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쯤 전에 올렸던 글에 교정도 하고 추가도 했으므로 또 한 번 올립니다.
요사이는 그냥 "예수 믿읍시다"하면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는 소리로 귀찮아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말과 더불어 줄 수 있는 것을 하나 발견 했습니다.
한글 공부가 가능하다면 한번 시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특히 개척교회를 하시는 분께 권해 드립니다.
실제로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여기는 농촌입니다만 도회지에는 더욱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도 상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전도를 추진 하고 있지만 1회 졸업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2회 모집은 지역적으로 좀 더 광범위하게 계획할 것입니다.
부탁할 말씀은 지난 번에 올렸을 때는 많은 카페에서 지웠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참고 될 수 있도록 카페지기님께 부탁 좀 드립니다.
교육 내용이 부실합니다. 먼저는 제가 배운 것이 없기 때문이고
둘 째는 교육과 공부 내용을 일일이 기록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 직업이 노가다 보다 힘든 직업이라 너무나 피곤한 사람이거든요. 생각나는대로 적었기 때문에 생동감도 없고 너무나 적은 내용이지만 참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내용이 조금 뒤죽박죽입니다........ 순서대로 정리 해서 바인다에 꽂아 주면 교과서가 됩니다.
"행하지 않는 믿음은 어려움이 올 때 힘없이 무너진다. 인내도 없는 믿음이고 사랑도 입술 뿐이고 울분도 참지 못하고 시험에도 견디지 못하고 믿음의 목적도 찾지 못하는 기분 따라 흐르는 믿음이다"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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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글을 올려도 괜찮을까? 라는 자문자답을 해 봅니다.
결론은 "당연히 해야한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전파는 지상명령이기에
이러한 일을 통하여 복음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전도의 기회가 맘에 드신다면 참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치관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황하는 이 시대에
어르신들께 한글공부를 넘어서 삶의 목적을 알려 준다는 것은 복음 안에서 귀한 일이 될 것입니다.
머리말
내가 왜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무료로 가르쳐 주고 있는가? 그것도 내 돈을 들여 가면서 까지........
단지 한글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가르쳐 주고 있다면, 난 완전히 바보 같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노력에는 당연히 돈이라는 대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우 돈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얻고 싶어서이다.
그 분들을 통째로 예수께 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 드신 분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참고가 된다면 어떠한 내용이라도 서슴없이 표현(表現)하고자 합니다.
시간관계상 전달한 점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주님 안에서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2007. 2. 19.
한글공부가 시작 된 동기
저는 2006년 봄에 (논산시 가야곡면 등리)로 이사를 왔습니다.(논산에서 10키로 지점)
여름에, 동네 어르신과의 이런저런 대화 도중
“우리 동네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라고 말씀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한글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니?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동네 사정을 듣고 난 후
“그럼 제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르신은 공부할 시기(時期)를 동한기(冬寒期)로 잡더군요.
이렇게 날짜만 정하고는 드디어 2007년 1월 9일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이는 날과 시간은 매 주 월화목요일 오후 7시로 정해졌구요.
교인들로 인하여 주일과 수요일과 속회(구역예배)를 보는 금요일은 빠져야 했으므로,
일주일에 3일만 모이기로 한 것입니다.
배우고 싶어 하시는 한 권사의 유별스러운 소문에
첫 날에는 할머니 7명과 보조교사 몇 명, 그래서 열 여명이 모여 시작을 했는데
모인 할머니들은 한글을 배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막연한 호기심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계신 듯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염려 했던 점은,
할 수 없다고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 있는 할머니들에게 어떻게 하면 용기를 심어 주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적은 위로와 가능성만 얘기 해 주어도 할머니들은 용기 백배 얻어서 공부에 열중했기 때문에 그런 염려는 기우(杞憂)였습니다.
이럭저럭 한글공부는 시작 부터 좋았습니다.
전도에 대한 기회를 포착하다
여기에 착안하여 전도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글을 가르쳐 주면 “예수 믿는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라도 남기지 않겠는가 하는 작은 개대만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이러한 기회를 그냥 흘러 보낸다는 것이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그러니까 한글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복음의 내용을 가미(加味)시키느냐하는 것이 관건(關鍵)이 되었습니다.
물론 한글을 가르쳐 준다는 명목 아래, 전도나 한다는 핀잔을 받을까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습니다. 공부 시간 90여 분 중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약속도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눈치 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꼭 부정적(否定的)인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교인들은 교회의 일 때문에 참석을 못하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할머니 4명만 오셨는데
그 분들은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좋을리 없습니다.
그래서 공부 도중에 예수님에 대하여 잠간 설명을 한 후, 이렇게 물어 보았습니다.
“제가 예수님 얘기를 하니까 싫죠?”하고 물으니
“아뇨!”라고 합창 하였습니다.
예수님 얘기가 싫지 않다는 대답에 너무 기뻤습니다.
마치 찾고 있던 직업을 만난 것 같았고
하늘나라에 제대로 취직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전도의 기회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어르신들은, 십여 년 후에는 거의 다 세상을 떠나거나 노쇠하여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것입니다.
그나마 기력이라도 좀 남아 있을 때 한글을 배우게 해 주는 것 이상으로
그 분들이 상상(想像)조차 하지 않았던 영생을 준다는 것은 큰 축복의 일이 될 것입니다.
돈이 없어서 못 배운 것이 평생 한 맺힌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이제는 이유도 없이 죽음까지 맞이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政府)에서도 경로당을 만들어 주고 찜질방도 만들어 주고 또 운동기구도 설치해 주지만, 그것이 그 분들에게 무슨 계속적인 기쁨이 되겠으며 죽은 다음에는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인생의 소망은 다 끊어지고 이제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정작 필요한 것이 영원한 생명이 아니겠습니다.
지금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널려 있는데도, 어르신들은 복음의 사각지대(死角地帶)에 방치 되어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 분들의 향학열(向學熱)은 대단하므로 배움을 건네 주는 시간적인 기회를 통하여 복음도 곁들여 준다면 한 영혼이라도 건지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분들의 귀는 한글을 가르쳐 주는 사람을 좋아 하게 되고 또 가르치는 자의 입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10여년 후에는 문맹인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므로 그다지 길지 않은 기회입니다.
가르치는 목적은 무엇인가?
1.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마음의 양식을 얻도록 하기 위하여. 새로운 세계를 알도록 하기 위하여. 배움의 기쁨을 주기 위하여.
2. 믿는 분은 성경을 읽게 하고(특히 이단 방지), 믿지 않는 분도 구원 받으면 성경을 읽어야 하므로.
3. 전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므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교사 ..........교사는 구원의 확신과 전도에 대한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즉흥적인 얘기도 좀 준비 할 수 있어야겠지요?
또 동네에서 비난 받지 않는 사람이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보조 교사가 없다면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국어 실력은 초등 3년 정도면 충분합니다.
2.장소.........교회 차원에서 교회 이름으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교회에서 한다고 하면 불신자는 거부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차라리 그냥 가정 집에서 시작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협력자.......... 공부 할 사람들을 설득(說得)시켜서 모우는 사람입니다. 물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사람들을 잘 모울 수 있겠지요?
4. 교재와 학용품등..........흑판 연필 공책 지우개 등 10만 원 이하 입니다(도매가)
교재를 시중에서 구입하려면 비싸므로 제가 만든 것을 복사하시든지(글자 뿐임) 또 그림 같은 것도 스스로 만들어 사용 하시면 됩니다.
(교재를 직접 만들어서 배부 하시면 선생님들을 더욱 좋아 합니다 )
어떻게 가르치는가?
어르신들도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는가 하면 보고 들은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기 때문에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나이든 분들도 배움에 대한 질투가 있고 다투기도 하는가 하면 머리 차이도 많고
또 60여 년 전에는 학교를 조금이라도 다닌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의 수준에 맞는 공부 방법을 늘 연구해야 합니다.
공부는 폼을 잡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수준에 맞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니까 닿소리 홀소리 모음 자음 등의 단어도 말조차 꺼내지 말아야 하고
영어 단어 특히 영어 노래 등은 정확한 쥐약입니다.
그런 것을 가르치는 것은 자기 수준이지 배우는 어르신들의 수준이 아닙니다.
아무리 간단한 율동도 금물입니다.
공부 중 지겨우면 기지게나 켜게 하든지, 한 번 동작으로 끝나는 운동을 한 두번 반복 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그러니까 엉뚱한 것에 조금이라도 머리를 뺴앗기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합니다.
학교 이름도 짓고 또 한 두달 후에는 찬송가 곡에 가사를 붙여서 교가도 만드시고
복음 성가를 부르게 하면 그 자체가 좋은 교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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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공부 實例
오늘이 19일 이니까 개교를 한 지 40일이나 되었군요.
일일이 기록으로 남겼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앞섭니다.
지금이라도 생각 나는대로 좀 적고자 합니다.
크게 나누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1. 한글 배우기. 2. 가능성을 심어 주기. 3. 재미 있게 하기
실례(實例)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07년 1월 3일
학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대전역 건너편에 있는 학용품 도매상으로 갔다.
