님이신 것이라

여겨집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실현된 기쁜날,

그 기쁨이 주님을 섬김에 있는 님을

항상 지배 할 것입니다.

 

오늘 청명한 날, 그 하루에 님이 있습니다만,

이는 단지 하루라고 날의 일부로서가 아닌

주님의 날인 영원에서 입니다.

 

그러한 님은 참으로 복 있습니다! 

  

님이여.

 

님은

"몇 가지 도움을 구합니다" 라고 하면서,

님이 알고자 하는 성경구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첫째, 로마서 8장 26절인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이며,

 

둘째, 요한복음 14장 26절인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

입니다.

 

님은

 

이 두 곳의 말씀에 대해서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 두 곳에서 하시고 있는

말씀이 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적인 의미를 알고자 하는 것일 겁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2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이것은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 - 연약한 우리를 - 도와주신다는 것이요,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구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는 그러한 우리의 중보자가 되셔서 친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탄식으로 - 마음 중심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아주 절실함<간절함>으로 -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앞서에서 하신 내용에 따른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현재 생명에 이르게 하는 성령의 법 - 그리스도 - 에 있는 자신을 설명하는 것에서 7장에서는 이 법에 있게 되기까지에 율법 아래에 있어 자신을 지배하였던 죄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그에 따라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영, 곧 성령께서는 그를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평안에 있게 하실 것입니다. 해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라고 말하며, 또한 뒤에서는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 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서는 그 육체에 나타나고 있는 모든 죄에 영원한 속죄를 이룬 그리스도의 피가 구속의 효력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그 아들의 영광을 함께 누릴 것입니다(8:1-17).

 

그런 이유로 말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따름에 있는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장차 누릴 영광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 몸의 구속, 곧 부활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첫 열매로 약속하신 성령 - 로마 8:23에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란 성령을 첫 열매로 받은, 또는 첫 열매로 성령을 받은’이란 의미에서 말씀해 주시고 있는 것이다 - 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계신 그 성령께서는 우리가 구할 기도에 있으십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구할 기도에서 성령님은 우리 앞에서 가장 앞서 계신 분, 그러니까 첫 번째에 계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그 성령님께서 구하시는 기도에 따라 함께 구함에 있습니다.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간구하는 성령님의 구함을 알고 계시며 그 기도에 우리의 기도가 또한 있으므로 우리가 무엇을 구하는지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 가장 앞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하여 구하시는 성령님의 구함이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의 응답에 계시며, 따라서 성령님을 따라 구함에 있는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의 예정, 소명, 칭의, 영화에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스스로는 알지를 못하며 우리에게 일어날 구원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님만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한 우리에게서는 인내와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우리 앞에서 성령님은 우리가 구할 기도의 첫 번째가 되셔서 우리 앞에서 가장 먼저 우리를 위해서 우리를 대신하여 구함에 있으시면서 그 기도에 우리가 따르는 기도에 있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구하시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에 신뢰를 갖게 하며 그 의존에 있게 합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앞에서 해오는 이야기에 의해서 로마서 8:26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이제 님의 두 번째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먼저, 님이 질문하게 되는 구절인 요한복음 14장 26절을 보겠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이곳에서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알게 해 주시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와 주시는 분 - 또는 협력하시는 분, 변호해 주시는 분 - 으로 자신을 대신해서 성령님을 자신의 이름으로 보내주실 것을 말씀해 주시며, 그러한 성령님을 ‘보혜사’란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혜사’, 곧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과 또 다른 분이시니 제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예수께서는 이 성령님을 자신을 도와 주시는 분으로 말씀하시면서 자신을 돕는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실 것을 구함에 자신이 있을 것이며, 그래서 예수님의 그 구함에 있는 성령님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은 예수님이 자신을 돕는 자라고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돕는 일을 할 것입니다. 그것은 말이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해 오신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며 그 의미를 알게 하실 것이며 또한 예수님에 관한 보다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본절에 앞서 말씀하신 예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위하여 그들이 있을 곳을 준비하러 그들의 곁을 떠나가게 될 것이며, 다시 오실 때는 자신이 있는 곳에 제자들도 항상 같이 있게 될 것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에 대한 설명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라고 말씀하셔서 제자들은 그들이 따르는 예수님을 통해서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로 가게 되어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에 있게 될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알았다면 또한 그를 보낸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기에 예수님과 함께 하는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를 알았고 또 보았다고 말씀하시면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게 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그동안 예수님이 해 오신 일보다 더 큰 일이 있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그것을 예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예수께서 제자들이 구하는 것을 이루어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보내주실 것을 아버지께 구함에 있게 되는 것이며,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이름으로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아들이 한 일을 돕게 하여 아들이 제자들에게 말씀해 오신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며 그 의미를 알게 하시는 것이며 또한 예수님에 관한 보다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심으로써 아들과 성령님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가르친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에 제자들이 있는 기도에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제자들의 맨 앞에 계셔서 제자들이 구하는 이 기도에 계심으로써 그를 따르는 모든 믿는 자들의 기도의 첫 열매가 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기도는 그 첫 열매이신 성령님의 탄식(롬 8:23, 26)에 들어 있습니다. 제자들이 구하는 기도가 “너희들이 내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을 내가 다 이루어주겠다”(요 14:14)는 것에 있는 것은 그러한 뜻에 의한 것으로 예수님을 따라는 자들의 구원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론적으로 이루어지는 구원론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말이죠. 제자들이 구하는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앞서 로마서 8:26을 설명하는 것에서 언급하였습니다만,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따른 구원의 예정, 소명, 칭의, 영화에 있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자의 구원인데요. 해서, 그 누구도 이 구원에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빼앗길 자가 없으며, 멸망의 자식 외에는 아무도 자신 안에 있는 참된 생명인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결코 빼앗김을 당하지 않습니다(요 10:28; 17:12)

 

님이여.

 

이상으로 답글을 마칩니다.

 

님께서 로마서 8:26과 요한복음 14:26 두 군데의 성경만을 제시하며 도움을 구한다고 하셨기에, 이 두 구절에서 사도 바울과 그가 섬기는 주이신 예수님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의미였는가를 알고자 하시는 것으로 여겨서 이 두 구절이 말씀되고 있는 본문의 내용에 따라 그 해석적 의미를 설명함으로 답변을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해서, 본 답변이 님이 질문하신 의도에 따라 되어졌기를 바라며, 그래서 님이 궁금해 하며 알고자 하는 것의 이해를 줄 수 있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 님이 성경구절을 제시하며 질문하신 의도를 제가 파악하지 못하여 님이 알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설명한 것이 되지 못하였으면 그 부분을 다시 질문해 주시면 성실함으로 재차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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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기쁜날 | 작성시간 11.10.12 제가 이번주 외국 출장이라서 돌아온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 작성자요요맘 | 작성시간 11.10.12 어머나 기쁜날님 반갑습니다~~저는 반달마을이 첫정이라 아직도 그때가 그립습니다..논과밭을 밀어서 아파트지었지요..1819동 살았는데....1604호...그래서 목사님 핸폰이 1604입니다.ㅋㅋ
  • 답댓글 작성자기쁜날 | 작성시간 11.10.12 그러시군요. 반갑습니다 사모님?^^
  • 답댓글 작성자요요맘 | 작성시간 11.10.12 출장다녀오시면 한아름 1504동 1702호로 커피드시러 꼭 오세요 기쁜날님~~온가족이 오세요 뵘고싶네요^^^^^
  • 작성자이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12 안녕하세요 기쁜날님. 외국 출장을 다녀오신 후에 연락을 주신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네, 그러시기 바랍니다. 기다림에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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