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중견기업 35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견기업 경영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별 중견기업의 주력사업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85.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의 성장여력은 불투명하다는 답변이 역시 80%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조사가 의미하는 바는 중견기업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뜻입니다.
전체 매출액의 85%가 주력사업이라는 뜻은 주력사업 외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뜻인데 그 주력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은 새로운 대체 사업을 찾지 않는 한 그 기업의 미래는 없다는 뜻과 같습니다.
그러나 대체 사업을 찾는다는 것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할 때
주력사업의 성장동력 ‘제로’ 시대는 중견기업들의 몰락을 의미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습니다.
권불십년이란 정치권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경제계에도 찾아오는 도둑같은 단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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