흑판과 학용품 모두 61,000원.
염려스러운 점 한 가지가 내 마음을 떠나지 않았다.
다 늙어서 스스로 안 된다고 자포자기 할 수밖에 없는 할머니들에게 무슨 말로 용기를 북돋아 준단 말인가?
1월 9일
첫 수업의 날이다.
모인 일곱 명의 할머니들은 스스로 학생이라고 불리는 것이 기분 좋은 모양이다.
“할머니 학생”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이름표도 달아 주고 출석도 불렀다.
그리고 나는 할머니들을 선생님으로 항상 생각한다고 말해 주었다. 왜냐고 묻는 말씀에 나는 "인생을 오래 사신 분들이니까 인생의 성생님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말들로 시작하였다
“할머니 여러분들이 어렸을 때는 없어서 못 배웠으나,
그러나 이제라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안 된다고 하지 마시고 끝까지 배우십시오.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진 상태에서는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시간이 충분하고 또 부모님이 돈도 다 대 준다면 성공 못할 사람 없습니다. 그렇게 조건이 다 갗춘 상태에서 성공 하는 것은 성공을 한 것이지, 훌륭한 일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할머니 여러분들은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불가능한 상태에서 해 내면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손주들과 자손들에게 “훌륭한 할머니“였다는 이름을 남기십시오."
그리고는 배워야 하는 이유를 말해 주었다.
배워야 할 목적은
치매예방,새로운 지식 탐구, 배움의 즐거움등이었다.
그리고 나만 믿고 얘기를 잘 들으면 최고의 지식을 얻게 되고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한 10분 동안 위로와 배워야할 이유를 설명한 뒤,
닿소리와 홀소리24개는 단지 글자를 만드는 재료라고 소개 해 주었다.
닿소리도 "기역, 니은....."에서 뒷 자는 다 빼 버렸다. 그냥 "기니디리미비........"라고 일러 주었다.
잘 따라 했지만 발음이 영 아니었다.
혀 꼬부라진 소리는 마치 소주 두어병을 먹은 사람과 같았다.
그리고 복음을 가지고 조용히 접근하였다.
앗차 하면 모두 떠날 것이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전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저를 보고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엄격히 말씀드리면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그저 예수님을 아는 사람일 뿐입니다. 기독교는 울타리이지요. 기독교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기독교라고
하는 울타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타종교와의 구별이 시작된 것입니다. 나아가 기독교 안에서도 수없이 많은 교단이 만들어서 갈기갈기 찢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독교라고 하는 울타리 안에 갇혀 있을 분은 아닙니다. 사실 예수님은 종교가 아니라는 것 쯤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독교 안에 갇혀 있는 분이 아니라 그냥 진리일 뿐입니다. 예수님은 사실 종교하고는 관계가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그저 "복된
소식"입니다. "하나님이 외아들을 보내셨고 다시 살아나기 위하여 피흘려 죽으셨다" 라고 전달 해 주는 것일 뿐입니다. 말 그대로
"기쁜소식"입니다. 복음이라고 하지요. 복음은 곧 답입니다. 답을 찾으러 가는 종교가 아니라, 예수님은 정답입니다. 진리이며 생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종교로 격하 시킨 나머지 타종교와의 비교를 시도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인간적인 방법이 시도 되고
충돌도 마다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방법에 의하여 발생된, 말할 수 없는 잘못에 대해서는 저 개인으로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자격도 없을 것 같구요. 다만 변명 하고 싶은 말씀은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는 분노를 품더라도 예수님에 대해서는
욕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독교라고 하는 단체에 바라는 저의 바람은 이것입니다.
기독교라고 하는 간판을 싹 없애고
교단도 모조리 없애는 것입니다.
단지 예수님만 전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직통으로 소개 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로 바로 연결 해 주는 것이 전달을 먼저 받은 사람의 사명이 아니겠습니까?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는 어느 것도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사람이나 교단이나 그 무엇도 가로 막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전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 분은 님께 생명을 주기 위하여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1월 **일
오늘도 배워야할 이유중 치매와 죽음에 대한 얘기를 좀 하였다.
그래도 할머니들은 “나이를 너무 먹어서 안 된다”는 얘기였다.
한 번더 얘기 하면 벌금1,000원이고 두 번째 얘기 하면 상습적이므로 10,000원이라고 하니 모두 웃었다.
나는 여러 가지 말로 가능성을 심어 주었다.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괜시리 안 된다고 중얼거리면서도 내심 열심히 하였다.
할머니들도 질투가 심하다. 자신이 꼭 1등을 해야 한다는 경쟁심도 있었다. 연필이나 지우개를 가지고 싸우는 것도 어린아이와 같았다.
나는 헬런 켈러를 비롯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 주었다.
또 한글을 배우는 도중에 기도에 대한 얘기를 삽입하였다.
일생을 통하여 기도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한 할머니의 얘기에,
"어느 추운 겨울 날, 목사와 스님이 얼음 위로 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강 중간 쯤 가니 얼음이 "쩡쩡"하며 금이 가기 시작 했습니다.
목사가 "하나님"하나님"하는데 중도 "하나님" 하더랍니다."
오늘도 재미 있게 웃었다.
1월 **일
두세 명의 할머니들은 학업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두 달쯤 되면 받침까지 마스트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복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따라 오지 못하는 할머니들의 원성 때문에 속도가 빠른 사람들 기준으로도 못할 지경이다.
또 못한다 안된다는 소리가 종종 들린다.
이 기회를 놓칠새라
여호수아와 갈렙의 얘기를 들려 주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장대 같은 무리들을 보고 밥으로 보았고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이젠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왜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 졌습니까? 왜 생명과 죽음으로 나누어 졌습니까?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긍정과 생명을 택할 수 있었고,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부정과 원망과 절망과 죽음을 택했던 것입니다"
할머니들은 "믿음으로 할수 있다!"를 연발하였다.
몸이 아픈 동네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면서 기도하자고 하였다.
나는 생각 해 본다. 할머니들이 왜 잘 따라 오는가? 그만큼 흥미스러운 일이 없기도 했기 때문이다.
1월**일
오늘은 교회에서의 모임이 있었기 때문에 교회에 다니는 할머니들은 모두 교회 가시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할머니들만 오시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었다. 출석 시간인 7시에는 동네 부녀회의 모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올 사람은 아무도 없는 날이었다.
그런데 교회 다니지 않는 네 분이 오셨다.
“부녀회 모임 시간이 아닙니까?” 했더니
조금만 공부하고 곧 가야한단다.
이렇게도 열심이니 참 놀랍기도 하고 기뻤다.
사실 만나고 싶어서 오신 모양이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제가 예수 얘기 하니까 싫죠?” 하니까
“아뇨!‘라고 크게 합창하였다.
더 기뻤다.
그런데 또 공부 안된다는 말을 하시길레 얘기를 해 주었다.
"어느 사람이 불평하고 있었습니다."하나님 왜 이렇게 하는 일마다 꼬입니까?" 하니까,
하나님왈
"겨우 그런 조그마한 일 때문에 불평하느냐? 진짜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맛 좀 보고 싶으냐?" 하시더랍니다.
또 어느 사람은 감사 했습니다.
"하나님 감사 합니다" 했더니
하나님 왈"
"겨우 그런 조그마한 것을 가지고 감사하느냐? 진짜 감사한 일이 무엇인지 맛 좀 보여 줄까?" 하시더랍니다.
불평을 자꾸 하면 모든 일이 부정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감사하면 모든 일이 감사한 일로만 보입니다. 가능과 불가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그런쪽으로만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꽉 차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그런 인생으로 자신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된다고 하는 사람은 자꾸 가능성이 있는 생각과 마음이 되어 긍정적이고 자신을 성공적인 인생으로 만들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긍정적이고 기쁘고 감사하는 말로 시인하여 우리의 체질을 바꿉시다"
얘기를 끝낸 후,
"있는 자는 더 있게 하고 없는 자는 있는 것 까지 빼앗는다"는 말씀을 몇 번이나 복창하였다.
잠간 동안의 시간이었기 때문에 공부는 못하고 이런저런 얘기만 하였다.
1월** 일
마침 대전역 부근에 배달이 있어서 가는 김에 공책을 사러 갔다.
연필이 한 두 개씩은 다 닳도록 사용했을 정도이니까 공책도 바닥날 때가 된 것이다.
내가 일하러 간 사이, 집에서 20여 키로 정도 떨어진 봉동2리에서 어르신 한 분이 견학(?) 하러 오셔서
1시간 정도 현장 확인도 하고 또 얘기를 하고 가셨다고 한다.
배우고 싶은 동네 사람들을 모으면 연락 하겠단다.
어쩌면 제 2기생이 곧 탄생할 것 같다.
1월 **일
공부 시간이 7시이므로 돈 벌이를 좀 포기하거나 배달을 좀 보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만 난 행복하다.
갈 때마다 너무나 반겨 주시는 할머니 학생들만 생각하면 행복하다.
