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하나님 나라와 상(賞) / ‘불 가운데서 구원을 얻을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 ‘상급신앙’을 말하는 근거 구절이 될 수 있는가? -
작성자이천우작성시간10.11.01조회수1,235 목록 댓글 6‘불 가운데서 구원을 얻을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 ‘상급신앙’을 말하는 근거 구절이 될 수 있는가? -
고린도전서 3장 1-23절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삯; 보수; 보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삯; 보수; 보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본문은 교회에서 설교 되는 것에서 본문이 의도하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왜곡되게 전해지고 있는 것 중에 대표되는 하나입니다. 그것은 이 본문을 가지고 ‘상급신앙’을 말하는 것으로 많이 설교되어지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8절과 14절에서 “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 ‘상’을 받고”라는 문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 말이 쓰여지게 된 본문의 문맥적 의미와는 상관없이 ‘자기의 상’을 받을 수 있기 위하여 공력[공적]을 들일 것으로 설교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공력으로는 불에 타고 없어질 나무와 풀과 짚으로서의 믿음이 아닌 불에도 타지 않고 견디는 금과 은과 보석과 같은 믿음에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즉, 공(功)들인 믿음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아무런 공력도 없는 믿음에 있다면 그는 구원을 받을지라도 부끄러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끄러운 구원이 아니라 금과 은과 보석에서 보는 영광스런 것으로서의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공력 있는 믿음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공적(功績) 신앙에 다름 아니며, 행함이 있는 믿음에 있어야 할 것을 말하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이러한 사상은 우리네 주위의 교회에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이죠.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 받은 자가 하나님 나라에서 칭찬과 영광과 존귀의 상을 받을 수 있으려면 행위 없는 믿음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을, 그래서 행함이 있는 믿음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만일 행위 없는 믿음에 있으면 그는 구원을 받을지라도 불 가운데서 겨우 목숨을 건지듯이 그렇게 구원을 받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나님 나라에서 아무런 상을 받을 것이 없는 부끄러운 구원에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그럴 듯한 논리인 듯이 보이는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본문은 그 어디에서도 이러한 내용의 이야기를 하는 곳은 없습니다. 행위에 의한 상급신앙을 말하는 곳도 없으려니와 우리가 받는 구원을 부끄러운 구원으로 말하는 내용도 아닙니다.
우선 말입니다. 본문 앞서에서 말씀해 주시고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에서 그들은 그리스도의 것임을 말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그리스도의 것이 된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는 이 세상 지혜가 아무런 쓸모가 없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도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그들의 귀를 닫게 하며 그들의 눈을 감기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 지혜로는 결코 하나님을 찾을 수도 발견할 수도 없습니다. 그들의 귀는 하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며 그들의 눈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보지 못합니다. 그런 까닭에 말이죠 유대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리석게만 생각합니다. 그들이 구하는 것은 표적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방인들은 인간의 이성이 바탕이 된 철학으로 판단하며 구원의 도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미련한 것으로 치부합니다. 그래서 말이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는, 곧 모든 사람은 이 세상 지혜로는 결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지를 못하며 따라서 받아들이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구원 받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입니다. 그런 까닭에 말입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에 와서 이곳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사람의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십자가 위에서 당한 죽음 외에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곧, 십자가의 도만 전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 십자가의 도에 의해서만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는 능력과 지혜를 나타내셨습니다.
