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지금은 봉천동이란 말은 안씁니다.) 40후반의 한 자매님이 가방을 꺼냅니다. 가방안에는 진료영수증, 진단서들 약 값들이 하나 가득합니다. 이 자매는 얼굴의 술픔보다는 간절한 희망을 말합니다. 자기 2째 딸이 회복되기를,...
신앙이 무엇이냐고 물었읍니다. 아니 상관없이 나중에 그냥 손잡고 기도드렸읍니다. 2년 반전 중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고등과정 다니던 2째 딸이 그만 신호위반하는 버스에 머리를 치어 외상성 뇌출혈 (수술후 상태), 대퇴골 골절 술후 상태랍니다. 그렇게 1년 이상을 수술, 입원치료했는데 그만 그만,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지능을 간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가해자(보험회사)는 이제 그만 치료를 했으면 하고 있고, 여태껏 그 치료를 해주었던 시립병원측은 보험사가 돈 줄을 쥐니깐 슬슬 치료를 중단하려 합니다. - 이 사실은 이 나라 보험사들의 전형적인 횡포입니다.
그러면 그 주치의는 그 증세가 2년 6월이 흐른 현재 증세가 고착이 되었기에 능히 합당한 그 후유장해를 판정해 주어야 하건만 장해가 없다는 식으로 예기한뎁니다. 이건 아닙니다. 자기 자식이 조카가 사고로 초딩저학년의 머리가 되었다면 장해가 없다 할까요, 이 나라는 자본(돈줄)이 모든 상식을 뛰어 넘는 판단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배운 사람들이라는 놈(?)들은 판정의 기준이 전혀 생명(人)한테 없습니다. 그저 자기가 피곤하니깐 휩쌓이지 않으려고,... 전문직으로서 최소한의 선한 의지(자존심, 자긍심)도 없답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전체를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본(돈줄)이 그들을 뒤흔들고 쥐어 짭니다. 양심을 지켜내는 판정을 '바보'라고 합니다.
저는 그 의사를 만나서 모든 데이터와 판단자료를 제공하면서 온유하게 진실되어 겸손되어 당부를 할 것입니다. 안되면 무릅이라도 꿇어 이 어린 영혼을 불쌍하게 된 슬픈영혼을 도와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통받는 어머니(가족)을 위해서라도 한번만 정직하게 판정하여 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상식이하의 말을 한다면 저도 어떻게 나올지 장담이 안됩니다. 모든 것을 충분한 기도와 간구로서 은총을 내릴 것을 청할 것입니다.
저는 이 일에 있어서 돈벌이 이상의 의미를 이미 두었읍니다. 이 어린 영혼을 그 가난하고 불쌍하게 된 가족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이고 소송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미 이렇게 마음먹으니깐 열심히 기도하게 됩니다. '아빠, 아버지'가 저를 철저하게 도와주심을 알고 있고 이미 그렇게 저한테 역사하셨음을 고백하기에,...
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과 하느님의 철저한 섭리하심으로 이루어 낼 꽃봉오리인 것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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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정희 작성시간 13.07.06 주 하느님
이 세상에 억울해 우는 당신 자녀들 법율님 같은 정의 가 살어 모든이에게 은혜롭게 해겨결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작성자바오로 작성시간 13.07.06 님의 간절함에 저의 간절함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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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별하나 작성시간 13.07.07 전문가님은 역시 하느님의 자녀 이십니다.
좋은 결과로 이루어지기를~
주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작성자법률전문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7.09 역시나,... 저는 어제 오전 내내 심한 무기력에 빠졌답니다. 너무나도 정중하게 거절하는 시립병원 의사한테,... 그렇게 정중하게 알아먹게 설명을 드렸건만,... 자기는 치료만 하는거지, 장해부분은 자기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라나,
류신부님,... 이렇게 세상에 대한 올곳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무기력에서 어떻게 힘을 내야 될까요,...
물론, 방법은 있죠, 다른 대학병원 전문의한테 가면 되거든요,... 크크크,... 이 일을 20년 이상 하는데 대안, 차선책이 없겠어요,... -
작성자나미 작성시간 13.07.09 전문가님..홧팅입니다. 정의가이기도록 주님께서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