집에 갈 때마다 나의 모습은 영 아니었다. 합바지 잡업복에 중노동에 시달린 몰골은 누구도 외면할 수 밖에 없는 꼴이지만 그래도 할머니들은 선생님 오셨다면서 매우 반겨 주니 행복할 수 밖에........
목욕을 할 때마다 거실에서 들려 오는 할머니들의 글 읽는 소리에 그 날의 피곤함이 녹는다. 목욕을 하고 나오면 교회 사모님과 집사람은 가르치는 것을 나에게로 인계 한다.
할머니들 앞에서 글을 가르치고 위로하고 복음을 전할 때는 힘이 솟는다.
동네 사람들도 공책을 사 주었다.
할머니들은 공부 시간 외에도 낮에 두어 시간씩 공부하러 왔는데 어느 날 부터는 뚝 끊었다.
아내가 나약하고 장애인이기 때문에 낮에는 오지 않기로 서로 간에 약속을 한 모양이다.
그래도 아내는 낮에 집집마다 쫓아 다니며 일일이 가르쳐 주고 있다.
2월 **일
교회에 부흥회가 시작되었다.
아내의 권유로 불신자 할머니들도 첫 날을 제외한 3일 간이나 참석하였다.
믿는 자들 보다도 더 열심히 "아멘!, 할렐루야!"를 외쳤다니 ..........동네 푸닥거리 정도로 생각하는가?^^
돈까지 거두어 헌금을 했다니 참 이해 못할 일이다.
2월 **일
전도의 마음이 항상 있으니 예수님 얘기가 나오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할머니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배우지만 이제는 엄청난 지식을 배울 것입니다. 그럼 많이 배워야 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꼭 읽어야할 책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소에게서 아롱사태가 얼나나 되지요? 아주 조금입니다.
저는 지식 중의 지식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연세도 많이 드셨으니 이책 저책을 기웃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생 동안 고르고 고른 진짜 지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잘 배우면 제가 영양가 있는 마음의 양식을 적어서 함께 읽읍시다. 아롱사태를 정확하게 드리겠으니 한글 열심히 배웁시다."
"할머니 여러분들은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세상에 태어났을 때 완성된 사람이냐? 아닙니다. 겉 사람은 완성된 상태로 태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밥을 계속 먹으면 그대로 성장 하니까요.
하지만 진짜 자라야 할 속 사람은 하나도 만들어 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억울하게 그냥 살았어요.
여기 돼지 저금 통장이 있군요. 돈이 없어도 돼지 저금통이고 합니다. 그러나 진짜 저금통이 되려면 동전을 넣어야 알찬 돼지 저금통이 됩니다.
이와같이 사람은 먼저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겁데기만 사람입니다. 이 겁데기 사람은 밥을 먹기만 하면 성장하지만 , 속 사람 마음은 성장 하지 않습니다. 별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으로 만드느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많이 먹으면 이 담에 죽더라도 말씀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려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예수님을 살리신 하나님의 영으로 다시 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다시 살려 주시는 우리의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 됩니다.
지금 우리들은 육의 사람입니다. 알맹이 없는 저금통도 저금통이라고 하듯이 사람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알맹이가 없으면 100년으로 끝납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양식 중의 양식인 말씀을 많이 들으면 영원히 삽니다. "
처음 만들어진 우리의 몸은 결국에는 썩을 몸으로서 태어나서 100년도 살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몸은 영원히 삽니다.
지금 우리의 몸은 너무나 많은 죄의 유혹을 받고 있지만 그러나 부활하게 되면 신령한 몸이기 때문에 죄하고는 영원히 상관이 없게 됩니다.
또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몸은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너무나 약한 몸입니다. 순간적으로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몸은 영원히 살게 될 강한 몸입니다.
우리가 지금 육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신령한 몸을 입게 된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소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내가 믿으면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이 말씀입니다."
나는 미리 복사 해 두었던 이 글을 읽고 또 읽고 외우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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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사실상 교회가 형성 된 것이다.
교회 이름만 없다 뿐이지 내용상으로는 교회가 된 것이다.
한글을 배울 때까지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회에 출석하기를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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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 재 #####
ㄴ ㄷ ㄹ ㅁ ㅂ ㅏ ㅑ ㅓ ㅕ
ㅅ ㅇ ㅈ ㅊ ㅋ ㅌ ㅗ ㅛ ㅜ ㅠ
ㅍ ㅎ ㅡ ㅣ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갸 냐 댜 랴 먀 뱌 샤 야 쟈 챠 캬 탸 퍄 햐
거 너 더 러 머 버 서 어 저 처 커 터 퍼 허
겨 녀 뎌 려 며 벼 셔 여 져 쳐 켜 텨 펴 혀
고 노 도 로 모 보 소 오 조 초 코 토 포 호
교 뇨 됴 료 묘 뵤 쇼 요 죠 쵸 쿄 툐 표 효
구 누 두 루 무 부 수 우 주 추 쿠 투 푸 후
규 뉴 듀 류 뮤 뷰 슈 유 쥬 츄 큐 튜 퓨 휴
그 느 드 르 므 브 스 으 즈 츠 크 트 프 흐
기 니 디 리 미 비 시 이 지 치 키 티 피 히
******************************************
가
가 ..... 가오리 가루 가리다 가구 가지
나 ..... 나비 나사 나이 누나 나무
다 ..... 보다 가다 다리 다시 다시마
라 ..... 오너라 라디오 오라버니 주라
마 ..... 도마 하마 마누라 마시다
바 ..... 바다 바지 바가지
사 ..... 사자 후사 사후 주사 이사
아 ..... 아주머니 아이 고아 소아마비
자 ..... 자고로 자가 자두 구기자
차 ..... 차라리 차도 차고(지)
카 ..... 아카시아 카드 카리스마 카레
타 ..... 기타 타조 타구 타가
파 ..... 파서리 파피루스 가고파
하 ..... 하모니카 하수 하수도 구하다
갸
갸 .,... 갸름-하다
냐 ..... 하더냐? 가더냐? 사실이더냐?
야 ..... 야시 야구 야무지다 야자나무
거
거 ..... 거머리 거사리 거미 거부
너 ..... 너무하다 너머 너구리
더 ..... 더덕 더디다 더하기
러 ..... 러시아 러브-스토리
머 ..... 머시(기) 머리 거머리
버 ..... 아버지 버드나무 어버이 버선
서 ..... 서리 서브 서비스 서우
어 ..... 어머니 어리다 어르신
저 ..... 저자 저리다 저울
처 ..... 처가 처방 처마 처자 처녀
커 ..... 커트 커브
퍼 ..... 퍼머 퍼주다
허 ..... 허리 허수아비
겨
겨 ..... 겨자 겨 겨드랑이 겨우 겨울
녀 ..... 녀석
려 ..... 기다려라
며 ..... 며느리 며칠 후에
벼 ..... 벼-농사 벼르다 벼락
셔 ..... 셔츠
여 ..... 여러 가지 여우 여자 여가
져 ..... 가져라
쳐 ..... 쳐다보다 쳐서(추수하다)
켜 ..... 불을 켜다 고구마를 켜-내다
펴 ..... 펴서 보다 자리를 펴다
혀 ..... 혀가 아프다
고
고 ..... 고사리 고구마 고함
노 ..... 노인 노가 노가다
도 ..... 도시 도사 사도 인도 파도
로 ..... 가로수 도로 수로
모 ..... 모서리 모가지 부모 고모
보 ..... 보리 보리차 보따리
소 ..... 소리 소 수소문 오소리
오 ..... 오리 오라버니 오로지 오이
조 ..... 타조 조조 조강지처 조금
초 ..... 초조 초 초가-집
코 ..... 코감기 코끼리 기어코 한사코
토 ..... 토요일 토시 도토리 토끼
포 ..... (대)포 포복 포상 포장 포도
호 ..... 호기 호랑이 호박 호인 호미
교
교 ..... 학교 교가 불교 기독교 유교
뇨 ..... 당뇨병 뇨
묘 ..... 묘(지) 묘비 묘목 묘기
쇼 ..... 쇼 쇼핑
요 ..... 요가 요사이 요강 요점 가요
죠 ..... 죠지 워싱턴 하시죠? 가시죠?