바울 사도가 전한 하나님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에서도, 그리고 아볼로가 전한 하나님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에서도, 그리고 또한 베드로[게바]가 전한 하나님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에서도 모두가 동일합니다. 이들은 모두가 동일한 하나님의 일꾼이요 곧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들은 각각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을 합니다. 바울 사도는 사람들의 마음에 씨를 뿌리는 일을 하였으며, 아볼로는 거기에 물을 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씨를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바울이나 아볼로가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이나 아볼로가 씨를 자라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구원인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전한 하나님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는 터[기초]로 제공되었다는 것으로도 말해 나갑니다. 이 터 위에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져 올라갑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일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그의 영이 거하는 성전 또한 거룩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누가 더럽히는 일을 한다고 더럽혀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언급되고 있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지어져 올라가는 하나님의 성전을 이 세상 지혜를 따라서 해나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당시 고린도교회 내에서 세례를 놓고서 바울의 위대함과 그 제자 됨을 자랑하며 그와 같이 아볼로를, 또는 베드로를 따름을, 그러한 사람들 그 어느 것도 곱지 않게 보면서 그리스도를 따름을 자랑함으로써 분파를 이루고 분열해 있는 상태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한몸된 교회를 ‘바울파’ 곧 ‘바울의 교회’, ‘아볼로파’, 곧 ‘아볼로의 교회’, ‘게바파’, 곧 ‘베드로의 교회’, ‘그리스도파’, 곧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새로운 것을 일으키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 사도는 그들이 위대하게 높이며 자랑하는 ‘~파’, 곧 ‘~의 교회’라는 것이 어떻게 무의미하며 무가치한 것인지, 여기에 들인 그들의 이 세상 지혜에 의한 공력[공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쓸데없으며 헛되고 헛된 참으로 허무한 것인지를 온 세상의 주가 되신 ‘그리스도의 심판 날’이 오면 불로 나타내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는 그들의 공력은 ‘무너진 공든 탑’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나라 속담은 “공든 탑이 무너지랴?”입니다만, 또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도 있듯이 그들 스스로 속임을 당하고 있음이 그들의 공력은 그리스도의 심판에 의해서 ‘졸지에’ 무너지고 말게 됨으로 입증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그들의 공력이 불살라져 없어지는 해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공력이 그처럼 불살라져 재가 되어 다 없어지는 그 해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고 남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기초]입니다. 이 터 위에 서 나가는 하나님의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영이 하십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과 은과 보석으로 건축해 나간다면 그리스도의 심판 날에 불을 견뎌낼 것인데 그 공력은 이 세상 지혜에 의한 것이 아닌 그의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부터 오는 능력과 지혜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는 그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의해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온전함으로 있는 데 따른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온전한 것을 불이 나타내실 때 거기에는 그의 구원이 드러날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성전 된 자 또한 거룩함을 불이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상’이란 ‘구원’을 의미하는 것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지혜의 의한 각 사람의 공력은 그것이 어떤 것에 의한 것이든지 간에 모두 불살라져 그 무너짐이 심하고 없어져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바울 사도는 “누구든지 그 공력[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15절) 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 지혜에 의한 각 사람의 공력이란 불살라져 없어지는 해를 받게 되지만 그는 그가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터[기초] 위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를 처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무런 공력이 없는 신자는 불 가운데서 겨우 목숨을 건지듯이 그렇게 아무런 상급도 받지 못하고 빈 손으로 있는 부끄러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것으로 잘못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만, 이것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그들의 공력을 자랑할 수 없도록 무위로 돌아가게 하는 허망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의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있게 하신 믿음으로 구원 받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주권성과 그 절대성을 말씀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마지막에 이르는 구절인 22절에서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라고 하면서 이어지는 23절에서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그리스도의 심판 날이 오면 하나님은 ‘너희’를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것’인데 따라서 그들의 구원이 어떻게 온전한지를 드러내십니다.
그러니 자랑한다면 다만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상급신앙’을 말하며 이를 독려하는 것으로 악용하여서 말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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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마(허 승호) 작성시간 14.02.11 현미밥 마니 드시라구 내 얘기했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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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새누리 작성시간 10.11.02 연세가 있으시니....가장 좋은 방법은 빠른걷기랍니다.[땀 날정도의 빠르기와 40분이상 지속]
동물성 지방음식 피하시고..단백질 섭취하시며..... -
작성자새누리 작성시간 10.11.02 전글에도 댓글을 표했지만....정말 직분자 세울때 너무나도 많이 듣던 설교였지요.
그러나 전 이건 아닌데라며 고개를 저었었지요...
목사님의 글을 대하니 감사가 넘치네요...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합니다... -
작성자파랑새 작성시간 10.11.12 전 말이죠~~ 우리 부천 개혁교회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또한 많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어서 늘 찾게 되지요~~
얼른 출력해서 밑줄 그으면서 읽어야 겠습니다 -
작성자무릉선사 작성시간 10.11.23 오늘도 물을 주시니 그리스도안에서 자라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