표 ..... 한 표 표고(버섯) 표시
효 ..... 효자 효도 효부
구
구 ..... 구기자 구더기 구두 도구
누 ..... 누나 누구나 누더기
두 ..... 두부 모두 모이다 두고 보다
루 ..... 노루 루시퍼 가루
무 ..... 무(우) 무료 도무지 무사히
부 ..... 부부 부조 부모 부자유스럽다
수 ..... 수명 수리 수입 조수
우 ..... 우리는 우유 우유부단
주 ..... 주모자 사주 주인
추 ..... 춘하추동 추모 배추
쿠 ..... 소쿠리
투 ..... 투우사 사투 투명 투시
푸 ..... 지푸라기 풀피리 푸르다
후 ..... 후사 후문 후배 후식 후진
규
규 ..... 규모 규칙 규수
뉴 ..... 뉴-스 오뉴월
류 ..... 오류 방류
슈 ..... 슈바이처
유 ..... 유리 유산 유수 유-머
휴 ..... 휴전 휴식
그
그 ..... 그러나 그만 그물 그치다
느 ..... 느리다 느티나무 느타리
드 ..... 드릴 드디어 드라마 드리다
르 ..... 가르(리)마 가르치다
스 ..... 스타킹 스트레스 스포츠
으 ..... 으스스 집으로 밭으로
츠 ..... 움츠러-들다
크 ..... 크리스-마스 포-크
트 ..... 스트레스 트럭 트렁크 트랙터
프 ..... 스프레이 프린트 프라이
흐 ..... 흐-느끼다 흐리다 흐르다
기
기 ..... 기운 기자 감기 조기 기도
니 ..... 소-니 하모니카
디 ..... 라디오 어디냐?
리 ..... 리어카 십리 가오리
미 ..... 미비하다 미술 어미
비 ..... 비밀 갈비 보슬비
시 ..... 시간 시장 시작 시험
이 ..... 이마 이불 이사 이름 요사이
지 ..... 지구 하지
치 ..... 치료 충치 치매
키 ..... 키 키우다 키-잡이
티 ..... 티끌 티 티눈
피 ..... 피난 오가피 피-하다
히 ..... 히브리-어 히트-송
*****************************
개 내 대 래 매 배 새 애 재 채 캐 태 패 해
게 네 데 레 메 베 세 에 제 체 케 테 페 헤
계 례 예 폐 혜
개나리 내가 대나무 그래 매미 배추 새치기
애기 재주 채소 고구마를 캐다 태극기 패망
해바라기
게으르다 그네 데리고 오다 모레 메주 베다
세모 누에 제부 체구 케이크 테러 페달 헤매다
계시 경례 예보 폐하 혜성
********************************
나
너
우리
어머니
아버지
아기
나
우리 가족
우리는 하나
친구
내 친구
정다운 친구
선생님
우리 선생님
정다운 선생님
학교
우리 학교
즐거운 학교
나
친구
선생님
모두 모여
우리는 하나
**************************************************
받침 글 시작
가 각 간 갇 갈 감 갑 갓 강 갖 같 갚 갛
나 낙 난 날 남 납 낫 낭 낮 낯 낱 낳
다 닥 단 닫 달 담 답 닷 당 닻 닿
라 락 란 랄 람 랍 랏 랑
마 막 만 맏 말 맘 맙 맛 망 맞 맡
바 박 반 받 발 밤 밥 밧 방 밭
사 삭 산 살 삼 삽 삿 상 샅
아 악 안 알 암 압 앗 앙 앞
자 작 잔 잘 잠 잡 잣 장
차 착 찬 찰 참 찹 찻 창
카 칵 칸 칼 캄 캅 캇 캉
타 탁 탄 탈 탐 탑 탓 탕
파 팍 판 팔 팜 팝 팟 팡 팦
하 학 한 할 함 합 핫 항
갸
냐 냠 냥
댜
랴 량
먀
뱌
샤 샨 샴
야 약 얀 얄 얌 양 얕
쟈
챠
캬
탸
퍄
햐 향
거 걱 건 걷 걸 검 겁 것 겅 겆
너 넉 넌 널 넘 넙 넛 넝 넣
더 덕 던 덜 덤 덥 덧 덩 덫 덮
러 럭 런 럴 럼 럽 럿 렁 렆 렇
머 먹 먼 멀 멈 멉 멋 멍
버 벅 번 벌 범 법 벗 벙 벚
서 석 선 설 섬 섭 섯 성
어 억 언 얼 엄 업 엇 엉 엊 엎
저 적 전 절 점 접 젓 정 젖
처 적 천 철 첨 첩 첫 청
커 컥 컨 컬 컴 컵 컷 컹
터 턱 턴 털 텀 텁 텃 텅
퍼 퍽 펀 펄 펌 펍 펏 펑
허 헉 헌 헐 험 헙 헛 헝
겨 격 견 결 겸 겹 경 곁
녀 녁 년 념 녕
뎌
려 력 련 렬 렴 렵 렷 령
며 멱 면 멸 명 몇
벼 벽 변 별 병
셔
여 역 연 열 염 엽 엿 옆
져 젼
쳐
켜 켠 켤 켬
텨
펴 편 펼 폄 평
혀 혁 현 혈 혐 협 형
고 곡 곤 곧 골 곰 곱 곳 공
노 녹 논 놀 놈 놉 놋 농 높 놓
도 독 돈 돋 돌 돔 돕 돗 동
로 록 론 롤 롬 롭 롯 롱
모 목 몬 몰 몸 몹 못 몽
보 복 본 볼 봄 봅 봇 봉
소 속 손 솔 솜 솝 솟 송 솥
오 옥 온 올 옴 옵 옷 옹
조 족 존 졸 좀 좁 종 좆 좋
초 촉 촌 촐 촘 촛 총
코 콕 콘 콜 콤 콥 콧 콩
토 톡 톤 톨 톰 톱 톳 통
포 폭 폰 폴 폼 퐁
호 혹 혼 홀 홈 홉 홋 홍
교
뇨
됴
료
묘
뵤
쇼
요 욕 욜 용
죠
쵸
쿄
툐
표 푯
효
구 국 군 굳 굴 굼 굽 굿 궁 궂
누 눅 눈 눌 눔 눕 눙
두 둑 둔 둘 둠 둡 둥
루 룩 룬 룰 룸 룹 룻 룽
무 묵 문 묻 물 뭄 뭇 뭉
부 북 분 불 붐 붑 붓 붕 붙
수 숙 순 술 숨 숩 숫 숭 숯 숲
우 욱 운 울 움 웁 웃 웅
주 죽 준 줄 줌 줍 줏 중
추 축 춘 출 춤 춥 충
쿠 쿡 쿤 쿨 쿰 쿵
투 툭 툰 툴 툼 퉁
푸 푹 푼 풀 품 풉 풋 풍
후 훅 훈 훌 훔 훗
규 균 귤
뉴 늉
듀
류 륙 륜
뮤
뷰
슈
유 육 윤 율 융 윷
쥬
츄
큐
튜
퓨
휴 흉
그 극 근 글 금 급 긋 긍
느 늑 는 늘 늠 능 늦 늪
드 득 든 듣 들 듬 듭 듯 등
르 륵 른 를 름 릅 릇 릉
므 믈 믐
브 블
스 슨 슬 슴 습 승
으 윽 은 을 음 읍 응
즈 즉 즌 즐 즘 즙 증
츠 측 층
크 큰 클 큼 킁
트 특 튼 틀 틈
프 픈 플 픔
흐 흑 흔 흘 흠 흡 흥
기 긴 긷 길 김 깁 깃 깅 깊
니 닉 닌 닐 님 닙 닛 닝
디 딕 딘 딛 딜 딤 딥 딩
리 릭 린 릴 림 립 릿 링
미 믹 민 밀 밈 밉 밋 밍
비 빅 빈 빌 빔 빕 빗 빙 빚 빛
시 식 신 싣 실 심 십 싯 싱 싶
이 익 인 일 임 입 잇 잉 잎
지 직 진 질 짐 집 짓 징 짖 짚 짛
치 칙 친 칠 침 칩 칫 칭
키 킥 킨 킬 킴 킵 킷 킹
티 틱 틴 틸 팀 팁
피 픽 핀 필 핌 핍 핏 핑
히 힉 힌 힐 힘 힙
받침글자 반복 연습
(청색6개와 홍색 2개는 같은 서로 같은 발음으로 취급하고
위에서 아래로 읽기)
가 각 간 갇 갈 감 갑 갓 강 갖 갗 같 갚 갛
나 낙 난 낟 날 남 납 낫 낭 낮 낯 낱 낲 낳
다 닥 단 닫 달 담 답 닷 당 닺 닻 닽 닾 닿
라 락 란 랃 랄 람 랍 랏 랑 랒 랓 랕 랖 랗
마 막 만 맏 말 맘 맙 맛 망 맞 맟 맡 맢 맣
바 박 반 받 발 밤 밥 밧 방 밪 밫 밭 밮 밯
사 삭 산 삳 살 삼 삽 삿 상 샂 샃 샅 샆 샇
아 악 안 앋 알 암 압 앗 앙 앚 앛 앝 앞 앟
자 작 잔 잗 잘 잠 잡 잣 장 잦 잧 잩 잪 잫
차 착 찬 찯 찰 참 찹 찻 창 찾 찿 챁 챂 챃
카 칵 칸 칻 칼 캄 캅 캇 캉 캊 캋 캍 캎 캏
타 탁 탄 탇 탈 탐 탑 탓 탕 탖 탗 탙 탚 탛
파 팍 판 팓 팔 팜 팝 팟 팡 팢 팣 팥 팦 팧
하 학 한 핟 할 함 합 핫 항 핮 핯 핱 핲 핳
거 걱 건 걷 걸 검 겁 것 겅 겆 겇 겉 겊 겋
너 넉 넌 넏 널 넘 넙 넛 넝 넞 넟 넡 넢 넣
더 덕 던 덛 덜 덤 덥 덧 덩 덪 덫 덭 덮 덯
러 럭 런 럳 럴 럼 럽 럿 렁 렂 렃 렅 렆 렇
머 먹 먼 먿 멀 멈 멉 멋 멍 멎 멏 멑 멒 멓
버 벅 번 벋 벌 범 법 벗 벙 벚 벛 벝 벞 벟
서 석 선 섣 설 섬 섭 섯 성 섲 섳 섵 섶 섷
어 억 언 얻 얼 엄 업 엇 엉 엊 엋 엍 엎 엏
저 적 전 젇 절 점 접 젓 정 젖 젗 젙 젚 젛
처 척 천 첟 철 첨 첩 첫 청 첮 첯 첱 첲 첳
커 컥 컨 컫 컬 컴 컵 컷 컹 컺 컻 컽 컾 컿
터 턱 턴 턷 털 텀 텁 텃 텅 텆 텇 텉 텊 텋
퍼 퍽 펀 펃 펄 펌 펍 펏 펑 펒 펓 펕 텊 텋
허 헉 헌 헏 헐 험 헙 헛 헝 헞 헟 헡 헢 헣
고 곡 곤 곧 골 곰 곱 곳 공 곶 곷 곹 곺 곻
노 녹 논 녿 놀 놈 놉 놋 농 놎 놏 놑 높 놓
도 독 돈 돋 돌 돔 돕 돗 동 돚 돛 돝 돞 돟
로 록 론 롣 롤 롬 롭 롯 롱 롲 롳 롵 롶 롷
모 목 몬 몯 몰 몸 몹 못 몽 몾 몿 뫁 뫂 뫃
보 복 본 볻 볼 봄 봅 봇 봉 봊 봋 봍 봎 봏
소 속 손 솓 솔 솜 솝 솟 송 솢 솣 솥 솦 솧
오 옥 온 옫 올 옴 옵 옷 옹 옺 옻 옽 옾 옿
조 족 존 졷 졸 좀 좁 좃 종 좆 좇 좉 좊 좋
초 촉 촌 촏 촐 촘 촙 촛 총 촞 촟 촡 촢 촣
코 콕 콘 콛 콜 콤 콥 콧 콩 콪 콫 콭 콮 콯
토 톡 톤 톧 톨 톰 톱 톳 통 톶 톷 톹 톺 톻
포 폭 폰 폳 폴 폼 폽 폿 퐁 퐂 퐃 퐅 퐆 퐇
호 혹 혼 혿 홀 홈 홉 홋 홍 홎 홏 홑 홒 홓
(계속)
받침 글자를 단어와 함께 숙달하기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가수 간장 갈망 감사 갑자기 갓 강물
갚다
나비 난초 날개 남비 납 낫 낭자 낮다
다리 단추 달다 담 답 당장
라디오
마차 만세 말 맛있다 망보기 맞다
사자 산 살그머니 삼베 삽 상
아주머니 안개 알 암수 압수
자라 잔디 잘다 잠 잡다 잣 장보기
차라리 찬물 찰떡 참말 창문
카드 칸트 칼 캄캄하다
파 판도라 팔 팝니다
하늘 한자 할아버지 함박눈 합격 항복
##############################################################
갸 냐 댜 랴 먀 뱌 샤 야 쟈 챠 캬 탸 퍄 햐
갸날프다 갼 달걀
가더냐? 동냥
하랴? 군량미
샤워 샬 샴푸
약속 얄미운 얌체 양심 얕다 얕보다
################################
거 너 더 러 머 버 서 어 저 처 커 터 퍼 허
거미 걱정 건강 걷다 걸음 검사 겁주다 것입니다
너무 넌지시 널빤지 넘보기 넙죽 넝쿨
넣다
더덕 덕스럽다 덜미 덤 덥다 덧-거름
덩굴 덫 덮개
러브-스토리 럭비 런 럴 럼 럽 럿 렁
머리 먼지 멀리 멈 멋지다 멍멍이
버선 벅차다 번개 벌다 범사 법 벗다
벙어리 벚나무
서곡 석유 선거 섣불리 설마 섬 섭수 성경 섶나무
어머니 억수 언니 얼마요? 엄마 업보
엇갈리다 엉덩이 엊그제 엎드리다
저리다 적다 전도 절개 점수 접시
젓가락 정신 젖소
처음 척탄 천직 철들다 첨부 첩자
첫눈 청각
커피 컨테이너 컬러 컴컴하다 겁 컷
컹컹
터미널 턱 턴 털신 텀벙거리다 텁석
텃밭 텅텅 비어 있다
퍼뜨리다 퍽 펀치 펄럭이다 펌프 펑크
허리 헉헉거리다 헌법 헐겁다 험담
헛배 헝겊
##################################
겨 녀 뎌 려 며 벼 셔 여 져 쳐 켜 텨 펴 혀
겨드랑 격차 견적 결석 겸상 겹치다
경사 곁길
녀석 년
며느리 멱따다 면목 멸망 명란 몇몇
벼 벽 변호사 별 볏단 병 볕
셔츠
여우 역시 연구 열심 염소 엽기적
엿기름 영원 옅다 옆구리
쳐다보다
켜다 켠다
펴다 편지 펼쳐보다 폄훼 평가
혀 혁명 현수막 혈기 혐오 협상 형상
#################################
고 노 도 로 모 보 소 오 조 초 코 토 포 호
고구마 곡절 곤 곤충 곧 골짜기 곰 곱
곳 공
노동 녹 논 놀이 놈 놉 놋 농담 높다
도시 돈 돋아나다 돌 돔 돕다 돗자리
동그라미 돛
로마 록음악 롤러 롱슛
모두 목표 몬 몰라보다 몸 몹시 아프다
못자리 몽둥이
보따리 복 본심 볼거리 봄 봅니다
봉사
소 손 솔 솜 솟구치다 송사리 솥
오소리 온수 올챙이 옴 옵니다 옷
옹기종기
조용히 존대 졸업 좀약 좁다 종이
좋으면
초 촉구 촌스럽다 촐랑거리다 촘촘하다
촛대 총
코 콘도 콜라 콤비 콧물 콩
토요일 톤 톨 톰 톱 통
포 폭포수 폰 폴 폼 퐁
호랑이 혼자 홀로 홈 홉 홋이불 홍씨
################################
교 뇨 됴 료 묘 뵤 쇼 요 죠 쵸 쿄 툐 표 효
교가
뇨
됴
료
묘지
뵤
쇼 숍
요구 욕망 욥 용서
죠
쵸
쿄
툐
표
효자
###############################
구 누 두 루 무 부 수 우 주 추 쿠 투 푸 후
구두 국가 군고구마 굳다 굴비 굽다 굿일 궁금하다 궂은일
누나 눅 눈 눌리다 눔 눕다 눙
두부 둑 둔 둘 둠 둡 둥지
루비 룩 룬 룰 룸 룹 룽
무우 묵 문 물 뭇사람들 뭉실하다
부요 북 분산 불 붐 붓 붕
수요일 숙직 순박 술 숨 숭늉 숲
우리 욱 운전 울다 움막 웁니다 웃다
웅성거리다
주인 죽 준다 줄 줌 줍다 줏대 중고
추 축 춘다 출세 춤 춥다 충성
쿠테타 쿡 쿤 쿨쿨 쿰 쿱 쿵
투사 툰 툴 퉁
푸 푹 푼수 풀다 품속 풉니다 풋나물
풍선
후사 훅 훈수 훌쩍 훔치다 훕 훗날
###############################
규 뉴 듀 류 뮤 뷰 슈 유 쥬 츄 큐 튜 퓨 휴
규모 균 귤 귬 귭 귱
뉴스 늄 늉
유도 육지 윤달 율법 윷놀이
##################################
그 느 드 르 므 브 스 으 즈 츠 크 트 프 흐
그늘 극히 근사하다 글공부 금방 급히
긋다 긍지
느리다 늑대는 늘어가다 늠름하다 능사
늦잠
드디어 득보다 든든하다 듣다 들다
듬직하다 등나무
르 륵 른 를 름 릅 릉
므 믁 믄 믈 믕
브 븍 븐 블 븡
스스로 슥 슨 슬 슴 습 슷 승
으스대다 윽 은 을 음 읍 응
즈음 즉 즌 즐기다 즘 즙 증거
츠 측량 츤 츨 츰 층
크다란 큭 큰 클 큼직 큽 킁
트럭 특히 튼튼하다 틀니 틈이보인다 틍
프 픅 픈 플 픔 픕 픙
흐리다 흑기사 흔하다 흘 흠 흡 흥
|
마지막 고개입니다. 힘내세요!! 우리는 할 수 있다. 아자! 아자!! |
기 니 디 리 미 비 시 이 지 치 키 티 피 히
기분 긱 긴 긷다 길다 김 깁다 깃발 깅
니 닉 닌 닐 님이여!! 닙 닛 닝
디 딕 딛다 딜러 딤 딧 딩
리어카 릭 린 릴 림 립 릿 링
미술 믹서기 민어 밀 밈 밉다 밋 밍 및 밑에
비사 빅 빈 빌 빔 빕 빗 빙 빛
시절 식사 신사 실 심다 십자가 싯 싱
싶다
이리 익산 인삼 일기 임시 입 잇다
잉 잊다 잎
지구 직접 진짜 질질거리다 짐 집 짓
징 짖다 짚
치즈 칙 친구 칠 침 칩 칫솔 칭
키 킥 킨 킬러 킴 킵 킷 킹
티 틱 틴 틸 팀 팁 팃 팅
피 픽 핀 필 핌 핍 핏 핑
히브리 힉 힌 힐 힘 힙 힛 힝
아자! 아자! 홧팅!!!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나의 꿈 (프린트를 해서 바인다에 꽂아 주기 : 날마다 반복으로 읽기))
나는 지금 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1개월 동안 기초를 배웠습니다.
3개월 후에는 좋은 책들을 스스로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1년 후에는 좋은 생각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년 후에는 다른 사람으로 변화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꿈에 나는 지금 가슴이 부풀어 있습니다.
우리는 한글학교 1기생입니다.
우리 모두 성공을 바라보면서 어려움을 극복합시다.
승리는 노력하는 자의 것입니다.
******************************************************
「잃었던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이야기」(프린트해서 바인다에 꽂기)
어느 동네에 두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나에게 물려줄 재산을 미리 나누어 주세요”
날마다 조르니 아버지는 할 수 없어 둘째 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을 미리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그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크게 성공하고 돌아오겠다며 먼 나라로 떠나갔습니다.
그곳에서 모든 일이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돈을 물 쓰듯 쓰게 되어 많은 친구가 생겼지만 그는 허랑방탕하게 재산을 다 써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도 다 떠나갔습니다.
마침 그 때 그 나라에는 커다란 흉년이 들었습니다.
재산을 다 탕진한 그는 몹시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집에 빌붙어 살면서 돼지 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파서 돼지가 먹는 열매라도 먹고 싶었지만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비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는 비로소 자기 집에 있는 일꾼들 생각이 났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풍족한 일꾼들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굶주려 죽는구나!”
내가 아버지께 돌아가서 말해야겠다!
“아버지! 나를 용서해 주세요.
이제 나를 아들이 아닌 일꾼으로 써 주세요!”라고 .....
둘째 아들은 용기를 내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가 고향에 도착했을 때 멀리 서 계시는 아버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집을 떠난 아들을 문 밖에서 날마다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보시고는 달려가 아들을 꼭 끌어안아 주셨습니다.
“아버지! 제가 하나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아들은 아버지께 이제는 저를 일꾼으로 여겨 달라고 말씀드렸지만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어떤 죄를 지어도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야!”
아버지는 아들에게 새 옷과 반지 그리고 새 신발을 신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온 동네에 잔치를 벌였습니다.
“내 아들이 죽었다가 살았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도다!”
하며 기뻐하셨습니다.
흥겨운 풍류소리와 춤추는 소리가 날 때 맏아들이 돌아왔습니다.
집을 나간 동생이 건강하게 돌아와서 아버지가 기뻐서 잔치를 벌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맏아들을 몹시 화를 냈습니다.
“아버지! 나는 늘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 말씀에 거역한 일이 없었는데 염소 한 마리라도 친구와 먹으라고 주신 적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어찌 창기와 모든 재산을 말아먹는 저 녀석을 위해서는 살찐 송아지를 잡아주십니까?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
“큰애야!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그리고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니?”
많은 재산을 허비하고 돌아온 작은 아들은 이제는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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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우리는 2학년 ^^ (바인다)
까 따 빠 싸 짜
까다롭다 따스한 따가운 빠스칼
싸매다 짜다
꺼 떠 뻐 써 쩌
불이 꺼지다 떠나다 뻐기다 써 내려가다
꼬 또 뽀 쏘 쪼
꼬맹이 또순이 뽀식이 쏘이다
꾸 뚜 뿌 쑤 쭈
꾸다 뚜렷한 뿌리 쭈그리다
끄 뜨 쁘 쓰 쯔
불을 끄다 물에 뜨다 기쁘다
글을 쓰다 양쯔강
끼 띠 삐 씨 찌
끼니 띠를 매다 삐걱거리다
씨름 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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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글
깍 깐 깔 깜
깍두기 깐깐한 깔보다 깜깜
꺽 껀 껄 껌
꺽다 할 껄..... 껌
꼭 꼰 꼴 꼼 꽁
꼭 꼴이다 꼼수 꽁꽁
꾼 꿀 꿈 꿍
꿀꿀이 꿈
끈 끌 끔 끗
끈 끌수록 하게끔 깨끗하다
끽 낀 낄 낌
안개가 낀
낌새가 있다
딱 딴 딸 땀 땅
딱딱한 딴판 딸 땀 땅
떡 떤 떨
떡 떤다 떨다
똑 똘
똑똑한 똘똘이
뜬 뜰 뜸 뜻
물에 뜬다 뜰에 핀 꽃
뜸들이다 뜻이 있다
빤 빨 빵
빤스 빨래 빵
뻔 뻥
갈 뻔 했다 뻥이야
뼈
뼈마디가 깨끗이 나았다
뿐 뿔 뿜
뿐이다 뿔 뿜다
쁨
기쁨
삔 삥
싹 싼 쌀 쌍
싹이 난다 싼 떡 쌀 한 쌍
썬 썰
썬다 썰매
쏜
오늘은 내가 쏜다
쓴 쓸
글을 쓴다 글을 쓸 수 있다
씩 씻 씽
씩씩한 손을 씻다 씽씽
짝 짠
짝이 맞다 짠 음식
쩔 쩜 쩡
쩔쩔 매다 어쩜 쩡쩡
쫄
쫄쫄 굶다
찍 찐
찍찍 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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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놔 솨 와 좌 화
과거 놔두다 농부와 개구리
좌측 화가
곽씨 관두다 괄시 광부
완수 왕성
확실히 환장 활로 황사
귀 뉘 뒤 뤼 뮈 뷔 쉬 위 쥐 취 퀴 튀 퓌 휘
귀 귀엽다 뉘시오? 뒤에 쉬운 쉬쉬
위에 쥐 취미 휘장
쉰셋 나이에 쉴수있다
권하다 꿩
원망
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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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증거
가사 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증거는 참고는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들에게 구원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은
흙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5장
오직 하늘에서 온 자만이 구원 해 줄 수 있다
문의 사항 : 논산시 가야곡면 등리. 등리교회.박창현 집사 010-2015-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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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적으로는 거의 다 소진(燒盡)된 어르신로서는 "이젠 아무 가능성이 없다"는 심리가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가능성은 좀 남아 있다)는 위로와, 배움의 목적을 알게 해 주는 것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심어 주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적(目的)과 그 목적을 견인(牽引) 해 줄 수 있는 열정만 심어 준다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도전(挑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사정으로 인하여 어르신들께 들려 준 내용들을 일일이 기록하지 못하고 기억을 더듬어 기록한 관계로 생동감이 결여 되었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제 2장"전도내용"은 글을 익히는 단계에서 복사하여 반복적으로 읽게 한 내용입니다. 부족하나마 참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1장 향학열을 위한 동기부여 제 2장 전도내용 *********************************************************************** 제 1장 향학열(向學熱)을 위한 동기부여(動機附輿) 모임 첫 날. 과연 몇 명이나 올지 조바심이 앞섰는데 권사님의 극성에 7명이나 모였다. 서로가 서먹서먹한 분위기 인 것은 정해진 과정. 역시 “뭔가 있는가?” 하는 눈치들이라서 구경 반 기대 반인 것 같다. 다행히 같은 동네에서 일평생을 살아 온 할머니들이라서 자기들끼리는 서먹한 기분이 아니지만 나에 대해서는 좀 색다른 눈들이다. 나는 배워야 할 이유를 얘기 하였다. “반갑습니다. 제가 이사 온지도 벌써 1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도 먹고 산다고 할머니 여러분들께 관심을 가지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사 온 지 몇 개월 후에, 그러니까 지난 여름에 김경환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우리 동네에는 글을 알지 못한 분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전 농담인줄 알았지요. 그러나 구체적인 얘기를 듣고 난 후에, 제가 해 보겠다고 약속을 한 것이 이렇게 모이게 된 동기입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일단 기대 해 주십시오. 할머니 여러분들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두 달만 제 말을 잘 듣고 따라 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잘 되어 있을 것입니다. 두 달은 금방 지나갑니다. 그 때는 쉬운 글은 더듬거리며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4개월 후부터는 웬만한 글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단 제가 하는 얘기를 잘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럼 틀림없이 잘 될 것이고 여러분 자신도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럼 공부를 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 째로 치매예방입니다. 할머니 여러분, 글공부를 하게 되면 듣기만 하던 생활에서 내가 생각하는 생활로 바뀌게 됩니다. 듣기만 하면 머리 운동이 잘 안됩니다. 그러나 내 자신이 생각 하는 사람이 되면 머리운동을 잘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남의 얘기를 듣기만 했습니다. 듣는 것만으로는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좁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정성껏 적은 글을 읽으면 생각하게 하고 머리 회전이 잘 되는 것입니다. 이제 글을 배우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적은 수준 높은 글을 읽게 될 것이고 그러면 고급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말하기를 할머니 여러분들이 늦었다고 말하지만 저는 할머니 여러분들이 글을 배우게 되면 최고의 지식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글을 배우면 좋은 책을 읽어야지요? 그러나 좋은 책은 드뭅니다. 제가 고르고 고른 내용들을 여러분들에게 제공 해 드리겠습니다. 아롱사태가 얼마나 됩니까? 그 양은 아주 적어요. 좋은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지식의 내용을 적은 책들이 있지만 진짜 우리들에게 양식이 될 수 있는 아롱사태는 극히 적습니다. 그걸 찾는 데는 평생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잘 가려낸 아롱사태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대 하십시오. 그리고 글공부를 하게 되면 못쓰게 된 연장에 기름을 떨어뜨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이 우리의 머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사용해야 합니다. 제 자동차를 보세요. 10년이 넘어서 폐차해야 합니다. 당연히 폐차를 해야 하는데 제가 정비공장에 끌고 가서 수리 하고 기름칠 하니까 한 몇 년은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서울을 지나 인천에도 갔다 왔어요. 다른 자동차와 다름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폐차라고 여기고 폐차시키면 폐차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사용할 수 있는 데까지 사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할머니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할 수 없다. 나는 안 된다. 나는 끝났다 하면 진짜로 끝납니다. 곧 치매에 걸리고 몸도 마음도 지금보다 훨씬 빨리 쇠퇴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직 10년 이상은 남아 있다고 굳게 믿고.....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몸도 운동 하고 또 일도 하고 머리도 운동을 하면 그 믿음대로 됩니다. 치매에 걸린 사람들을 보았을 때 보기에도 좋지 않지요?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자신이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해야겠지요? 자, 우리 따라하세요.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오늘의 학습 ㄱ ㄴ ㄷ ㄹ ㅁ ㅂ ㅏ ㅑ ㅓ ㅕ ㅅ ㅇ ㅈ ㅊ ㅋ ㅌ ㅗ ㅛ ㅜ ㅠ ㅍ ㅎ ㅡ l “이 쪽에는 열 네 개가 있고, 이쪽에는 10개 가 있습니다. 제가 세어 보겠습니다. (하나, 들, 셋......... 열넷 ) 또 이 이쪽입니다.(하나, 둘, 셋............열) 이렇게 열네 개와 또 이쪽 열 개를 합하여 모두 스물 네 개인데, 이것은 아직 글이 아닙니다. 이 스물네 개는 바로 글을 만드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스물 네 개로 아주 많은 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할머니 여러분, 밥을 만드는 데는 재료가 필요하지요? 쌀 한가지만으로는 밥이 안 되지요? 물도 있어야 되고 불도 있어야 됩니다. 밥을 만드는 데는 쌀과 물과 불이 있어야 하듯이 글을 만드는데도 이 스물네 개를 가지고 (두 개 이상을 보태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럼 아버지 할 때 “아”자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글을 만들 때는 반드시 이쪽에 있는 열 네 개 중에서 한 개를 먼저 사용합니다. 이 쪽에 있는 열 개 중에서 먼저 사용 되는 글자는 없습니다. 반드시 이 쪽에 것을 먼저 꺼내야 합니다. 자, 아버지의 “아”는 이쪽에서 먼저 하나를 꺼내는데 바로 이것입니다. 이 동그랗게 생긴 것을 먼저 적고 그 다음에는 이쪽에 있는 열개 중에서 바로 이것을 갖다 붙이면 “아”자가 됩니다. 이해되십니까? 이런 식으로 모든 글자는 만들어집니다. 쉽지요?“ 글자를 여러 개 만들어 보았다. 할머니들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스물네 개에 대한 눈요기를 계속하도록 반복적으로 읽고 또 읽는다. (기역, 니은, 디귿, 리을........에서 뒷 자는 빼고 “기니디리미비시이지치키티피히”라고만 알려 줌) 이것을 눈에 익히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혼자서 눈요기 할 수 있도록 자습시간을 허락하였다. 또 복습을 꼭 하라고 하였다. 복습을 안 하면 여기 와서 배운 것의 30%만 남지만 복습을 하면 3배의 효과를 얻을 것이고, 또 다음 공부에도 추진력이 생길 것이므로 10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오늘의 학습 요약 1.배워야할 이유.......못 배운 것이 억울하므로. 치매예방. 지식 섭렵. 손주들에게도 자랑스러운 할머니가 되기 위하여 2.학습내용...............닿소리와 홀소리를 눈요기하기 (쓰기는 제외) 3.복습하기 *********************************************************************** 제 2장 전도 내용 관찰력(觀察力) 무엇이든지 알고자 한다면 관찰(觀察)해야 합니다. 장래 일을 결정하거나 직업을 구하거나 친구를 사귀거나 물건을 구입한다고 할 때 생각도 없이 무턱대고 선택한다면 이보다 더 무모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 되는 일은 물질과 신(神)에 대한 문제입니다. 물질과 신은 사람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상관되어 있습니다. 물질의 문제는 100년 안팍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신에 대한 문제는 영원(永遠)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질에 대한 관심은 지대(至大)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합니다만 신에 대한 관찰은 잘 하지 않습니다. 갑돌이라고 하는 사람을 알고자 할 때 소문만으로는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의 고백이나 소개로도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갑돌이의 생활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갑돌이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는 겁니다. 그의 하루 동안의 생활보다는 1년 2년 ..........10년 동안 함께 생활하다 보면 그의 성격과 취미와 그의 계획이나 고민까지도 낱낱이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합당한 절대자(絶對者)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 분의 행적(行績)을 확인 하는 일입니다. 행위의 실적(實績)을 확인해야 함은 너무나 중요하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편리대로 신을 만듭니다. 달을 신으로 섬기고 나무를 섬기고 물을 떠서 빌기도 하고 돼지 대가리에 절하고 사주팔자에 관상도 많고........ 애기 낳았을 때 14일 이내에 시어머니가 오면 재수 없다고 소금 뿌리면 재앙이 날아간다고 믿고, 남편을 비롯하여 남자들은 1주일 동안 애기 구경도 못하는 등 세상은 미신으로 꽉 차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거울을 깬다거나 사다리 밑을 지나간다거나 운전 중에 검은 고양이를 보면 불길한 징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손을 대거나 손가락을 교차하거나 어깨 너머로 소금 던지기 같은 일은 저주에서 건져 준다고 믿습니다. 그들의 미신이 우스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도 우리의 미신을 볼 때는 더 우스운 일들로 가득합니다. 소똥을 밟으면 그 날 돈을 줍는다든지 이삿날을 본다든지 아침부터 무엇을 떨어뜨린 날은 무슨 재앙을 만난다고 믿는 것은 얼마나 우습고 어리석은 일입니까! 사람이 무엇에 의지 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만든 결과는 온 세상을 미신의 세상으로 만든 것이고 불안한 세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제가 말하지 않더라도 할머니 학생 여러분들은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러한 미신 속에서 살았고 또 살고 있으니까요. 아무 생각이나 관찰도 없이 마구잡이로 끌어 들인 그러한 미신에 사람이 매이게 되면 그 미신에게 종노릇하게 됩니다. 괜히 스스로 두려워하는 일을 만드니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게 아무 것도 아닌 줄을 알았을 때도 아까워서 잘 놓지를 않습니다. 세상에는 관찰할 수 있는 신이 단 한 분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 외에는 관찰 할 수 있는 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사람들 때문에 일하시고 사람들 때문에 애타 하시는 분입니다. 4,000년 동안 지켜 주시고 일하시다가 결국에는 자신을 확연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즉 사람으로 오신 겁니다. 사람으로 오신 것은 가장 가깝게 오신 것이고 가장 정확하게 자신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죽어 주셨으니 가장 귀한 것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하여 함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섣불리 판단했다가는 낭패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는 구체적인 관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믿어야 할 신(紳)에 대한 관찰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바꿔치기 저번에 몇 번 설명한 돼지 저금통을 기억 하십니까? 동전이 들어 있지 않은 돼지 저금통도 저금통이라고 하지만 동전이 들어 있어야만 진짜 저금통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동전이 하나도 없다면 저금통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동전을 넣으면 저금통다운 저금통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도 겉모습은 모두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모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껍데기만 사람이어서는 부족합니다. 참다운 사람이 아닙니다. 돼지 저금통 안에 동전을 넣어야만 저금통이라고 할 수 있듯이 이 껍데기 안에도 생명을 넣어야만 참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겉 사람은 썩는 몸입니다. 태어날 때는 싱싱한 것 같지만 얼마 살지 못하여 세포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병듭니다. 썩는 쪽으로 자꾸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또 욕된 것입니다. 땅의 것을 추구 하는 것입니다. 육신은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아서 죽을 때까지 죄에게 종노릇이나 합니다. 욕심과 미움과 음란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또 약합니다. 아무리 건강을 자랑 하더라도 100 미터를 9초 내로 뛰지 못합니다. 자신의 몸무게 3배를 들지 못합니다. 10리 밖을 자세히 볼 수도 없습니다. 너무 큰 소리나 작은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조금만 부딪혀도 상처가 생기거나 죽기도 합니다. 썩고 욕되고 약한 이 껍데기는 결국 죽음이 접수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껍데기 몸은 결코 참 생명이 아닙니다. 껍데기 저금통은 아무 가치가 없고 그 속에 있는 동전만이 진짜 가치가 있듯이 사람도 이 껍데기 속에 새 생명만이 참 가치가 있습니다. 돼지 저금통을 찢었을 때 동전이 하나도 없다면 허전하지만 많은 동전을 손에 넣으면 기분 좋습니다. 이 몸이 죽었을 때도 아무 생명이 없다면 영원히 허망하고 후회만 남게 되지만 새 생명으로 태어나면 너무나 기쁜 일입니다. 육신은 죽음에게 넘겨주지만 새로운 몸은 영원하고 영광스럽고 강한 몸입니다. 썩고 욕되고 약한 몸을 썩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광스럽고 강한 몸으로 바꿔치기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여 외아들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죽고 사흘 만에 살아났습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이며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나는 믿고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15장 42-44) 짧은 글
넓은 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으니 마음도 넓어진 것 같다. 마음이 늙은 젊은이가 있는가 하면 마음이 젊은 늙은이가 있다. 많은 생각이 올바른 것이 아니라 좋은 생각이 올바른 일이다. 죽을 때 재물은 가져갈 수 없지만 마음에 쌓은 것은 가지고 떠난다. 일한 대가(代價)로 받는 삯은 좋은 것이지만 불법(不法)이 성하므로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잠언 21장19절)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잠 21: 29)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17:13)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잠10:12)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전도서 7장 4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15장44절) 노래 손뼉을 손뼉을 칩시다. 여럿이 다같이 손뼉을 손뼉을 칩시다. 웃습시다 하! 하! 하! 웃습시다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아이 참, 재미가 있어요. 안티들에게 준 댓글 자장면이 한마디 합니다. 사람의 육체라고 하는 것은 흙입니다. 흙 속에다 영혼이 있으니 회원 여러분이나 자장면이나 다 아름답게 보이는 겁니다. 참 기똥차게 아름답지요. 피가 흐르니 살결도 포동포동 하고 윤기도 있고...... 그러나 만약에 영혼이 빠져 나간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껍데기 흙은 어떻게 될까요? 그냥 그대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영혼이 쏙 빠져 나간다면 그 껍데기는 폭 내려앉아서 그 시간부터 썩기 시작합니다. 흙으로 되돌아가기 시작 한다 이겁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미인의 육체도, 이름 날리던 유명인의 육체도 썩으면서 다 흙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러나 이 흙 속에 영혼이 거주하고 있을 때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엄격히 얘기하면..... 흙이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흙이 돌아다니면서 누구를 만나기도 하고 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운전도 하고 전화도 하고 고민도 하고..... 흙이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흙을 뒤집어쓰고 있는 영혼이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흙 속에 있는 영혼이 떠나게 되면 그 흙은 폭삭 주저앉게 되지요. 죽은 겁니다. 그러면 그 흙 속에 있는 영은 무엇이냐? 하는 겁니다. 영은 영구적인 존재입니다. 여러분, 어릴 적 생각이 납니까? 도라무깡 같은 것 안에 뭐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데 아저씨가 발로 자꾸 밟습니다. 도라무깡 한 가운데는 뭐가 하나 있고....... 아저씨는 젓가락 같은 것을 손에 잡고는 그냥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면 뭔가 하얀 것이 생기지요. 그게 아마 솜사탕인가요? 그런 먹거리가 어릴 적에는 참 좋은 추억입니다. 아저씨가 뭐라고 말하면서 젓가락을 왔다 갔다 하면 솜사탕이 만들어 집니다. 그러면 돈 주고 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도라무깡 안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었던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데도 젓가락을 돌리기만 하면 그 젓가락에 뭐가 묻는지는 몰라도 배구공만한 솜사탕이 만들어졌지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영혼은 이 허접한 흙 속에 있으면서도 아무 느낌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고 무엇을 느끼지도 않는데도 내용물로 채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물질세계 하고는 교통할 수 없는 것이 영혼인데도 영향을 받아서 영혼이 성장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영이 처음에는 백지입니다. 진공입니다. 세상에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흙 속에서의 경험에 의하여 작품화 되어 갑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공중에서 눈에 보이는 솜사탕이 만들어지듯이 , 흙 속에 있는 영은 알찬 내용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문화동 동사무소에서 주문 받은 것을 배달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마음이 착찹합니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우리 배부른 소리 크게 내지 맙시다. 가난한 사람 위주로 국가가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그래도 좀 눈치 보면서 떠들어야겠습니다. 샤롬!! 어제 밤에 이어서 계속~~~ 누가 이기나 끝까지 나가는데 까지 나가 봅시다. 여러분의 고집이 세나 자장면의 주장이 강한지 해 봅시다. 흙 속에 있는 이 영구(永久)한 존재, 영혼이 있다는 것은 참 묘한 일입니다. 건데 문제는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흙 속에 거(居)하면서 바깥세상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만족을 줄 수 있는 사건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스스로 도통 해서 끝장을 내겠다고 고행도 하고 착한 일을 하면서 몸부림을 치지만 어려움만 가중 되고 의문의 숙제만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무식한 게 낫지 해결도 못해 주는 그러한 지식이나 경험은 오히려 고통을 보태줄 뿐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뭔가 없나...."하면서 바깥세상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뭔가 있으면 후딱 빼앗을 준비를 하면서 잘 살펴야 합니다. 아주 철저히 거지 근성에 입각하여 붙잡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른 모든 것은 허접하여 단지 순간에 불과한 흙의 즐거움뿐인데, 이 사건 만은 내 영혼을 위한 영원한 사건이다 것을 눈치 채고 빨리 붙들어라 이겁니다. 내 영혼을 살리는 사람을 보았다 이겁니다. 껍데기가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아니라 육체(껍데기)부터 영존하는 하나님이 오셨다는 겁니다. 그러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건입니다. 공짜로 믿어 영생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겁니다. 사람은 손을 통하여 작업을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하십니다. 말씀이 창조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이 사람으로 와서 죽고 부활했다는 것에 대하여 사람들은 워낙 똑똑한 나머지 비판하고 비난합니다. 과학을 초월한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흙이 땅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자신의 영혼은 갈 곳을 몰라서 당황하고 두려워하면서도........ 그 두려운 시간이 다가오는 마당에 큰소리는 더럽게 치고 있는 겁니다. 무슨 배짱인지...... 쯔쯔쯔. 흙의 사람에게 있어서의 문제는 죽음의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문제인 죽음에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살아나야만 했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진리를 소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믿으면 영생을 주심이라" 예수가 계속 죽지 않았어야 구원자로서 합당한 일이 아니냐는 생각은 그대로님의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만약에 죽지도 않고 지금까지도 살아 있다면, 그런 구원자는 독재일 것이고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죽음의 장벽이 가로 놓여 있습니다. 구세주라고 하는 자가 우리의 문제도 해결 방안도 제시 하지 못한 채, 혼자만 살아 있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부활에 대한 표본으로서 죽고 살아 난 것입니다. 그게 복음입니다. 죽고 살아났다니까요. 왜 그리 거짓말만 듣고 살았습니까? 수 천만 명의 사람들이 발견을 못했어도 단 한 사람이 금광을 발견 했으면 발견을 한 것입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미 믿고 부활을 확신하고 또 천국이 있다는 것을 목숨 걸고 믿는 사람들이 한 두 사람입니까? 백 명입니까? 아니면 겨우 만 명입니까? 이미 수억의 사람들, 지금까지 생존 했던 700억의 사람들 중에서 수십억의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죽었고, 또 지금도 살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고 살아난 것은 흙의 사람들도 길이 있음을 보여 준 것입니다. 만약에 예수가 죽지 않고 그냥 계속 살아 있다면 그것이 죽음을 앞 둔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영생을 한답시고 혼자만 살아 있다면 자신만 영생 하는 것이지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것은 우리의 죽음까지 내려간 것이며, 그것은 우리를 위함이고 살아난 것도 우리를 위함입니다. 천국 문을 열 수 있는 자격자는 학식이 아닙니다. 경험도 아니고 돈도 아닙니다. 어린아이 같이 단순한 마음입니다. 등리교회 집사 010-2015-7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